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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에 다녀옵니다.
  글쓴이 : 아논     날짜 : 11-03-30 10:35     조회 : 1977    
안녕하세요?

일본의 강진으로 인한 스나미 피해가 남일 같지 않다는 생각을 합니다.

연일 뉴스에서 나오는 상황들이 인도네시아 강진으로 인한 푸켓과 주변의 스나미 상황과 자꾸 겹쳐지는 것은 비단 저만은 아닐거라 생각하네요.

 

2009년 연말 처음으로 모든 가족들이 한국에서 함께했던 그 첫 느낌과 매년 한번씩은 꼭 전체 가족이 한국을 가자고 한 아이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2010년 10월에 2주 정도 한국을다녀왔구요.

올해는 세번째로 약속을 지키기 위해 3,4,5월에 걸쳐 한국에 머물게 되는군요.

 

아내와 둘째 유경이,정하는 3월 11일밤 푸켓 푸켓 출발하여 벌써 유경이는 초등학교 4학년 참관 수업을,정하는 유치원을 다니고 방과 후엔 두 남매가 태권도 학원을 다니고 있답니다.이들은 5월 중순에 푸켓으로 돌아오는 일정으로 꽉 채운 두달을 머물게 됩니다.

 

저는 첫째 나경이의 중학교 시험이 있었던 관계로 푸켓에 남게 되었는데요.다행히 나경이가 푸켓 사트리 중고등학교에 태국어로 치룬 시험으로 601명의 총 응시생중에서 23등으로 합격하는 쾌거를(?) 이루어냈답니다.

그래서 이번 4월 2일 학교 면접을 마치고 나경이 혼자 먼저 한국으로 들어가 엄마랑 동생들과 합류를 하게 될 것이구요.

저는 4월 11일밤 비행기로 한국으로 들어가 4월 30일밤 비행기로 나경이와 둘이서 푸켓으로 돌아오게 되는 일정으로 잡았습니다.

 

이번 한국행은 아이들의 겨울 방학을 이용해서 계획되었구요.

방학 기간 동안 한국에서의  학습 효과와 더불어 아내의 병원 검사와 저 또한 대장 내시경및  폐정밀 CT등이 예약되어 있는등 저희 부부의 병원일도 함께 있습니다.

 

현지 업무로 긴 시간 자리를 비울 수 없지만 한국에 가 있는 동안 마찬가지로 좋은 시간,좋은 추억을 가지고 돌아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제가 현지 사무실을 비우는 4월 12일부터 30일까지의 현지 사무실 업무는 늘 저희들이 자리를 비울 때 한결같이 사무실을 지켜온  태국인이면서 한국어가 가능한 "욷"씨와 영어 가능한 "넷"씨가 이끌어 갈것이며 서울 사무실과 한국에 있긴 하겠지만 저나 푸켓토바기가 측면지원을 할 것입니다.물론 현지인들이기에 능수능란하지 않거나 서튼 모습도 보일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저희를 믿고 찾아주신 분들의 예약 절대로 서툴게 다루지 않을 것이구요.예약되어 있는 사항들 전부 이상없도록 한국으로 출발하기전 모든 예약사항 최종 점검하여 인수인계가 될 것이며, 현지에서의 상담이나 투어등의 예약도 종전과 마찬가지로 진행되오니 너무 걱정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즐거운 여행들 되시길 바라구요.
저희 가족들도 즐겁고 의미있는 한국 방문이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촉디   11-03-30 11:53
눈팅만하다가 글올립니다 ㅎ,ㅎ
저는 2003년도에 빌라쌈입구식당 하실때 자주가던 사람입니다..
캘리포니아살다가 빌라쌈에서 저두살았었거든요 술먹고 밥먹으러자주갔었는데 ㅎ.ㅎ
벌써10여년전이내요 꼬마공주님들도 많이컸겠내요
1년여동안있던곳이라 너무가고십습니다 한달이상으로한번 머물러가야겠는데 사는게먼지 ㅎㅎ
사업번창하시고 가족분들 건강하시고 푸켓갈때꼭찾아뵙겠습니다
도움도 받아야겠죠 호텔 랜트가 등등...ㅎ.ㅎ
참 한국잘다녀가시기를 바랍니다
     
