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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사무실 업무 중단
  글쓴이 : 아논     날짜 : 13-01-31 22:45     조회 : 1407    

안녕하세요?

푸켓 시골집은 2003년에 개별 여행자들을 위한 전문 여행사로 시작하여 올해로

10년째 푸켓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2004 12월 발생된 대형 스나미로 여행 시장이 움츠려들 무렵, 어려운 와중에도 온라인의 단점을 극복하고 개별 여행하시는 여행객들에게 보다 보탬이 되고자 2005 4월에 서울 사무실을 오픈하여 지금에 이르렀습니다.

 

 

저는 지금껏 보다 많은 여행객을 유치하기 위해서나 큰 돈을 벌기 위한 목적으로 여행업을 운영한 것이 아니라 정말 원했던 일을 한다는 기쁨으로 행복한 여행의 도우미 여행사가 되기 위하여 진실되고 열심히 일하다보니 지금까지 다른 여행사에 비하여 많은 분들께 오랫동안 분에 넘치는 사랑을 받아왔던 점 이 자리를 빌어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 전하고 싶습니다.

 

 

그러나 오늘 저는 아쉽게도 서울 사무실의 업무 중단 소식을 전하게 됨을 정말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2005 10월부터 서울 사무실을 운영해 오셨던 양부장님의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하여 서울 사무실은 2013 2 8일을 마지막으로 업무를 중단하게 됨을 알려드립니다.

 

바쁜 업무철에 고객님께 보다 친절하고 상냥하게 대하지 못해 불만과 질책을 받은적도 있었습니다만 저와 시골집을 찾아주신 많은 고객님들께 진솔한 마음으로 여행 도우미가 되어주셨던 양부장님의 수고와 노고는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헌신적이셨다 생각합니다.

 

서울 사무실이 운영되는 날까지 양부장님은 최선을 다 하실 것이구요.

 

투어나 호텔등 서울 사무실을 통해 예약된 사항은 전부 이상없이 리컨펌되어 있으니 걱정하지 마시구요.궁금사항이나 추가로 필요한 부분은 번거롭더라도 홈페이지 게시판을 이용해주실것을 당부 드립니다.

 

또한 항공권 예약은 서울 사무실에서 항공 예약을 진행해왔던 ㈜ 헬로타이에서 도움을 주시기로 하셨습니다.

조만간 헬로타이 연락처와 홈페이지등으로 바로 연결될 수 있도록 저희 홈페이지에 안내 및 링크를 걸어두도록 하겠습니다.

 

 

푸켓에 개별 여행사가 오픈한 이래 그래도 시골집은 선두 주자로서 최초로 서울에 직영 사무실을 오픈하였으나 이제 막을 내리게 됩니다.처음 오픈할 시점에는 개별 여행에 친숙하지 않았던 시기라 나름 포부와 기대가 컸었던게 사실입니다.하지만 이젠 패키지 여행보다 개별 여행이 대세인 시대로 바뀌었으며 전에 비해 보다 많은 여행사나 여행 커뮤니티를 통해 원하시는 여행 정보를 보다 손쉽게 얻을 수 있는 세상이 되어 영업을 중단하는 지금 아쉬움은 크지만 아이러니하게도 편안함도 있습니다.

 

시골집과 함께 한 7년이 넘는 세월이 양부장님에게도 좋은 추억으로 기억될 것이라 믿습니다.

 

앞으로 건강하시고 원하시는 바를 이루시길 기원드리겠습니다.

