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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으로의 가족 여행1.
  글쓴이 : 아논     날짜 : 10-09-24 17:52     조회 : 2305    

안녕하세요?

추석 연휴는 잘 보내셨는지요?

작년 연말 태국 생활 처음으로 모든 가족들이 함께 한국으로 휴가를 떠났었답니다.^^

한국에 있는 가족들과 모여 단란한 시간을 보내며 그 동안 왜 그리 시간을 내지 못했는지 후회막급이였구요.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 1년에 한번은 가족들끼리 여행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꼭 만들어보겠다고 아이들과 약속했답니다.

올해 그 약속을 처음으로 지키게 되었네요.

아이들 학교에서 10월 1일부터 17일간의 짧은 방학이 있습니다.

아내와 아이들은 9월 30일 푸켓을 출발하여 10월 1일 한국에 도착하구 저는 10월 2일 푸켓 출발하여 3일 아침 인천 도착이며 한국에서는 10월 16일 출발한답니다.

작년 연말,건강 검진시 집사람 몸에 이상이 있어 올초 홀로 병원에 입원하여 수술을 받을 때도,검사 결과를 보러 갔을 적에도 현지 업무때문에 아내의 보호자로서 함께 하지 못한 죄스러움에 너무도 가슴아팠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엔 과감히 아내의 보호자가 되어 병원에도 가려하구요.한국의 아이들과 함께 어울려 아이들의 문화와 한국 학교를 체험씨켜주기 위하여 한국의 주소지 초등학교에 나경이와 유경이는 참관 수업을 신청을 해 두었구 막내 정하는 태국 아이들에게 기죽지 않게 태권도 학원에도 보낼 계획이구요..중간 중간 시간 나는대로 친지들도 찾아뵈어 가족의 존재,가족의 소중함도 깨닫게 해 주고 싶구요. 이 곳 저 곳 방문하여 한국이란 나라도  많이 보고 느끼게 해주고 싶구..짧은 일정에 계획도 많고 욕심도 많습니다.

제가 현지 사무실을 비우는 10월 4일부터 16일까지 2주간의 현지 사무실 업무는 작년 연말과 같이 태국인이면서 한국어가 가능한 "욷"씨와 영어 가능한 "넷"씨가 이끌어 갈것이며 서울 사무실과 한국에 있긴 하겠지만 저나 푸켓토바기가 측면지원을 할 것입니다.물론 현지인들이기에 능수능란하지 않고 서툴수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저희 가족들 때문에 저희를 믿고 찾아주신 분들의 예약 절대로 서툴게 다루지 않을 것이구요.예약되어 있는 사항들 전부 이상없도록 한국으로 출발하기전 모든 예약사항 최종 점검하여 인수인계가 될 것이니 걱정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즐거운 여행들 되시길 바라구요.
저희 가족들도 즐겁고 의미있는 한국 방문이 될 수 있도록 가장인 저의 어깨가 무겁네요.

감사합니다.


페르시안   10-09-27 08:24
안녕하세요..에공.. 저희는 10월 2일 ~ 10월 5일까지 인데..ㅠㅠ 딱 아논님이 안계실때네요..
저희 여자두명이서 푸켓여행 처음으로 자유로 갑니다.. 걱정도 많고 그런상황인데..
저희 잘좀 부탁드릴께요
     
아논   10-09-27 10:50
안녕하세요?
2일날 오셔서 3일까지는 제가 있으니 걱정하실 필요가 없겠구요.
4일 팡아만 투어,5일 디바나 스파와 공항 센딩만 있으니 크게 걱정하실 일은 없을 듯 합니다.
핸드폰도 랜탈되어 있으시니 뭔일 있으시면 사무실이나 핸드폰으로 연락주세요.
태국 직원들이 잘 안내해드릴 것입니다.
즐거운 여행되세요.
fullove   10-09-27 10:04
아논님 뜻깊고 건강한 가족 여행 되시길 진심으로 바라겠습니다. !
(페르시안님! 욷씨 한국말 정말 정말 잘합니다. ^^ 제가 본 바로는 저보다 더 잘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ㅎㅎ 너무 걱정 안하셔도 될꺼에요 ^^;)
     
아논   10-09-27 10:50
fulllove님.감사합니다.
12월의 가족 여행 잘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아내에게도,아이들에게도 소중한 한국행이 되도록 할께요.
감사합니다.
벼리남   10-09-27 12:19
저또한 8일부터 15일까지 푸켓에 있는데 아논님이 안계시는 글을 이제야 보게 됩니다.
이거 걱정이 큰데요? 아직 투어 예약도 안했고 푸켓은 첫 방문이라 쬐매 걱정이 앞섭니다..ㅎㅎ
뭐 그러나 어떻하겠어요 아논님이 소중한 시간을 보내신다고 하는데... 잘다녀오시구요
가기전까지 인터넷상으로 질문 많이 해야할듯 합니다. ㅋㅋ
     
아논   10-09-27 12:27
궁금 사항은 언제던 글 주시구요.
한국에 가더라도 저희들이 인터넷으로 업무를 보게 될 것입니다.
너무 큰 걱정하지 마십시요.
좋은 여행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brazillian   10-09-28 20:18
비밀글 입니다.
     
