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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잘 쉬다 왔습니다.
  글쓴이 : 닭털베개     날짜 : 08-09-01 16:26     조회 : 260    

바우만 부리에 묵었던 정사라 라고 합니다.

공항 폐쇄 사건으로 예정에 없던 하루를 더 묵었지만..

여행경비를 다 써버려서 그 하루치 숙박비 마련하느라

눈물을 머금고 한화를 환전했다죠 ㅠ_ㅠ

그래도 대체적으로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30일 밤 비행기여서 혹시나 상황이 좋게 풀리지 않을까 싶어서

체크아웃하고 기다렸는데 역시 안되겠더라구요..

전화상으로 흔쾌히 그자리에서 숙소 문제를 해결해 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차라리 맘 편하게 숙박 연장을 할 걸 그랬네요;

정신이 없고 마음이 급해서 제대로 감사 인사도 못 전했네요 ^^;

일행이나 저나 게으른터라 열심히 관광을 하거나 하진 않았지만

덕분에 푹 잘 쉬다 왔습니다.

막판에 공항에서 대기자 명단 올리고 10시간 정도를 기다리느라 좀 힘들었지만..

아마 수백통이 넘는 전화를 받으셨을텐데 친절히 안내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이번에 숙소에서 늘어지게 쉬다만 와서 푸켓에 다시 가야겠어요 ㅋ

다음에 꼭 다시 이용할께요~

번창하세요 :)


아논   08-09-01 20:35
안녕하세요?
수백통이 아니라 수천통은 한거 같네요..^^
즐 들어가셨구요..
공항건때문에 완벽한 여행이라 할순 없을듯 해요..
나중에 더욱 좋은 여행,더욱 좋은 모습으로 모실 수 잇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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