아논   11-03-30 13:00
안녕하세요?
빌라쌈 앞에서 식당을 할 적이라면 시골집이란 여행사가 갓 태어난 시기인듯 하군요.
말씀하신 것처럼 벌써 10년이네요.강산도 변한다는 10년인데 세상이 바뀌여서 변하는 속도도 더 빨라지고 있는 듯 합니다.
늘 여행객을 최우선 목적으로 하는 것이 바로 여행사와 여행객 모두를 위한 길이라 생각하고 나름 소신있게 살아왔다고 생각하는데..글쎄요..
사실 저의 아내와 아이들도 한국에서 살고 싶어하더군요.아무래도 외국에 장기 거주하다보니 늘 외로움을 가슴에 안고 사나봅니다.
그래서 간만에 한국에 가면 반겨주는 가족들,서로 보듬어주고 챙겨주고 하는 정이나 사랑이 좋은가 봅니다.근데 한국에 있는 분들은 한국이 너무 힘들다고 들어오지 마라고 하시는 분들도 꽤 많은 것을 보면 사람 사는게 다들 나름의 고민과 행복이 있나 봅니다.
우리 모두가 주어진 환경에서 최선을 다하고,그 과정에서 행복을 느끼고,가끔은 일탈에서 벗어난 즐거움과 행복을 느끼는게 최고라 생각이 되어지는군요.
푸켓에서,그것도 10년전 푸켓에서 사셨다면 이 곳에 대한 그리움이 더욱 클 것이라 생각이 됩니다.
언제고 기회가 주어진다면 리젠시나 쌩쏨 한잔 할 수 있길 바랍니다.
건강하십시요.감사합니다.
cellijin   11-03-30 13:07
저도 둘째고 이름이 유경이인데..반갑네요 엄청 이쁘겠어요 호호 ^^ 그나저나 예약 하러 들어왔다가 같은 이름에 반가워 글 남깁니다~
     
아논   11-03-30 14:29
^*^..모든 아이들이 그렇지만 유경이 참 발랄하고 애교많고,학교에서도 늘 1등하면서 친구들한테도 인기가 좋답니다.
즐거운 여행하세요.^^
정경미   11-03-31 17:48
비밀글 입니다.
     
아논   11-03-31 18:05
잘 지내셨는지요?
일본 지진과 스나미 소식을 듣고 정경미님이 떠오르는 것은 그래도 우리의 인연이 한두해가 아니여서여을까요?
본업에서는 당신 스스로가 여행객들을 모시고 안내하는 가이드지만 푸켓에 오시면 시골집이 여행사고 가이드이며 정경미님은 여행객의 입장이지요.^^
동업종에 있으면서 서로 이해하는 부분들도 많았구..그렇게 참 인연이 깊어졌네요.
포상 휴가인만큼 가이드분들 말 잘듣는 착한 손님 가이드가 되어 주시구요.
시간이 허락한다면 얼굴 함 뵈요.
즐거운 여행되시구요.^^
     
푸켓토바기   11-04-04 01:10
이쿵...
한국에와 정신없이 시간보내고 오늘 나경이 무사하게 들어와서 이제 한국에 오면 생각나는 몇몇 행복한 인연들을 생각하게 되는 이시간....
아논님 말씀처럼 일본 지진 뉴스를 볼때마다 떠오르는 정경미님...
정신 차린 이즈음 다스한 차라도 한잔 나누고 싶은 생각이었는데, 저 정신 차리자 태국으로...^^;;
잘 다녀오시구여, 오심 전화 함 주세용~~
저희 한국전번은 010-4474-2541입니당~~~
호박공주   11-04-19 10:40
^^ 한국에 오셨군요.. 아이들이 공부를 무척 잘하네요. 너무 부럽습니다. 
저희는 큰아이가 고양시에서 일부 지원해주는 영어캠프에 당첨이 되어 푸켓계획은 내년으로 미뤄졌습니다. 지난번 동생일도 너무 감사드리고요.. 한국일정 좋은 추억가지고 가심 좋겠어요..
     