정말 수고하셨고 고생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JINNNI   13-02-06 11:13
소식 접하고서 마음 한 켠에서 뭉클해 집니다.
항상 넉넉한 웃음으로 최선을 다해 주신 양부장님...
친절한 조언 말씀 주셔서 저희 가족이 잊을 수 없는 아름다운 추억을  시행착오 없이 만들 수 있었습니다.
진심으로 다시 한 번 감사드리고요.
늘 건강하시고 행복과 행운이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아논   13-02-06 11:44
저나 양부장님이라 좋은 여행을 다녀와서 감사하다는 말을 전해들을 때 가장 행복하고 일을 하는데 있어서 보람을 느끼지 않나 생각합니다.비록 서울 사무실은 문을 닫지만 반넉 투어는 늘 푸켓에서 여행객들의 편에서서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박근영   13-02-12 00:42
오랫만에 들어와서 안좋은 소식만 보게 되었네요..ㅜㅜ
사장님 어머님 소식은 점차 좋아지신다고 하니 천만다행입니다.
양부장님은 직접 뵌적은 없지만 참 서운하네요..
매번 급하게 일정 잡느라 전화붙잡고 고민고민할때마다 허허허 웃으시면서 같이 고민해주시고
도움주셨었는데..
사장님 어머님 얼른 쾌차하시길..또 양부장님 앞으로도 쭉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아논   13-02-12 11:46
어머님께서는 연세가 있으셔서 완치는 힘들겠지만 꾸준히 재활 치료를 통해 나아질거라 생각하구요.다만 긴병에는 장사가 없다고 저마져 외국에서 살다보니 서울에 계신 형님 부부에게 너무 미안한 마음입니다.

혹자는 양부장님의 단점을 말씀하시기도 하지만 그래도 많은 분들께서 양부장님의 진심을 이해하시고 받아주셔서 그만두시면서도 단골 고객들이 오래 기억날거 같다 하시더군요.

암튼 주어진 현실을 인정하고 피해가기 보단 당당하게 맞서 하나 하나 해결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가능한 어머님도 자주 연락드리거나 찾아뵙도록 하겠구요.
서울 사무실 양부장의 빈자리가 있긴 하겠지만 본연의 온라인 개별 여행의 임무를 최선을 다해 수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감사합니다.
VELLA   13-02-18 23:20
11월 신혼여행을 시골집덕분에 즐거워 올 여름휴가를 미리 계획해보고자 방문했는데..ㅠㅠ아쉽네요
수고많으셨습니다.~
     
아논   13-02-19 10:49
다시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개별 여행업을 하는 회사가 서울에 사무실 오픈한다고 말들도 많았고 우려도 많았네요.
그래도 개별 여행히 서서히 동이트는 시기에 ㅅ울 사무실을 오픈하여 근 8년동안 많은 분들께서개별 여행을 하시는데 나름 크게 기여를 했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개별 여행은 완전히 활성화되어 오히려 정보의 홍수와 수많은 여행사들속에서 제대로 된 정보와 회사를 선택하는게 힘들 정도가 되었네요.
비록 서울 사무실은 문을 닫게 되었지만 현지의 시골집은 그대로이니 즐거운 여행 하시길 바랍니다.감사합니다.
야니   13-02-22 11:29
안녕하세요^^
오랫만에 찾아뵜는데 아쉬운 소식이네요 ㅠ.ㅠ
양부장님~
항상 친절하게 상당해주셔서 넘넘 감사드리고 늘 건강하시길 바래요~
아논님께서두 더욱더 번창하시길 바랍니다~~~
태국만 생각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시골집이 있어
언제나 든든하답니다~^^
2013년에는 더욱 좋은 소식만 가득하시기를!!!
     
아논   13-02-22 11:59
많은 단골 고객분들중 야니님도 늘 시골집을 이용하시고 생각해주시는 고마운 분이지요.
양부장님은 지금 쉬면서 재충전중이구요.개인적으로 뭔가 할일을 찾고 계시는 듯 하네요.
늘 그래왔듯이 저희들은 여행객들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구요.
야니님께서도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홍스야우   13-02-28 12:10
저도 일정 변경을 자주 했던 터라.. 양부장님께 죄송 했는데 .. 덕분에 무사히 잘 다녀오긴했구요 ~~아쉽네요 ~~~
     
아논   13-02-28 13:46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었고,필요했다는 것에 대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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