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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사합니다!!!
  글쓴이 : ELMO12     날짜 : 08-09-01 16:16     조회 : 273    

안녕하세요.

한국에 온지 4일째네요.. 오자마자 푸켓 공항이 패쇄되었다고 해서 어찌나 놀랬던지.. 저는 여행기간동안 너무나 평안하게 잘 지내다 와서 푸켓 공항 폐쇄는 상상하기 어렵네요. 오늘 아침에 무사히 모두들 귀환하셨다는 뉴스를 듣고서야 안도를 했습니다. 그곳에 계신 분들도 많이 놀래셨겠습니다.  아무튼 그래도 빠른 시간내에 잘 해결되어서 다행입니다.

저는 아논님 덕택에 너무나 휴가를 잘 지냈습니다. 몇 가지 투어나 공항픽업, 샌딩까지 시간에 차질없이 잘 진행 해 주셨고 출발하기 전날 바레이 스파 변경에, 갑자기 중간에 사이먼쇼 추가.. 마지막날에는 레스토랑 예약확인 부탁까지 드렸는데 모두다 귀찮아 하지 않으시고 잘 해결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여러가지 좋은 기억들이 있지만 가장 생각나는 순으로 말하면 첫번째는 피피섬 투어네요. 피피섬의 맑은 바닷빛도 인상깊었지만 리키라는 가이드가 너무 재미있어서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보트에는 충분한 양의 시원한 콜라와 물이 있었고 점심식사도 맛있었습니다. 카이섬에 갔을때는 수박도 리키가 직접 잘라서 나눠줬어요. 수박! 한국말로 권하는데 너무 귀여웠습니다. ㅎㅎㅎ 여하튼 저희 부분의 결론은 1600바트가 아깝지 않다 입니다.

두번째는 저희가 묵었던 부사콘윙 풀 엑세스룸이예요. 방에서 바로 수영장이 연결 되어 있어서 낮에는 수영과 선탠을, 더우면 바로 거실로 입실하여 미니바의 free~ 음료수를 마시며 휴식을 취했었습니다.

그리고 레스토랑얘기인데요.. 한국에서 출발전에 그곳 매니저와 여러번 이메일로 주고받았는데도 예약이 안되어 있어서 시작부터 좀 잘못 되었다 싶었습니다.  아론님께서 도와주셔서 다시 예약하고 부랴부랴 가긴 갔지만 모래사장 위에 아무렇게나 놓여있는 듯한 테이블과 의자로 깜짝 놀랬고 서빙하시는 태도가 좀 별로였습니다. 종업원들이 모두들 뭐가 화가 났는지 무표정이고 그중에 한 남자처럼 생긴 여자분이 정말 무서웠습니다. 대충 빨리 먹고 나왔네요. 다행이 음식 맛은 괜찮았습니다. 여행 마지막날 분위기를 비치에서 잘 차려진 테이블에 앉아 저녁식사 하면서 분위기를 좀 내고 싶었었는데.. 제가 선택을 잘못했겠지요. ^^;; 다음에 푸켓에 또 가게 되면 전망좋은 온더락이나 음식평이 좋은 깐앵을 가야겠습니다.

참, 그리고 마지막날에 저희를 가이드 해 주셨던 기사분도 인상에 남네요. 바레이 스파에서 공항으로 이동하면서 차가 좀 밀리는데 혼자 노래도 부르시고 흥엉거리시면서 운전하시더라구요. 원래 얼굴 인상도 좋으셨지만 노래실력도 좋으시더라구요 ㅎㅎ 마지막에 남는 돈을 팁으로 드렸더니 해맑게 웃이시던데, 참 죄송했습니다.
한국돈으로 계산하면 정말 얼마 안되는 금액인데.. 아무튼 즐겁게 일하시는 거 같아서 보기 좋았습니다. ^^ 시골집에서 일하시는 분들의 분위기라고 여겨집니다.

아론님이하 시골집 직원분들 너무 너무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번창하시길 바랄께요.
수고하세요*^^*

 


아논   08-09-01 20:41
안녕하세요?
시골집의 분위기는 좋습니다.제가 워낙 사람들을 좋아해서요..
술자리도 자주 벌어지구요..^^
잘 들어가셨네요...
빠통 베이가든의 해산물 디너는 세일측에서 패키지 손님들을 위한 상품으로 개발되었지만 랍스터가 들어간 시푸드라는 점에서 어필이 되어 일부 자유 여행사에서도 많이 추천을 하는듯 하더군요..
하지만 시골집에서는 추천이나 예약을 하진 않지만 문제가 발생이 된듯 하여 예약을 대행해드린것인데 역시나 직원들의 표정없는 모습과 생동감없는 모습...
대접받기 보단 감시받는 느낌...식당관련 담당자가 가끔 사무실로 홍보차 오는데 음식맛과 분위기는 둘째치고 직원들의 표정관리와 서비스에 신경을 쓰라 코멘트하도록 하겠습니다.^^
처해진 상황에서 최대한 즐기면서 일을 하는것...직원들에게 늘 하는 말이지요..

두분 건강하시고 나중에 다시 뵐 수 잇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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