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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켓 8박 9일 여행기
  글쓴이 : 대어사냥     날짜 : 13-04-02 09:14     조회 : 1260    

초등학생이 2명씩 있는 2가족이 함께 한 여행으로
처음가는 자유여행이라 정말 신경을 많이 썼습니다.
생각보다는 순조롭게 여행을 잘 마무리 하였고,
신경 쓴 만큼 비용대비 만족도는 매우 높았습니다.
짧지 않은 여행기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오자마자 그리워지네요.

3월 23일~31일동안 푸켓을 다녀왔습니다. (TG655/TG654)
3박은 그레이스랜드리조트, 4박은 노보텔빈티지리조트, 1박은 귀국하는 비행기에서...

1) 호텔 비교
    <그레이스랜드>
    ▶장점 : 비치 접근 용이, 조식 매우 좋음, 수영장 좋음, 로비/룸 난방 매우 우수
    ▶단점 : 방음 잘 안됨(복도, 창가), 방라로드/정실론 상대적 원거리
   <노보텔빈티지>
    ▶장점 : 방라로드/정실론 접근 용이, 수영장 매우 좋음
    ▶단점 : 조식 보통, 로비 난방 안 됨, 룸 에어컨 소음 심함, 비치 5분 거리

2) 관광상품
    저희는 "팡아만 --> 래프팅 --> 피피섬" 순으로 상품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팡아만전일씨카누-판와>
    ▶예약된 부킹 시간보다 50분 늦게 와서 출발은 매우 안 좋았으나
     상품의 만족도는 가장 높음 (여유와 즐거움을 함께 만끽할 수 있었음)
    <래프팅Pro. C>
    ▶예약된 부킹시간에 도착하였으나, ATV와 래프팅을 제외한 나머지 상품들은
     형색만 갖추는 정도로 매우 안 좋음.
     그러나 래프팅은 가족 모두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습니다.
     특히 아이들은 ATV와 래프팅에 푹 빠졌습니다.
     대신 이동시간이 편도로 1.5시간 정도로 작지는 않았습니다.
    <피피섬전일-시아일랜드>
    ▶예약된 부킹 시간보다 30분 늦게 와서 출발은 별로였습니다.
     게다가 차량 오버부킹이 되어 4사람만 미니밴을 타고, 나머지 4사람은
     사제 택시를 타고 이동했습니다. 바다가 잔잔하여 스피트보트를 타더라도
     아무도 멀미를 하지는 않았습니다.
     피피섬의 다양한 곳을 둘러보며 섬의 아름다움과 열대 물고기에 푹 빠질 수
     있었는데 상품은 15:30에 종료되고, 16:30분에 출발장소에 도착했습니다.
     피피섬에서 1시간정도 자유시간이 더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더군요.
     처음하는 스노쿨링도 괜찮았습니다.

3) 맛집
    반넉과 네이버 등에서 미리 맛집들을 검색해 보고 갔습니다.
    <바닷가재>
    ▶노점 시푸드 점에서 한국인들에게 유명하다는 "치앙마이"라는 가게에서
      바닷가재(죽은것) 1kg짜리 1마리를 1300바트, 초대형새우 1kg(4마리)
     1000바트 주고 사 먹었는데 가족들이 너무 맛있다고 하네요.
     그런데 양은 정말 얼마 되지 않습니다. 경험으로 만족해야 할 것 같습니다.
    <정실론 입구의 노점>
    ▶다양한 노점들에서 원하는 음식을 사 먹을 수 있고, 라이브 음악까지 있어
     이국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네요. 새우튀김, 생선튀김, 닭꼬치, 뽁음면,
     등갈비, 맥주, 음료 등을 먹었는데... 가격대비 만족했습니다.
    <No.6>
    ▶아마 한국인 입맛에 가장 맞을 것 같습니다. 다양한 쥬스류도 경험할 수 있고요.
     가족들은 수박쥬스를(50바트) 가장 좋아하네요. 새우튀김도 괜찮았지만
     집사람은 뽁은면을 저는 뽁음밥(특히 America fried rice)이 좋았어요.
    <홀리데이인 시브리드 뷔페>
    ▶저 개인적으로 가장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다른 분들은 저와 이견이 있네요.
     정찬을 즐길 수 있도록 거의 완벽하게 준비되어 있고, 서비스 또한 휼륭했습니다.
     음식의 종류와 양적인 면에서도 돈이 하나도 아깝지 않았습니다.
     저희는 화요일 나오는 Fresh Sea Food를 이용했습니다.
    <MK수끼>
    ▶정실론에 있는 MK수끼를 이용했습니다. 여긴 생각보다 비싸더군요.
     그리고 음식값에 서비스료가 포함되어 있지 않으니 참조할 필요 있습니다.
     어른4명, 어린이4명이서 음료와 적댱량의 음식을 주문했는데
     5500바트 정도 나오더군요. 소고기는 시키지도 않았는데...쩝...
     만족도는 보통 수준이었습니다. 그래도 태국 처음 가시는 분들은
     한 번은 드셔야 하니깐... 조금만 시켜서 드셔보시길...
    <기타>
    ▶안타깝게 딤섬집은 방문하지 못했습니다.
      현지인들이 가는 쌀국수집에 가서 국수 3개와 맥주 2개를 시켜서 먹었는데
      국수에 설탕이 들어가 있더군요... 맛은 먹을만 했구요... 1200바트로
      정말 저렴했습니다. 경험삼아 방문해 보시면 좋을 듯...
      그리고 길거리 음식도 맛있습니다. 코치구이도 아주 휼륭한데 특히 오리엔털
      마사지 길 건너편 패밀리마트 앞에 있는 코치구이(특히, 돼지고기)가 일품입니다.
      그 외도 길거리 군것질 거리는 대부분 좋았습니다.

