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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번째 푸켓여행 - 이야기4
  글쓴이 : 쩡아좋아     날짜 : 10-08-04 02:15     조회 : 955    
   여름휴가 계획.hwp (27.0K), Down : 66, 2010-08-04 02:15:56

푸켓자유여행을 할 때 일정을 잘 짜는 것이 중요한데 시간의 적절한 배합, 이동경비의 최소지출을 고려해야 합니다. 다들 잘 아시겠지만 택시나 툭툭이 사용비가 장난이 아니거든요. 서울에서 택시 탄 느낌보다 더 비싸다고 할까나 그렇네요 ㅎㅎ.

잘 짜여진 일정은 아니지만 처음 푸켓여행을 준비하시는 분들의 시간이나 열정에 조금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 첨부파일을 올립니다.(여행가기 전 조사한 내용이라서 현지 정보와 다른 것도 있습니다.^^;)

푸켓을 우기에 여행할 때에는 특정 사정이라던지, 비가 와서 일정이 변경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변경이 될 수 있다고 고려해서 일정 짜실 때 차선책 몇 가지를 생각을 해 가셔야 만족스런 여행이 될겁니다.

이번 여행에서는 태국음식을 배워 볼까해서 까타타니에서 둘째날 계획을 잡았습니다(2명 이상이면 언제든 가능). 그런데 현지에서 비용을 확인하니 헉~~ 일인당 1200 인지 1500B인지 정확하게는 모르겠지만 이 정도가 드네요. 그래서 패스~~~빠통에 뿜이라는 레스토랑이 있는데 빠통가서 배우기로 일정 조정...

까타타니 셋째날 계획은 까타타니에서 제공하는 셔틀버스(150/B)을 타고나가 푸켓타운 구경하고 나서 렌트카를 이용, 왓찰롱, 프롬탭 구경 후 저녁먹기 였는데 아침부터 비가 오는게 장난이 아님. 죄송하지만 아논님께 전화해서 프롬탭 구경가는 렌트카를 다른 날로 조정...막상 몇 시간이 지나니 계획했던 시간에는 비가 뚝 그치네요. 이런이런~~~푸켓은 우리나라 장마하고 달라 하루종일 올 것 같더라도 두 시간 정도 오면 그치는 경우가 많네요. ^^;

이렇듯 저희 푸켓 초반 일정이 막 조정이 되어버려서 리조트 안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져 조금은 지루하게 되어버렸습니다. T.T

카타타니에서 제공하는 푸켓타운에 나가는 셔틀버스는 인당 150B, 왕복에 리조트>푸켓타운 1시 출발, 푸켓타운>리조트 4시출발이라서 시간을 너무 짧게 배정이 되어 있네요. 쇼핑만 잠깐하고 오라는 느낌입니다. (시계탑 서클 근처에 세워주네요)

시계탑 근처에 있는 미똔뽀에서 점심을 해결하려고 했지만 사람이 초만원~~(리조트 돌아갈 시간에도 사람들이 많았습니다.)지도상으로 걸어서 얼마나 걸릴까 가늠할 수 없었는데 충분히 걸어서 구경이 가능합니다. 걷는 것을 매우 싫어하는 저희 집사람도 구경을 다 할 정도이니까요 ㅎㅎ.

걷다가 보니 상점들이 문이 다 닫혀 있어서 이상하다고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일요일~~휴가 며칠을 보내니 요일 개념이 없어지네요...ㅋㅋ 조금 걸으니까 경찰서로 사용된다는 시계탑이 나옵니다. 지도를 보니 칫라유왓근처라 배도 고프고 해서 그 곳으로 향했습니다. 참 횡단보도 건널 때 우리는 왼쪽을 보는 것이 몸에 배여 있는데 푸켓에서는 오른쪽을 먼저 보셔야 합니다. 오토바이가 무섭네요^^;



칫라유왓 여기도 미똔뽀만큼은 아니지만 사람들이 많습니다. 한글메뉴판이 있어서 주문은 쉽네요. 신속서비스에 적응된 우리에게 국수 먹기위해 40분 이상 기다린 다는 것은 고역이네요 ㅎㅎ(우리나라 국수집 만세~~~)오는 길에 보이던 사람들이 적은 가게로 갈까 생각도 했습니다.

다른 것을 드신 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모르겠지만 꼭 꼽배기나 일인당 두그릇은 드셔야 만족하실 겁니다. 그리고 가격은 참 착하지만 가격 이상의 맛은 기대하시지 않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가다가 노점에서 사먹은 감자 비슷한 것과 바나나 굽어 파는 꼬치가 더 맛있던 기억이 있네요.(꼬치하나에 5B 주었는데 실제로 파는 가격이 궁금하네요 ^^;)

셔틀버스 시간이 다가와서 보고 가려고 했던 반친쁘라차는 패스...점심도 먹었고 해서 라농서클까지만 갔다고 오는 길에 코피 드 푸켓이라는 카페가 눈에 보이네요.



중국풍의 카페라 차를 시켰는데 대국의 기풍이라 한 주전자를 주네요. ^^ KOPI라는 것이 있는데 태국식 커피라고 합니다. 다음에는 이것을 마셔봐야겠네요. 참 큰 유리병 속 과자는 참 맛있습니다. 커피나 차 마실 때 같이 드시면 좋을 듯....

건너편 사진 찍기에 정신이 팔린 여성 분이 있었는데 중국분입니다. 여행 다니시다 DSLR카메라를 메고 다니는 동양인을 보면 대부분 중국인일 가능성이 높네요. 중국과 러시아의 경제성장을 푸켓여행동안 직접체험을 많이 한 듯합니다.


아논   10-08-05 19:41
타운에서의 일정을 의외로 잘 잡으셨군요..
무작정 다니다가는 우왕좌왕하게되구 짜증도 나는데 글로 보아서인지는 모르지만 대략적으로 둘러볼 곳은 다 둘러본드 합니다.
타운 길거리를 걸어서 걸어서 다니시며 정보를 조사하시던 푸켓,피피 책자의 김지현님이 생각납니다..
게다가 사전 여행 계획서까지 올려주시니 여행하시는 분들에겐 좋은 자료가 될듯 합니다..
오늘도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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