아논   11-04-19 17:27
별말씀을요.
정신없이 시간을 보내고 있네요..
감사드리구요.언제던 여행 계획 잡히시면 연락주세요.^^
러브체인   11-04-21 07:28
따님의 좋은성적 입학을 축하 드립니다.
역시 한국인은 그런곳에서도 반짝반짝 빛을 내는 존재 인가 봅니다.^^
(세상에 태국어 시험이라니..ㅋㅋ)
지금쯤 한국에서 가족들과 달콤한 시간을 보내고 계실거 같네요.
오랜만에 정보나 볼까 하고 들렸다가 반가운 소식 듣고 가네요.
여러가지 일정 잘 마무리 하시고 건강하게 태국으로 복귀 하게 되시길요..^^
     
아논   11-04-21 13:11
정신없이 하루 하루를 보냅니다.
무엇보다 건강이 소중하다는 것을 알기에 저와 아내,그리고 아이들의 건강을 위한 여러가지 진료들을 하다보니 늘 바쁘네요.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요.
감사합니다.
fullove   11-04-24 14:38
한국 계시겠네요 ^^; 토바기님 들어와 계신건 알고 있었는데 ㅎ
나경이가 똘똘하고 의젓해 보이더니 큰 쾌거를 이루었네요. 싱글 싱글 웃으시던 아논님의 웃음이 떠오릅니다.
이번엔 시간 괜찮으신가요? 시간 되시거든 주말에 한번 뵐 수 있음 좋겠네요 댓글 한번 남겨주십시오! ^^
     
아논   11-04-26 17:38
ㅋ..이번 주말에 다시 푸켓으로 들어갑니다.
나경이가 학교 소집일이 있구 다른 학교에 비해 일주일 먼저 개학을 하는지라...
5월 1일 비행기로 예약되어 있답니다.4월 30일 대기까지 걸어둔 상황이구요..
이산시티에서 함께 마시던 쌩쏨과 이산 음식의 매콤함이 입에 감도는 듯 합니다.
오늘 같이 비오는 날이면 양철 지붕위로 떨어지는 빗소리를 들으며 술한잔하는 것도 운치인데요..
아논   11-04-29 18:11
20일이 채안되는 시간이 어찌 흘렀는지 모르겠습니다.

아이들 방학을 맞아 들어온 한국에 저는 좀 늦게 들어와서 일찍 돌아가는 일정인데요.일상이 되어버린 푸켓이 아니라 잠시 다니러 가는 한국이 되다보니 왜 그리 할일이 많은지,우선 아이들과 저희 부부가 해야 할 일이 있다보니 시간을 내기가 쉽지 않았네요.

보고 싶고,만나고 싶구,차한잔에,술한잔에,나누는 밥 한그릇에 나누고 싶은 이야기들도 많고,뵙고 싶은 분들도 많았지만 모레 들어가야 합니다.
뵙지 못한 분들 나중에 푸켓에서 뵙거나 좀 더 여유가 있는 일정이 된다면 꼭 다시 뵙고 싶습니다.

그나마 저도 아내도 아이들도 이런 저런 검사들로 문제없다는 진단에 한시름 놓고,가족이 다 같이 노력해야 하는 부분들도 있다기에 더욱 아끼며 사랑하며 화목한 가정을 위해 우리 서로가 노력하자는 다짐을 되새김하였습니다.

나에게 가장 소중한 것은 바로 세상의 중심에 선 나 자신이구 나의 가족이구 바로 여러분들입니다.

모두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십시요.
호박공주   11-05-05 20:19
^^웬지 푸켓에 다시 돌아가셨다니 더 반갑네요. 올해는 건너뛰지만 새로 올라온 프로모션도 반갑습니다.
     
아논   11-05-05 20:25
나경이랑 먼저 들어오고 아내와 유경,정하를 두고 오니까 오기 싫더라구요.
나경이가 개학이 빨라서 부득이 먼저 들어왔네요.
건강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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