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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에서 푸켓까지(1)
  글쓴이 : 이성희     날짜 : 07-02-01 18:18     조회 : 906    
우선 6일간의 푸켓여행에 도움을 주신 시골집 직원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출발전 4~5번의 호텔 및 룸타입 변경 등을 차질없이 해 주신 토바기님, 도착하자마자  전화로 상세히 일정을 알려주신 아논님, 호텔 및 룸타입 변경 등의 여부를 국내에서 제 핸펀으로 자상한 목소리로 알려주신 양부장님과 공항픽업, 센딩해 주신 직원여러분들께 고맙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여행출발 전부터 시골집과 아쿠아 사이트에서 2개월 가량 여러정보 및 수기를 읽고 간 것이라 나름대로 공부는 하고 간 상태였습니다. 제가 느낀 경험을 몇 자 적어 보려고 하니, 자유여행을 첨 하신 분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

1/25(목)
아침 6시 울산 집-김해공항-08:30분 TG651 탑승
김해공항에서 출발하실 분은 출발 1시간 전까지 가면 될 것 같습니다.
타이항공을 첨 타보왔습니다. 대한, 아시아나와 별 차이 없습니다. 스튜어드, 스튜듀어스의 영어발음이 좀 특이 했습니다. 어떤 사람은 저의 애기를 잘 못알아 듣기도 하고요 그러나, 웬만하면 거의 다 알아 듣는 것 같아요

방콕공항도착, 신공항이라 그런지 사람 많습니다 특히, 유럽인들.....
방콕공항 면세점, 우리나라(김해공항, 인천공항은 잘 모르겠음)보다 조금이라도 저렴합니다. 물건하나 사면, 당일 사용할 수 있는 10% 할인쿠폰을 하나 주고, 다시 또 사면 또 쿠폰을 줍니다. 고로 처음 저렴한 물품구매 후 고가물품을 할인쿠폰으로 이용하면 좋을 듯....

타이항공 국내선 TG213 14:05분 출발, 탑승 거의 90%가 유럽 사람이던군요! 아까 부산에서 방콕으로 온 한국사람 거의 없는 듯,,,,,,, 어찌 국내선 여객기가 앞에 타고온 국제선보다 좋은 듯,,, 제 옆에 앉은 이탈리아 남자(한 40대 초반)과 한 40분 가량 애기를 나누었습니다. 옆 쪽에 영국인 와이프랑 자녀 2명과 함께 여행을 왔더군요.. 이탈리아인 역시 정열적인 것 같습니다.

와이프를 배려하는 모습이나, 저랑 대화를 나눌때도 제가 이해를 못한 말도
천천히 설명을 해 주더군요.울 마누라 보고 좀 배워라고 언질...ㅜㅜ

저 솔직히 영어 잘 못합니다. 작년부터 토익공부를 좀 하긴 했지만, 능숙한 수준은 아니고요, 그냥 간단한 회화 정도입니다. 외국인과 영어로 이렇게 오래
대화를 나누긴 처음입니다......., 그리고, 프랑스 여자분(한 50대 중후반)도 내리기 전에 저와 와이프랑 보고 태국인이냐고 묻더군요? 노우 라고 대답하니, 재팬니즈? 라고 코리아라고 했지만, 그렀더니, 우리 이웃집 중에도 코리안이 있다고 하더군요, 허니문인냐? 등.... 여러 질문을....일등석에서 내리는 것을 보니, 좀 부유한 계층인 것 같습니다.

푸켓도착, 시골집 Mr. 봉이라는 직원 마중 나왔습니다. 이런 저런애기하며,,,, 슈가팜 도착(시설 깔끔, 앞에 상점많음 정면에서 바로 왼쪽 마사지삽 사람 많음, 45분 기다려야 한다고 해서 그냥 나왔음..... 괜찮은 것 같음 손님많구..)
슈가팜은 그냥 하루 묵기위해 정한 숙소, 물론 까따비치를 보고싶은 욕망, 여러식당 등..가보고 싶었어요, 도착하고 체크인하고 짐 푸니 거의 6시,,,, 비치나가 사진좀 찍고,,

