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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신없이 보낸 4박 5일 푸켓-방콕 여행기
  글쓴이 : STEVE     날짜 : 08-03-02 19:49     조회 : 1453    

안녕하세요. 아논님! 사장님!!

2/26일 출국일 앞두고 숙소부터 일일투어까지 잘 챙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어제 아침 8시 넘어서 한국에 잘 도착했습니다.

8개월된 딸아이, 부모님께 맡겨놓고 와이프와 둘이서 휘리릭 다녀온 여행,

짧은 시간에 많은 일정 소화하려다보니 이제서야 몸도 마음도 정상이네요..

거의 만 하루 계속 집에서 푹 쉬었습니다. ㅋㅋ

숙소는 바우만부리 POOL ACCESS로 잡았는데, 트윈 룸 중에서 위치가 가장

좋았던 것 같습니다. 3108호.

다만, POOL 규모가 비단잉어 뛰노는 연못 사이즈라는게 못내 아쉽더군요. --;

 

일정은 첫날 빠통 시내 맛보기 -> 차량 투어 -> 저녁식사 -> 환타지쇼

였으며, 특히 모든 일정의 처음부터 끝까지 PICK UP 챙겨준 '웃'씨 덕분에

까타비치에서 좋은 해산물 저렴하게 많이 먹었답니다.

대하 2접시 + 맥주 1병 + 파인애플 볶음밥 1접시 = 한 400~600밧 나왔나?

환타지쇼는 푸켓에 오신 분이라면 한번은 가볼만 하다는 것.

그리고, 되도록 쇼가 시작하는 9시보다 일찍인 7시쯤 도착해서 놀이동산 구경 좀

하다가, 8시 40분에는 줄서야 9시에 정상적으로 쇼장에 입장 가능합니다.

그리고, 꼭 GOLDEN SEAT 하셔야 제대로 된 각도에서 관람 가능합니다.

놀이동산에서 200밧 내면 게임쿠폰 5장 주는데, 다행히 농구대에서 인형하나

챙겨서 마눌님 앞에서 체면은 살았네요. ^^*

 

둘째 날에는 피피 섬 투어 -> 카네시아 스파 -> 홀리데이인 호텔내 SAM'S STEAK에서

식사의 순으로 하루를 보냈습니다.

피피 섬 투어.. 혹시 저같이 일정 짧은 분이라면 카이 섬 투어를 추천드립니다.

같이 스피드 보트 탄 중국 여학생 한명은 계속 오바이트.. 갈때 올때.. --;

게다가 그날은 점심식사 이후 부터 한 1시간 반 정도 비가 엄청오는데,

쓰나미 생각도 나고, 여기서 발 묶이는게 아닐까 싶기도 하고..

하여간, 날씨는 복걸복! 이 아닐까..

스피드 보트에서 시달린 다음, 카네시아 스파로 고고싱~

사장님의 추천으로 스파장도 고르고, 코스도 골랐는데 결과는 대만족!

특히, 시골집 통해서 진행해서 30% 할인받아, 1인당 1,400밧으로 흡족했습니다.

코스는 사우나 + 오일 맛사지 + 얼굴 맛사지

기분좋게 스파 장을 나와 숙소에서 SAM'S STEAK로 직행

해산물도 조금 지겨워져서 두툼한 고기가 먹고싶어서 갔는데..

전 홀리데이 인 호텔이 그렇게 좋은지 몰랐음. --; 완전 근사근사..

와이프가 왜 여기 예약안했냐는 눈치를 피해서, 물어물어 SAM'S STEAK에 도착.

T BONE + 뭐하나 시켰는데.. + 맥주 2병 + 와인 1잔 = 2,359밧 --; 쿨럭.

뭐, 근사하게 와이프와 7만원으로 맛난 거 먹었다고 생각하고 넘어갔습니다.

팁은 안줬음. 서빙하는 남자애가 하도 건들거려서.. --;

어차피 세금+봉사료 별도이길래..

 

마지막 날은 에어 아시아 타고 방콕에 도착.

까오산로드 -> 시암 -> 공항으로 코스 돌았으며,

푸켓 100밧과 방콕 100밧은 가치가 다르다는 것을 다시 깨닭았음.

푸켓 물가 비싸요~

 

여행후기를 마치며.. 다음에는 좀더 여유롭게 일정을 잡아야겠다..

그리고, 볼거리 보다는 먹을거리 및 현지인들과 접촉할 수 있는 산 여행을

다녀와야겠다.. 고 생각했습니다.

 

TOTAL 여행경비는 항공/숙박 외, 2만밧 정도 썼네요.. --;

이번 여행 컨셉이 조금 덜 아끼고 푹 쉬다오자여서..

 

마지막으로, 푸켓의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안전운전 및 친절한 웃음 보여주신

'웃'씨에게 감사드립니다. 7살짜리 딸에게도 안부 전해줘요~~

다음에 가게되면 저도 딸하고 같이 갈께요~

 


아논   08-03-03 16:47
안녕하세요?
급하게 바우만부리 예약하셨던분이군요..
서울사무실과도 몇번 연락을 주고 받았었지요..
지극히 짧은 일정중 빠듯하게 일정을 잡았었지요?
푸켓이 물가는 비싸도 정말 다음에는 특별한 일정 없이 호텔에서 푹쉬면서 맛난 식사나 하시고 마사지나 받으러 다디는 호사를 함 누려보시길 조언드립니다..
다음에도 시골집과 더불어 좋은 여행을 하실 수 있는 기회가 있으시길 바라구요..
두분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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