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분에 정말 즐거운 여행이었습니다.
방콕에서 보낸 시간 보다 (물론 그곳도 재미있었지만..)
훨씬 안정적이고 무엇보다 편안했습니다. <-물어보면 된다는 생각에..
워낙 교통편이 푸켓에서 안좋다고 들었는데.. 픽업 서비스나 각 팩키지에서 다 모셔주니 좋았고...
마사지도 저희가 처음 받는거라 그런지 재밌었습니다.
피피섬 투어는 파도가 쎄서 보트에서는 지쳤지만 막상 스노쿨링 하는 곳은 동네 수영장 보다 잔잔하고 고기도 많더라구요. 한번쯤 꼭 해볼만하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3박 이상 하실꺼면 호텔을 좀 바꾸어 보시는것도 좋을꺼 같은데..
할리데이인 강추입니다. 미국의 작은 모텔들만을 생각했었는데.. 정말 좋더군요.. complimentary bar나 수영장이나..(무료로 쥬스도 주고..ㅎㅎ)
판타씨쇼는 솔직히 저랑 친구랑 느끼기에는 기대보단 떨어졌어요.. 라스베가스를 2어번씩 다녀와서 그런지 기대치가 너무 컸었나봐요. 관객호응도 별로였고.. 단 애들이 있고 푸켓이 처음이라면 한번은 오케이입니다. 놀이동산 형식으로 되어있기 때문에 아주작은 서울 대공원에 다녀오시면 된다고 생각하시면 될듯..
일정조절이나 조언을 계속해주시고 예약을 도와주신 아론님께 감사를..짝짝.ㅋ
다음번에는 가족들과 갈께요. 안녕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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