까따마마 도착, 첨엔 보트하우스 하려고 했으나,, 예약도 안 했고,, 가격이 좀......
주문한 메뉴: fried rice with crab, noodle soup with prawn, crab with with garlic,
Fried prawn with garlic and pepper, 음료는 수박쉐위크와 바나나 쉐위크
전반적으로 맛은 무난함... 주문 전 짜게 하지말아 달라고 부탁하였으나, 그래도 좀 짬 가격은 한 400밧, 가격 저렴함,,,,,위에서 가장 괜찮은 것은 새우 물국수 이후 바다를 거닐고, 상점 등을 둘러봄,,,,, 스포츠 샌달사기위해 둘러봄 한 350밧 부름 한, 1/3가격을 제시해야 한다고 해서,,, 120밧 제시,, 웃으면서,,, 노우하다면서 200밧 제시 저도 노우! 좀더 가격을 올려서 적어봐라고 하더군요 그래도 120, 다시 가격제시 180밧 하자고 하더군요
그래서 전 노우했습니다....그리고 다른 데도 둘려 보왔어요,,,, 거의 비슷합니다만,, 가게 점원에 따라 가격변동이 있는 듯 시간만 충분하면 한 2바퀴 들러보고 가격결정하면 될 듯,,,, 그래서 한 번더 둘러보고 방금 그집에서 그 스포츠 샌달 150밧 제시하더군요! 그래서 이번엔 제가 100밧 제시했더니, 여주인 저보고 때리더라구요(장난으로) 좀 올려달라더군요
그래서 첨에 제가 제시한 120밧에 샀습니다.
사고 난 후 숙소에 도착 후 조금이라도 더 깍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건의 기준은 우리나라 남대문, 동대문, 부산 국제시장 정도의 중국제품보다 싸야 한다는 기본 생각이 있어야 할 것 갔네요

아참 저녁먹고 보트하우스에서 차나 음료 한잔하려는 데, 들어서자마자
직원이 예약했냐고 묻길래 않했다고 했더니, 자리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냥 나왔는데,,, 아마, 식사를 위한 자리는 없고,, 차를 마시면 2층에
자리가 있는 듯..... 한 9시 쯤 않되어서 가서 그런모양
그래서 까따마마 오른쪽옆(비치에서 보면) 스카바라는 곳에서 싱하맥주 마시고, 잠자리 스카바 전망 그런데로 괜찮음. 친절함.......

1/26(금)
 08:30분 오전 피피섬으로 출발, 페리호를 타고 바다광경보면서,,,,,,배안에서 간단한 빵과 커피무료 서비스 제공, 저흰 피피 아일랜드 빌리지 반넉 패키지(2박 3일) 이용

11:20분경 피피아일랜드 빌리지 도착, 웰컴드링크 마시고(맛도 괜찮고 시원합니다) 체크인 카드 작성 후 13:30분에 체크인 비치프런트 뒤쪽 디럭스에 짐을 풀고 수영장에 갔다가, 비치에 누웠다가 했음.
 비치에 누워 코코넛 쥬스를 마시고, mp3 음악듣거나, 책을 읽으니
어느새 6시가 넘더군요
숙소는 1열은 비치프런트, 2열은 디럭스, 3열이하는 슈페리어 인데요. 굳이 비치프런트에 숙박할 필요는 없는 것 같아요. 저 같은 경우에는 원래 슈페리어에 숙박할 예정이였는데 혹시 4열, 5열 뒤편에 방이 배정 될 것 같아서...
좀 비용을 들여서 디럭스로 결정했습니다.
슈페리어에 숙박해도 큰 문제는 되질 않겠지만, 좀 여유가 된다면 디럭스, 비치프런트도 괜찮은 듯 합니다.
꼭 바다가 보이는 숙소면 좋겠다면 돈을 좀 들어서 비치프런트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7시 경 저녁식사,,,, 머린레스토랑 뷔폐식인데요 요일별도 메뉴가 상이... 괜찮은 편인 것 같아요...

리셉션 직원들 친절함... 때론 정중함까지도 느낄 수 있음.. 레스트랑 직원들은 리셉션 직원만큼 친절하진 않지만,,,,, 무난한 수준....