4) 마사지
    팁의 경우 마사지 1시간에 50바트 주시면 되고, 미리 주면 더 좋습니다.
    <오리엔털 마사지>
    ▶타이마사지(1시간)와 오일마사지(1시간) 1200바트인데 할인 안 돼냐고 물으니
     알아서 10% 할인해 주더라구요. 시설이 매우 깨끗하고 마시지의 강도 등도
     사전에 물어보고, 매우 휼륭했습니다. 제 집사람이 가장 좋아 한 곳입니다.
    <정실론 내 지하1층 마사지>
    ▶저희부부는 타이 마사지를 받았습니다. 저는 중국 등에서도 마사지 경험이
      많은데 이 곳 마사지가 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 힘도 좋고.. 그런데..
      제 집사람은 너무 아파하더군요... 남자분들이 받기 좋은 것 같습니다.
    ▶이곳에서 아이들도 함께 받았습니다. 발마사지 30분, 어깨/머리/등 30분으로...
      간지럼 많이 타는 아이들도 너무 시원하게 잘 받았구요... 특히 발 마사지를
      좋아라 하네요. 발마사지만 한 번 더 받고 싶어 하더라구요...
      저희는 현지인 추천으로 비싼것을 했는데 아이들은 발마사지 1시간으로 하세요.
    <정실론 1층 얼굴 마사지 전문점>
    ▶얼굴 각질도 제거하고... 이것 저것 하는데.. 남자 손님들도 굉장히 많습니다. 
      저희한테는 코스가 잘 안 맞나봅니다. 피부가 놀라네요...ㅋㅋㅋ
      비용은 한  시간에 500바트였습니다.

5) 쇼핑
    이 부분은 워낙 개인차가 커서...아무튼 저희는
    주로 도로면 가게, 시장, 노점, 정실론, Bic-C mart(구,까르푸) 등을 이용했구요
    신발, 옺, 기념품 등을 구매했습니다.
    가격은 최소 20% 많게는 50%까지 흥정을 하셔야 됍니다.
    같은 물건인데 200바트에 파는 가게도 있고, 500바트에 파는 가게도 있더군요.


아논   13-04-02 11:41
안녕하세요?
출발전에 두 가족의 여행을 책임진 분으로서 준비와 걱정이 많았었지요.
무사히 여행을 할 수 있어서 참 다행입니다.
또한 여행을 한 숙소,투어,마사지,식당,쇼핑등 전반에 걸쳐 개인적인 평가를 달아주셨는데요.
여행은 개인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다른 분들이 선택하시는데는 중요한 근거가 될 수 있을듯하네요.
현지에서 9일을 머무시면서 단 한번도 통화를 하지 않았는데요.
팡아만 투어와 피피섬 투어에서 차량 픽업이 그렇게 늦었는데 왜 연락을 하시지 않으셨는지요?
날씨 더운곳에서 5분-10분을 더 기다리는 것도 짜증을 내시는게 보통의 여행객들인데 팡아만 투어는 50분 늦게(08:30분),피피섬 투어는 30분 늦게(08:20분) 왔다면 상당히 오래 기다리셨는데요.
전화주셨으면 바로 투어사에 연락하여 상황 파악하고 좀 더 서둘러 픽업이 될 수 있도록 가능한 조치를 했을텐데요..더불어 우리 가족분들 인원이 8분이나 되셨기에 픽업을 여러군데 안 돌아도 되었을텐데 말이지요.

모쪼록 여러 사연들이 있었지만 전가족이 무사히 여행할 수 있어서 다행이구요.
그리우만큼 나중에 다시 기회가 주어진다면 더욱 좋은 여행으로 모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대어사냥   13-04-02 12:19
약간의 불편이 있었지만 전반적으로는 대만족입니다.
꼼꼼하게 예약해 주신 반넉을 믿고 기다렸구요...
팡아만 같은 경우는 시원한 로비에서 기다렸기 때문에 크게 힘들진 않았습니다.
정시에 왔었으면 무덥고 앉을곳도 없는 선착장에서 50분을 기다렸을 겁니다.
피피섬은 팡아만 때 늦게오는 경험을 해서인지 30분이 늦어도 느긋해 지더군요...ㅎㅎㅎ

제가 처음하는 자유여행이라 제법 깐깐하게 문의드리고 귀찮게 해 드려도
매번 친절하고 신속하게 답변주셔서 너무나 감사하구요...
너무 자주 연락드려서 현지에서는 가급적 연락을 자제했습니다.
아무튼 이번 여행을 통해서 큰 신뢰도 가지게 되었습니다.

벌써 옆 동료에게 사이트 알려달라는 요청도 받고 있습니다.
아무쪼록 사업 크게 번창하시고, 앞으로도 좋은 인연 가지기릴 희망합니다.
대단히 감사했습니다.
     
아논   13-04-02 13:02
여유를 가지고 여행을 하시는 분들에게 여행은 더욱 큰 의미가 되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되는군요.
가족분들 건강하십시요.
감사합니다
황용   13-04-24 17:09
후기가 너무 좋네요~ 올 여름에 푸켓 갈 예정인데 잘 참고하겠습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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