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6-31
아이 둘과 남편, 저 4가족이 푸켓 다녀왔습니다. 호텔은 빠통비치 코트야드메리엇.
4식구가 처음한 해외여행이라 뜻깊은 여행이었습니다. 아이들이 어려 힘은 들었지만 나름 즐거웠어요.
도착밤부터 비가 날리더니 세상에나... 마지막 체크아웃하는 날 빼고 계속 비가 왔습니다. 덕분에 호텔에 있는 시간이 많았고, 푹 쉬긴 했지요.
이번 여행은 모든게 도와주지 않았어요. 비는 계속오고, 덕분에 아이들은 수영장에 거의 추워 못들어가고, 게다가 키즈클럽때문에 선택한 호텔은 31일까지 키즈클럽 리노베이션 중이랍니다.. (이건 좀 미리 시골집에서 알려주셨더라면 좋을뻔했어요. 아셨다면요)
날짜를 잘못 택한 제 잘못이지만... 남편은 담부턴 꼭 어디든 성수기에 가잡니다.
ㅋㅋ 그래도 4식구가 즐겁게 다녀왔어요.체크아웃하는날은 쨍쨍하여 아이들 수영장에서 종일 있었네요. 담부턴 홀리데이인으로 좀 더 들더라도 갈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