1/27(토)
 오전11시에 액티비티 센터에 4시간 단독 롱테일보트타고 피피돈 투어
가기전 도시락(엑티비티 센터 뒤편 센터바에 도시락받고), 투어 코스 자신이 지정할 수 있음. 첨에 뱀부섬, 힌끌랑 같다가 마야베이, 필레베이 등을 오면 되지 않겠냐고 물었보았지요
너무 시간이 지체된다고 해서...그래서 결국 바이킹동굴, 필레베이, 론사마 베이, 마야베이 이렇게 지정했습니다. 물론 스노쿨링도 한다고 했지요.... 그러더니, 뒤편 피피섬 들어오던 쪽 로달럼베이 위쪽, 라마베이 인가? 거기까지 걸어서 가라며,,(액티비티 센터는 자체차량을 구비하지 못했다고 함) 미안하다는 인사와 함께..... 약도를 표시해 주었습니다.
천천히 걸어서 15분정도 가니 롱테일보트 운전하는 직원 있음...
그런데 스노쿨링 장비와 오리발이 보이지 않아서 롱테일 운전기사 물어보니, 없다구 하더 군요! 미리 출발전에 스노쿨링 장비와 오리발이 있는지 엑티비티센터에 꼭 확인하세요

1. 바이킹동굴
처음 피피섬에 들어올때 봐서인지 약간 가까이 봐서 그냥 그랬음... 안에 들어가지 못하니,,투어과정에 생략해도 무방할 듯...

2. 필레베이
한마디로 신비한 암석과 초록빗으로 물든 대형 수영장이라고 애기하구 싶더군요... 유럽인들 배를 중간에 세워 두고,,, 수영을 하다군요 저흰 약간의 수영과 주위 경관을 감상, 수영을 잘 하시는 분은 여기서 수영하고, 스노쿨링도 하면 되겠더라구요.... 운전기사에게 여기가 스노쿨링의 최적지냐고 물으니깐
론사마베이가 더 좋다구 하다군요... 그래서 한 30분 후 출발,
스노쿨링 장비 1개 밖에 없어서,,, 옆 롱테일 운전기사께 빌리더라구요....
깨끗이 씻어서 우리에게 주니... 고마움....

3. 론사마베이에서 스노쿨링 한 40분 정도..... 열대어들이 많음... 좀 더 적극적인 투어를 하려면 액티비티 센터에 식빵을 좀 달라구 한든지 아니면 갠 적으로 준비하면 열대어들에게 둘러싸임. 우리와 옆에 같이하면 유럽인 2명 아주 잘함... 잠수까지...우린 수영을 잘하는 편이 아니라서.. 구명쪼끼 착용,
만일을 대비해서.....수영에 자신있는 분이면 구명쪼끼 착용 불필요...
오리발이 없는게 좀 아쉬웠습니다.

4. 마야베이
도착하니, 정박한 보트가 많음 사람도 50명 이상 있었음..... 사진으로만 보던 것을 실제로 보니, 감개무량.... 모래 입자가 곱와서 그런지 어떤 외국인 플라스틱 병에 모래를 담더군요
도시락 먹고,,,,, 외국인에게 사진 찍어달라구 부탁,,,, 낮잠한 숨...^^

숙소도착....
저녁은 로맨틱식사 비치에서 하는 식사인데..... 룸안에 있는 안내팜플렛과 용어가 약간 헷갈림.... 룸안 팜플렛 비치에서 식사 개인당 1490밧인가 적혀 있고, 방갈로 옆 베란다가 로멘틱 켄달 방갈로 디너 두명이 3960밧인가 했던 기억이 남....그래서 리셉션 직원에게 물어보니, 방갈로에서 식사하려면 1010밧 정도 더 비용지불을 해야 한다고 하더군요! 울 마누라 바람이 너무 세게 불어 비치에서 식사하기간 버거운 듯...그래서 아논님께 여쭈어 보왔죠...
안에 머린 레스토랑에서 식사가 가능한 지? 바로 가능하다고 답변 주셨음...
로멘틱식사.... 괜찮음..
씨푸드 1, 어메리칸 식1 주문,,, 음식맛도 깔끔한 편임....
물론 가격이 좀 비싸긴 하지만,,,,싱하 1병, 레드와인1잔 시키고,, 한국에서 가져온 플라스틱병 소주 1병 굴꺽.... 직원이 보고 웃길래... 내가 제일 좋아하는 술이라구...레스토랑 직원 눈치 너무 볼 필요없음.... 여기엔 내게 맞는 술이 없다고 그러면 아무말도 못할 것 같음. 아니, 그 정도는 이해 해 줄거라 생각함....

