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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 잘 하고 돌아왔습니다.
  글쓴이 : 파키라     날짜 : 13-08-26 16:50     조회 : 604    

안녕하세요.

시골집 덕분에 대가족 여행을 잘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저희 여행일정동안 날씨도 너무 좋아 가족들이 모두 푸켓에서 좋은 추억을

만들고 왔습니다.

 

 

가족 여행일정을 제가 다 준비했는데, 중간에 방콕 경유시 항공기에 가족 중 일부의 여권을 두고 내려 잠깐 아찔한 순간도 있었지만, 빠른 대처로 무사히 여행을 보내고 왔습니다.

 

여행 첫 일정인 팡아만투어시 저희가 픽업시간을 잘 못 알아서

기사분이 시골집에 전화까지 드리게 하고..조금 죄송했네요..

다음날부터는 시간 정확히 맞춰서 다닌다고 신경 좀 썼습니다. ^^

 

저희 가족 픽업 및 시티투어 등 운전해 주셨던 기사분이 말은 많이 없으셨지만

시간 꼭 맞춰서 와 주시고, 친절히 대해주셔서 감사드리구요.

아이들이 차안에서 많이 떠들어서 운전하시느라 조금 힘드셨을거에요..

이자리를 빌어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직원 소개란에는 없는 분인듯하여..이름도 모르겠네요. ^^;)

 

 

마이톤 요트투어 중에 아쉬운 점이 있었습니다.

요트가 마이톤섬 근처에 정박하고 스노클링 또는 낚시를 즐기라고 하셨는데.

스노클링 지역이 조류가 심한듯 하더라구요.

암것도 모르는 저희 가족들은 어린 아이들하고 바다에 들어갔다가

자꾸만 아래로 떠내려가서 아이들 케어하느라 고생을 좀 하였네요.

요트에 가이드들도 꽤 많았던 것 같은데..이럴 경우 가이드 한,두분 정도는

같이 바다에 들어오셔서 스노클링 하는 관광객들을 관리 좀 해 주셨으면 좋았겠다는

아쉬운 맘이 들었습니다.

 

요트 사장님께서는 스쿠버다이빙 하는 손님들 챙기시다가 후에 스노클링 하는 손님들 확인하시고는 너무 요트랑 멀어졌다고 쓴소리(?) 하시면서 그제서야 오리발 챙기시고 바다에 들어가서 사람들 데려오시더라구요.. 

 

그래도 운 좋으면 볼 수 있다던 돌고래도 보고 고기도 많이 잡고 즐거운 시간 보내기는 했습니다.

 

잃어버린 선글라스는 결국 찾지 못하고 돌아온 것도 아쉬움에 남긴 합니다.

 

푸켓은 첨이었는데 다른 여행지보다 마음속에 많이 많이 남습니다...

사람들이 이래서 푸켓에 빠지는구나 싶습니다.

 

 

다음번에 푸켓 여행할때도 시골집 꼭 다시 이용할께요.

그때까지 건강하시고, 시골집도 번창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아논   13-08-26 17:14
안녕하세요?
시골집과 함께한 즐거운 여행 감사드립니다.
나름 아쉬운 점도 있었지만 대부분 즐거운 추억인듯하네요.
처음부터 가족분들을 모셨던 기사는 "롣"이라는 기사입니다.시골집에 입사한지 5개월째인 나름 신입이지요.좀 더 지나면 정식 직원 소개란에 업데이트 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스노클링 투어를 하다보면 특히 조수간만의 차가 심한 날이 있어요.그 때는 건강한 성인들도 자칫 물에 떠내려가서 고생하는 경우가 있지요.편하게 조수의 흐름에 몸을 맡기면 편한데 안 떠내가려 애쓰다보면 체력소모가 심해 아주 힘들어지죠.
그런 날 안내나 직원들의 여행객 케어등에서 조금 더 신경을 써 달라 요청하겠습니다.
선글라스,핸드폰 등은 직원들이 따로 챙기는지는 모르겠으나 암튼 대부분 투어사들에서 분실된 물건은 거의 찾지를 못하고 있습니다.따라서 물건에 대한 캐어는 우리 스스로 잘 챙겨야할 듯 합니다.

첫 여행으로 푸켓의 매력을 아셨다니 다음에 혹 기회가 된다면 다시 좋은 여행으로 모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가족분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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