아논   10-09-29 10:44
방명록에 인사글 남겨두었답니다..
감사합니다.
아가니   10-09-28 23:35
비밀글 입니다.
     
아논   10-09-29 10:43
안녕하세요?
한국행은 벌써부터 사전에 준비를 햇지만 아이들 학교 방학이 갑자기 1주일이 줄어드는 바람에 2주간의 급박한 일정이 되어 버렸네요.
병원일과 아이들 학교일,중간에 딱 한번 끼는 주말엔 고향에 어머님과 아버님 산소에 이사를 드리러 가야할 듯 합니다.
일정이 1주일 줄어든 탓이 모든 게획이 엉망이 되어 버렸네요..^^
암튼 바쁘겠지만 전화 함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타임   10-09-30 11:31
비밀글 입니다.
     
아논   10-09-30 11:44
앗..안녕하세요?
애기 알레지때문에 급하게 병원가셨던 가족분들이군요..
사전에 준비된 한국행이였지만 아이들 방학이 갑자기 일주일이나 줄어드는 바람에 일정이 무진장 짧아져서 전면적인 계획이 수정되었답니다.
그래도 계획된 일정이니만큼 최대의 효과를 누리고 오도록 해야하겠지요..
꼴로꼴로   10-10-01 20:16
아이고 제가 푸켓 도착일에 한국으로 떠나시고 푸켓에서 떠나는날 입국하시는군요! 아주 기가막히게 저희랑은 반대네요. ㅎㅎㅎㅎㅎ  저희 픽업 차질없게 잘 부탁드립니다. 그럼 편안히 잘 왔다 가십시요!
     
아논   10-10-02 10:50
그리 되었네요..^^
항공권은 이미 올초부터 준비를 해 두었는데 급작스럽게 아이들 방학이 짧아져 귀국일을 일주일 당기게 되었답니다.
4일부터 시작해서 아내 검진을 시작으로 바쁜 2주가 될거 같습니다.
공항 픽업과 센딩 2회 준비되어 있으니 걱정마시구 현지에서 필요한 일 있으시면 핸드폰으로 전화주세요.한국어 가능한 "욷"씨와 통화하실 수 있습니다.
즐거운 여행되세요.
아논   10-10-18 10:24
2주간의 한국행을 마치고 16일밤 비행기로 푸켓에 잘 도착했습니다.
짧은 일정속에 정신없는 일정을 소화해냈지만 그 중 가장 큰 기쁨은 아내의 수술 결과가 아주 좋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1년뒤인 11년 10월 경우 다시 검사를 해 본다고 하는군요..
한국의 이 곳 저곳은 고사하고 경복궁이라도 함 다녀오려던 아이들과의 계획은 수포로 돌아갔구요..
하루동안의 롯데월드와 뒷골목에서의 그림그리기,도자기만들기등에 참여하는 것으로 대신했네요.
자리를 비운 동안 처리하지 못했던 일들을 정리하느라 한동안 정신이 없을 듯 합니다.
연락처까지 남겨주신 분들,오시면 꼭 한잔하시자던분들에게 감히 연락드린 점 이 자리를 빌어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반드시 해야할 일에 비해 시간이 너무 짧아서 별도로 시간을 낼 여유가 없었습니다.
다음에 정말 여유있는 일정이 된다면 편안한 마음으로 연락드리거나 뵐 수 있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fullove   10-10-18 12:00
토바기님 몸이 안좋으신건 대충 알고 있었지만, 수술결과가 좋다는 말씀 하시는 걸 보면
생각만큼 간단하지는 않았겠구나 싶어서 걱정이 앞섭니다.
그 무엇보다 건강이 가장 중요합니다. 수술 잘 끝내신 토바기님의 쾌유와
아논님의 건강함 함께 기원 합니다.
     
아논   10-10-19 10:31
감사합니다.
무엇보다 마음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어차피 사는 인생이라면 스스로 만든 틀이나 관념이나 가치관에 구속되지 말구 편하고 자유롭게 살아가는게 좋다고 합니다.
물론 그렇게 사는게 힘들지만 노력해야겠지요..
fullove님 가족도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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