1/28(일)
돌핀레스토랑에서 아침식사....아침 뷔폐 괜찮음....
남은 시간 (11시까지) 동안 수영장에서 수영하고, 음악들으며 휴식...
짐 챙기고,,, 11시 50분쯤 첵아웃.... 그런데.... 좀 문제가 생겼음... 체크아웃시 레스토랑이나 비치바 등에서 시킨 음료말구 국내전화 2회 요금 청구됨...
그래선 전 되물었죠... 텔레폰 안내카드엔 국내전화하는 방법만 적혀 있지 요금표시는 없었다구,,, 국제전화나 콜렉트 콜만 분당 100/40밧 정도 적혀 있었다구.... 리셉션 직원들 제가 하는 이야기를 이해를 못하더 군요 그러서 연필로 대충 문장을 만들어 보여주였더니,,,,
write, written 이라는 단어를 몰라서  see라는 단어로 적어도 애기해도 잘 못알아 듣더라구요... 리셉션 직원들 발음이 이상해서 듣기가 어려웠습니다...
브리티쉬 영어+타이 영어가 혼합된 듯.... 유럽사람과의 대화는 어느정도 되는 데... 태국사람과의 대화...발음 참 알아듣기가 힘들더군요.....울 나라사람들이 미국식 영어를 배워서 그렇나?
무의식 중에 미국식 영어 발음을 하면 쉬운 단어라도 거의 못알아 듣는 경우가 많음....
이런 걸 보면 단어 어휘력은 울 나라사람(외국어를 영어로 쓰는 사람)이 세계최고 수준인 듯,,,,,
태국사람들(특히, 관광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회화 위주로 영어를 배운듯.....)

하여튼 이 문제로 전 컴플레인을 걸었습니다...그래서 f/o(프런트 오피스의 약자?) 메니져가 오더군요.. 이 사람 발음 비교적 알아듣기 쉬웠으며,, 내가 한 이야기도 알아 듣고는 여긴
푸켓이 아니고, 크라비이다. 피피섬 대부분 호텔을 국내전화 어디에도 요금을 받는다 여긴섬이기에 각종 통신장비 설치 몫으로 전화요금을 받는 다구,,.. 물론 방에 안내카드에 충분한 설명이 않 되었다는 것을 인정하면서도 한국호텔과 실정이 다르다는 등....
전 피피섬이 푸켓관할 지역이고, 그래서 안내표시에 전화거는 방법만 있었지.. 요금이 나와 있지 않아서... 객식료에 포함 된 것으로 알았다고 얘기했습니다.... 물론 그네들 입장에선
제가 이해가 않되는 주장으로 전화요금 반넉에 2번 걸었던(약 200밧 정도)요금을 내지 않으려고, 억지 쓴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요?
그래서,,F/O 메니져에게 난 조금 불만이다.
디스카운트 해달라고 했습니다. 제 책임도 있지만,,,, 저도 기분이 상했죠...
그래서 F/O 메니져 안쪽 사무실에 들어가 어디에 전화하는 듯(아마 제 생각엔 제너럴 메니져에게 전화하지 않았을까?), 전화가 끝나서 그럼 25% 디스카운트 해주겠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알았다구 했죠... 제 마누라 옆에서 그냥 돈 다주고 가자고.....가자고.....

그러나, 제 성격이 마음에 들지 않는 일은 하지 않는 성격 특히, 서비스업에서 내가 돈을 내고 정당하게 권리를 찾지 못하고,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고 생각 될 땐.....

오후 13:30분 아일랜드에서 톤사이베이, 톤사이에서 푸켓으로 가는 배를 탔음
배안의 내 옆자리 외국인 앉음... 혼자 인 것 같았음... 그래서 내가 또 말을 걸었음..
울 마누라... 잠 좀 자자고,,자자고,,,, 또 외국인 하구 얘기하려구 하냐며? 피곤하지도 않냐며? 그러나, 난 이야기를 걸었음... 여긴에 혼자왔느냐? 푸켓(피피)여행 어떻냐? 어느나라 사람이냐,,, 무슨일 하냐?,,,,,등 각종 수 많은 질문을 쏟아 붇고, 듣고.......

50대 초중반 남자 영국인... 10일간 휴가를 받아서 푸켓과 피피섬을 보고 간다구 하던군요 피피호텔에 묶었는데 시설은 보통정도며,,,, 발리와 피피가 좋은섬이라고 하더군요....제가 마담과 같이 오지 않았냐고 물었는데,,,, 몇 년전에 하늘나라로 갔다구....3명의 딸이 있는데, 그 중 호주인과 결혼에 호주에 사는 딸, 사위가 석유업을 하는 데 돈 많이 번다고,,,,,,
자긴 딸 덕분에 호주관광도 했는데 호주도 아주 좋다구 하더군요
한 30~40분 얘기 했나? 물론 저도 그 런던에 사는 영국인이 얘기한 것 100% 다 알아 듣진 못했구요? 잘 이해 않되면 적어달라구.....

