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OGIN | JOIN US | SITE MAP
Bannork Info
 
 
 
   
  푸켓 신혼여행 첫째날
  글쓴이 : 닥피     날짜 : 10-05-31 23:14     조회 : 1012    

글을 조리있게 재미있게 잘 쓰는 재주는 없고
제가 겪은 내용을 토대로 글을 작성하겠습니다.
특히나 문제가 되었던 팁에 대해서도 적어보겠습니다.
여행가시는데 보탬이 되면 좋겠습니다.


결혼식하고 따로 웨딩카로 공항으로 가지 않고 직접 운전하여
주차해놓고 돌아와서 운전하기로 하고 운전하여 공항으로 갔다가
단기주차, 장기주차 중 어디에 해야 할지를 몰라 왔다갔다 했네요.
장기주차, 단기주차의 의미는 없고 지하에 주차할 경우 1일 12,000원
지상에 주차하면 1일 8,000원입니다.
저희는 장기주차장 지상에 주차하고 공항으로 고고싱..

비행기에서 춥다고 하여 5월 초반이고 해서 청바지에 반팔티에
겉에 얇은 가디건을 걸쳤는데 비행기내에서 아내가 춥다고
기내 담요를 몇개를 사용하네요.(추위를 잘 타는 관계로)
쌀쌀할 수 있으니 참조하시기를..

6시간의 비행을 마치고 공항을 나오면서 걱정을 했지만
시골집 홈페이지의 약도 설명도 보고 했지만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가면 저절로 알게 되네요.(같이 간 사람들도 있고 영어가 어려운 단어도 아님)
수속은 뭐 간단합니다. 출입국 신고서를 제출하고 카메라 보고 서 있으면 잠시후에 통과하네요.

수속을 마치고 공항을 나오는 순간 시골집의 기다림을 예상했건만 아무리 뒤져봐도
이름이 적힌 종이는 안보입니다. 핸드폰을 켜봐도 아무런 반응도 없고 어찌해야 할지 몰라 이리저리
왔다갔다 하는중에 기다리는 마중객 중 한국사람을 확인하고 도움을 요청하여
아논님에게 전화하여 공항 밖에 마침 미리와서 기다리고 있던 직원과 연결되어
잠시후에 '타윗'이 와서 반겨주네요.
(첨에 아시아나로 알아보다가 중간에 대한항공으로 변경되었는데
그걸 파악못했다가 발생하여 잘못했으면 1시간넘게 기다릴 뻔 했네요)

총알택시처럼 빠르게 달려 카타타니로 향하는 도중에
'타윗'이 랜드 핸드폰과 시골집가이드 종이책자를 주네요.
그리고 얘기를 하는데 한국말 알아듣고 곧잘 합니다.
가이드라면 전혀 문제될것이 없을 정도의 실력이네요.
카타타니에 도착하니 너무 늦은 시간이라(12시가 넘은 시간으로 생각되네요) 환전도 못하고
늦고 해서 '타윗'에게 팁도 못주고
룸까지 가방을 운반해준 호텔 직원에게 1달러 팁을 주고 방을 구경하는데
아내가 너무 좋다고 합니다만 읽어본대로 약간 눅눅한 기분을 지울수가 없습니다.

다음날 찍은 카타타니 그랜드스윗의 방 내부 사진입니다.
총 3개층으로 구성되어 있고 저희는 2층에서 묵었습니다.

(사진 컵들 아래에 냉장고가 있는데 비어있으며 컵과 같이 물 2병이 하루에 무료로 제공됨. 오른쪽에 비치타월 2장이 가방에 넣어져 있으며 잊어먹으면 벌금 500바트)

(왼쪽 2개의 옷이 호텔에서 제공하는 가운이며 옷들 오른쪽에 비밀금고-신용카드로 여닫기하시면 됩니다-가 있는 문이 있음)

(헤어드라이어기가 있지만 이동은 불가능. 저 위치에 연결되어 분리가 안되는것으로)

(TV는 좀 작은 편으로 침대에 누워서 볼만은 합니다. 아래에 DVD플레이어가 있네요)

(발코니에서 본 바깥 풍경. 바다가 보입니다.)

(바로 옆건물에 아침 뷔페 식당입니다. 그냥 아침에 가서 방번호 불러주고 식사하면 됩니다.)

저희는 대형 목욕타올 2개도 가져갔는데 완전 뻘짓이었습니다.
다른곳은 어떨지 몰라도 방에 2개가 준비되어있네요.
시골집에서 준 바우처에도 호텔에서 무료로 빌려라라고 되어있으니
가져갈 이유는 전혀 없는 품목입니다.

팁의 알맞은 금액은 어느정도인가가 가장 힘든 여행이었네요.
미리 적어놓은것은
마사지가 100바트, 보트/카누 등 가이드가 100바트
차량 5시간 이상이 50~100바트 등 이었는데
지켜지지가 않은 계획이었습니다.
역시나 한국사회가 팁의 문화가 아니다 보니
정말 어려운 팁의 금액입니다.
여행일정 내내 괴롭히는 문제가 됩니다.

가신다면 확실하게 규칙을 정해서 계획을 잡고 가시길 권합니다. ^^


아논   10-06-01 10:37
안녕하세요?닥피님..
신행 후의 일들이 어느정도 정리가 되셨는지요?
여행 후,특히 신행 후에 지난 여행을 기억하며 사진을 올리고 후기를 올리는 일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알고,또한 지난번 약속대로 후기를 올려주신다는 약속을 거뜬히 지켜주신 닥피님에게 감사드립니다.
또한 중간에 항공이 아시아나편에서 대한항공으로 바뀐 부분을 미스하여 바로 공항에서 픽업을 이루어내지 못하고 당황스럽게 한점 다시 한번 사과드립니다.
여행객의 입장에서 보고,느낀 부분들에 대한 닥피님의 글은 많은 여행객들에게 지표가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시골집의 주인으로서 닥피님이 펼쳐나갈 후기들에 미리 고개숙여 감사드립니다.
코쿤캅!!
   

 
 
 
 
 
환율표 ( THB )
 
사실때 :
파실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