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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가 운전을 위한 차량 랜트시 주의사항
  글쓴이 : 아논     날짜 : 16-04-02 14:05     조회 : 1545    

자유 여행이 보편화되면서 여행중 자가 운전을 하시는 분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에 따라 발생되는 문제점들도 많은데요.
오늘은 그 문제점중 현지 랜터카 회사의 사정과 요구에 따라 현금으로 데포짓하고 나서,돌려받지 못한 사례를 이야기 해 볼까 합니다. 

 


푸켓에서 차량 랜탈 관련해서 글을 읽다보면 특히 AP 카렌터에서 차량 랜탈시 현금 데포짓을 했는데 받지 못했다는 이야기가 종종 나오곤 하는데요.
이 글들을 읽었지만 지난 일이고 저와는 관련이 없는 일이라 그냥 넘어가곤 했던게 사실입니다. 

그런데 저희에게 이런 일이 생긴겁니다. 

 


16년 4월 1일 저녁 저희를 통해 오신 여행객에게 톡이 옵니다.
내용인 즉슨…
차량을 빌리면서 카드 기계가 없다고 해서 현금 데포짓을 5000바트했고,오늘 6시에 만나 반납하기로 했는데 담당자가 약속 시간까지 못가니까 차는 주차장에 세워두고 열쇠는 프론트에 맡겨주고 가면 한국 통장으로 송금해주겠다고 하는데 이 경우 어떻게 해야 할까요라는 도움과 조언을 구하는 톡이였습니다. 


근데 공교롭게도 그 랜탈 업체 이름이 바로 AP CAR RENT라네요. 

 

랜탈 업체의 문제 수법과 저희 여행객이 겪은 내용을 기술하면서 동시에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대처법도 제시해 드리오니 참고해주시길 바랍니다. 

 

첫째:랜탈 계약서 작성을 꺼린다.
첫날 차량 인수하는 날에도 랜트 계약서를 깜빡했다며 그냥 구두상 계약하자는 것을 그럼 데포짓을 하지 않겠다고 했더니 담날 계약서 가지고 찾아왔다고 하더군요.
 

대처법:계약서는 랜탈 내용을 증명하할 수 있는 가장 확인실한 증서이므로 반드시 작성하고,양자가 서명해서 보관하셔야 합니다.
계약서를 가져 오지 않았다면 회사에 연락해서 랜탈 계약서를 호텔 팩스로라도 받아서 작성하거나 그도 불가능하면 계약서를 가져오면 하겠다고 하거나 그렇지 않으면 랜탈 자체를 안하겠다고 하네요. 

현금 데포짓을 하신다면 저희 여행객처럼 계약서를 작성하지 않으면 현금 데포짓을 할 수 없다고 하시면 되겠지요. 

 

둘째:카드 데포짓이 아니라 현금 데포짓을 요구한다.
세번째 이용이고 매번 카드 데포짓 했는데,이번엔 카드 기계가 고장났다고 하면서 현금 데포짓을 요구해서 5000바트를 걸었다고 하고요.
 

대처법:사실 현금 데포짓을 하면 여행이 끝나는 날 바트로 돌려받아도 처치 곤란이죠.
사전에 카드 데포짓을 하기로 했다면 카드 기계 고장난 것은 그쪽의 사정이니 현금을 딱 맞추어서 준비를 해서 현금 데포짓을 할 수 없다. 예약 조건대로 카드 데포짓을 하거나 아님 현금 데포짓 대신 여권복사본을 맡기는 것으로 대체하는 편으로 조율하시길 바랍니다.
그럼에도 꼭 현금 데포짓을 하셔야 한다면 현금 데포짓 내용을 반드시 계약서에 기재를 해 주시길 바랍니다.
가능하다면 사전에 호텔에 차량 랜탈 사실을 알려주고,계약서 작성시 도움을 받을 수 있다면 증인이 되어줄 수도 있으니 더욱 좋겠지요.  

 

셋째:차량 반납하는 날엔 꼭 문제가 생겨 못 온다고 한다.
반납하기로 한날 연락와서 이런 저런 사정이 생겨서 시간내에 못갈거같다.그러니 차량과 키를 호텔에 맡겨두고 가면 데포짓은 한국 통장으로 송금해주겠다 하죠.
그리고는 송금은 커녕 왜 송금 안해주냐고 전화하면 끊어버리고,이멜을 보내면 확인하고도 답장은 안해주는 식이죠.금액도 크지 않고 안면까고 버티는 수법으로 데포짓을 꿀꺽하는 아주 고약하고 나쁜 기질이지요.
 

대처법:현금 데포짓을 돌려받지 못했는데,차와 열쇠를 반납하는 것은 경우에 맞지 않다.
태국 친구에게 차량과 열쇠를 맡기고 가겠다.데포짓 비용이 통장에 입금되면 태국 친구에게 연락할테니 차량과 열쇠를 받아가라고 하세요.
그럼 시간내에 달려옵니다. 

 

이번 경우에도 랜탈업체 담당자가 시간내에 못오니 차와 열쇠 맡기고 가면 한국으로 송금주겠다고 연락이 왔고,이런 경우 어떻게 하는게 좋은건지 저에게 톡을 보내와서 해결된 문제인데요.
“현지 친구가 말하길 너희 업체가 여행객들의 데포짓을 슈킹하는 국가대표업체라고 하더라.현지 친구가 지금 이리로 오고 있는 중이다.10시까지 오지 않으면 친구에게 차와 열쇠를 맡기고 갈 테니 알아서 하라.”
 

그 분 바로 핸드폰으로 문자를 보내왔다네요.  

“Please wait for me. I am on the way”
 

즐거워야 할 여행,
여행을 통해 태국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가져야 하는데,어디나 꼭 이런 부류들이 있긴 합니다.
비단 AP카랜트사의 문제만은 아닐겁니다.
자가 운전을 위해 차량 랜탈을 생각하시는 분들에게 작으나마 경각심과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다들 즐거운 태국 여행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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