피피 아일랜드 빌리지 2박 3일 한마디로 좋았습니다. 그런데 호텔 숙소를 빠통이나 카론같은 4,5성급 숙소로 생각하면 않되고요,,, 가격은 좀 비싸지만 좋은 호텔 수영장,,,, 비치 전망, 친절도,,,등 피피섬의 다른 호텔은 않 가봐서 비교할 순 없지만 많은 사람들이 피피에서 최고의 리조트라고 찬사를 하는 곳입니다. 조용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곳,,, 이 곳 피피섬
혹은 아일랜드 빌리지가 아닐 까요? 밤에 좀 심심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TV와 인터넷이 있죠...
다음에는 피피홀리데이나 프린세스에 숙박해 볼까 합니다.

2박 3일 있는 동안 한국인 1팀이 있었는데요! 저희 보다 하루 일찍 아일랜드 빌리지에 오셨더군요. 연우 엄마, 아빠 이제 돌 정도 된 유아를 데리고 장기간 여행 할 수 있다는 게 무척 부러웠구요....
두 분 인상이 좋으시고,, 마음이 넉넉해 보였습니다. 한국말로 잠시나마 대화를 할 수 있었다는 게 기쁘구요....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연우와 함께 건강하고 즐거운 여행을 되길 기원하며..........

참! 이건 연우엄마에게 들은 이야긴데요 피피아일랜드 전자모기향 약합니다. 우리나라 액체모기향이나, 전자모기향을 준비하면 좋을 듯,, 전 밤마다 5~6군데 모기에 물렸습니다.
카론피치의 서양인 여자 아동은 온 몸에 모기물린 자국이 있었다구 하네요
다른 비치 인근 숙소도, 정원이 많이 구성된 호텔이 모기가 많은 듯 합니다.

톤사이베이 선착장 도착, 빠통 헐리데이로..... 헐리데이 부사콘 도착....
체크인 .. 역시 수기대로 방 안에서 친절의 대명사,,, 제가 이때까지 묶었던 국․내외 호텔중 최고의 친절서비스 제공,, 룸 안 설명 상세히,,,, 질문 답변도 충실..... 미니바,,,, 맥주,커피,생수로 바꾸어 채워달라구 했구요... 없는 게 없어요..... 빗, 칫솔,다리미 등 다른 숙소에 없는게 여긴 거의 퍼펙트하게 있음....제가 친절에 감사하다고 말하면서 약간의 팁도....무료 음료쿠폰도 2장 줍니다.

이런 친절을 받으면 팁을 않 주지 않을 수 없음.....
부사콘 리셉션 직원들 친절,,,,, 영어실력도 제일 뛰어난 듯,,발음도 비교적 정확, 알아듣기가 내가 접한 태국인 중 단연 최고!!!!

저녁식사
이리저리 거리를 구경하다가,,,, 사보이 레스토랑에 가보기로 했음.... 사보이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지만 맛에 일가견이 있다는 여러 수기와 아논님이 추천하시 길래 가보았음...
이 날 저녁 전체 테이블에 한 60% 손님있었는데 우린 크랩 2마리, 타이거 새우 3마리 시켰음.
 울 마누라랑 사인이 맞지 않아! 난 새우를 않시켰으면... 울 마누라 크랩을 1마리 않 시켰으면 했음.... 크랩 1마리 그릴 페퍼, 1마리는 뿌팟뽕거리로 타이거새우 칠리소스로 맛은 있음(제가 다른 사람들에게 미식가란 말을 좀 듣거든요^^) 특히, 뿌팟뽕거리는 아주 맛있는 편임 타이거 새우도 괜찮은 편임.... 좀 많이 시킨 것 같아 크랩 1마리 취소하려다가 그냥 다 먹었음...
무지 하게 배가 부르더군요.. 전 스팀라이스하나 시켜 뿌팟뽕거리 양념에 밥까지 비벼 먹었음... 두 명이면 뿌팟뽕거리 하나에 다른 국수류나 샐러드 등을 시키고, 밥비벼 먹으면 될 듯.. 계산서 받아보니,,,, 으악! 3700밧 가까이 나온 듯..

