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크고 작은 일들이 끊이지 않는 태국입니다.

8월 11일 오후부터 12일 오전까지 태국의 뜨랑,후아힌,수랏타니,푸켓,나콘씨타마랏등 여러 지역에서 소형 폭발물 테러가 발생하였습니다.

빠통비치에서는 방라로드쪽에서 해변도로 끝 지점의 교통경찰 초소앞과 빠통 해변 북단 조형 공원쪽으로 알려졌는데요.

사람들의 소통이 적은 이른 아침 시간이라 인명 피해는 없었던 것 같습니다.

이 테러로 최소 4명의 사망자와 수십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요.

발생된 장소를 보면 사람이 많이 모이거나 통행이 있는 곳이긴 하나,발생된 시간을 보면 그나마 왕래나 그리 붐비지 않는 새벽 시간과 이른 아침 시간을 택한 점,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기보다는 대다수의 사상자가  현지인이라는 점 ,테러에 이용된 폭탄이 대형이 아니라 소형인 점등을 보아서는 IS나 남부 이슬람 분리주의자들의 불특정 다수를 위한 무분별 테러가 아니라 사회 혼란을 유발하려는 불순한 무리들의 단순  테러가 아닌가 하고 개인적인 추정을 해 봅니다.

주변 현지인들이 전하는 뒷얘기들이 있긴 하지만 정확히 밝혀진 얘기는 아니니 게시판에 언급은 하지 않겠습니다만...

특히 오늘이 태국 왕비의 생신이자 어머니의 날로 전국적으로 큰 행사들이 거행되므로 현지인들이 관광서를 포함한 공공장소에 많이 모이는 점을 고려한다면 당분간 이런 장소로의 외출이나 방문을 자제해주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저는 푸켓 타운에 거주하고 있지만 사실 폭탄테러에 대해서는 전혀 감지를 하지 못하다가 SNS를 통해서,주변 지인들을 통해 듣게 되었습니다.

폭발 지점에 있었거나,주변 호텔에 묵으셨던 분들은 모르겠지만,대다수의 여행객들은 이런일이 발생된지도 모를 정도로 조용했다고 말합니다.^^

언론에 보도되는 내용만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여행때문에 걱정하고,취소하는 것은 아닐까하는 걱정이 있습니다.

이런 사건,사고에 대해 전혀 신경을 쓰지 않는 것도 문제지만,그렇다고 너무 인론의 보도에 민감하게 대응하지 마시라 조언드리고 싶습니다.

따라서 여행중인분,혹은 현지에 거주하시는 분들의 객관적인 소식이나 정보를 참고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안전하고 행복한 여행이 최고의 여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