사보이 직원 그리 친절하지도, 불친절하지도 않음....
그러나 맛은 있으나,, 가격이 좀 셈

식사후 방라로드 거닐고,,,, 게이들 몇 명이나와 관광객과 사진찍고 일정금액 요구? 얼마진 모르겠내요 한 50~100밧 정도 되는데 전 옆에서 게이들 사진만 찍고,,, 게이들과 사진찍고 싶었는데... 울 마누라 말림......
아쉬움 게이들과 사진찍기전 금액 합의 후 사진찍고 후 지불......게이들 몸매 괜찮음...^^
울 마누라 핸드백 사려고 여기저기 돌아다님....
이미테이션 핸드백을 집중적으로 봄...
방라로드에 있는 상점... 보통 핸드백 제시가격 3500~4000정도 부르더라요.. 그래서,제가 1/3정도 가격 1200~1400정도 제시하니,, 좀 올려달라고 하더군요 그래도 계속 그 가격에... 어떤 상점 점원은 잘 가라고 인사하더군요.... 가격 흥정할 수 없다는 듯....    한 바퀴 거의 다 돌 무렵 정크실론 앞 가게 울 마누라 괜찮은 핸백 하다 발견한 듯
제시가격 3500밧,,,, 내가 제시한 가격 1200밧,,, 그러니,,2500밧으로 다시 제시하더군요
그래도 역시 1200밧... 그러니, 좀 올려서 1800밧에 다시 제시.... 그냥 나왔죠
그런데.... 그럼 당신이 제시한 가격에 사가라구... 얘길함에도 그냥 50M쯤 걸어왔는데 뒤에서 비닐봉투에 핸백담아서 당신이 제시한 1200밧에 팔겠다구 하더군요...

그래서, 전 이미 지나간 얘기다... 다시 협상하자구 하니,, 그 상점 여주인(30대 초반정도)
화를 내며, 흥분하기 시작... 당신이 제시한 가격에 팔겠다구 하는데... 왜 않 사냐고....인상쓰면서.... 그래도 전 느긋하게.... 웃으면서 다시 가격제시 1000밧...그리니, 그 여주인 1100밧 제시, 우린 뒤 돌아서서 다시 가려하니,,, 1050밧 제시.....전 다시 1000밧....

상점 여주인 플리즈, 플리즈, 계속 반복..... 전 노우 노우.. 계속... 울 마누라 옆에서 그냥 1050밧에 사자며,,,사자며... 절 졸라데는데.... 오케이 했죠 그러니 그 상점 여주인 웃으면서 1100밧으로 하자더군요 물론 농담으로......그래서 한 10분 길거리에서 흥정 1050밧 울 마누라 흡족...^^
태국 길거리 상점 좀 가격이 높은 건... 제시가격에서 1/4 정도보다 약간 높은 금액에 사면 될 것 같음... 다른 물품도 좀 샀는데... 사고 난 뒤 제시가격에 거의 1/3가격에 샀는데도 왠지 속은 느낌... 비수기엔 조금 낮은 가격,,

다른 까따, 카론비치가면 왠지 더 저렴할 것 같은 느낌 듬...
숙소로 돌아온 후 피곤해서 바로 뻗어버림


아논   07-02-01 20:09
  ㅋㅋㅋ..안녕하세요?잘 도착하셨군요...자세한 후기 감사드리구요...첫날 픽업한 직원은 퐁이라는 친구구요..^^아일랜드 빌리지에서의 스노클링 장비건은 호텔측에 정식으로 토바기가 컬레임을 제기하였답니다.아일랜드 빌리지에서 저랑 통화하실적에 알려주시지 그랬어요..^^글구 연우네 가족도 시골집 통해서 여행하시고 계신데 거의 한달 가까이 머물고 계시죠..지금은 사왓디 빌리지에 투숙하고 계시구요..제가 안부 전해드리겠습니다.낼 차량 이용하여 시내 구경하고 빠통의 두웡짓 리조트로 이동하거던요..^^후기중 특히 상품 가격 흥정하시는데 상당히 일가견이 있으신듯하네요..저도 하기 힘든 흥정을 아주 능수능란하게 하신듯 합니다..글구 중간 중간 외국인들과 스스럼없이 말걸고 친근감을 표시하는것도 사실 한국인 여행객들에게서는 찾아보기 힘든 부분인데...여행의 색다른 맛과 여유를 누르신듯 합니다...좋은 정보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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