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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잊고 있던 푸켓-타본 비치 빌리지 등
  글쓴이 : 한상훈     날짜 : 04-05-06 17:11     조회 : 1020    
바쁜 일상으로 돌아와 잊고 있다가, 피곤과 함께 잠시 푸켓 생각이 밀려와 찾았습니다.

얼마전 아내, 아들녀석과 함께 말레이시아에서 푸켓에 잠시 들렀다 다시 말레이로 떠난 이입니다.
후기라고 할 것도 없지만 그냥 주절거려보면...

여유롭게 보내고픈 일정이었기에,
숙박, 공항픽업, 팡아만 투어 외에는 부탁드린 것이 없었지만, 즐거운 여정이었습니다.

1. 숙소 : 타본 비치 빌리지 - 풀사이드 빌라
제가 기존에 푸켓에 묵어본 곳은 아카디아-스튜디오 밖에 없기 때문에 다른 숙소와 비교랄 것은 없지만, 일단 룸 상태의 만족도는 아카디아 스튜디오와 비슷합니다.

1) 장점은
번잡하지 않다. 고로 여유롭다.
평소 사람 많은 곳을 싫어하는 저같은 부류의 인간에겐 좋은 장소였습니다.

로비 라운지에서 싱하 생맥주 한 잔 걸치고 밴드 연주에 맞추어 노래도 한곡 재끼고, 호주 허니문 커플이 그에 맞춰 춤도 쳐주고...
한국에서의 업무상 취중가무가 아닌, 걍 하고 싶어 하는 노래... 좋데여.

룸의 규모도 썩 좋았고, 수영장 등 전체적인 조경 등이 매우 잘 되어있는 편입니다.

어차피 현대적인 시설이야 세계 어디나 비슷 비슷하니, 이런 여유로움이 오히려 큰 장점인듯.

2) 단점
시내와의 교통이 주로 자체 셔틀버스에 의존하는데, 빠통에서 타본 비치 빌리지로 가는 막차가 밤10시 경인가 있으므로, 빠통 등의 늦은 밤문화는 보기 힘듭니다.
제 경우 아이가 있어 일찍 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별 문제가 되지 않았지만, 성인들끼리 야간에 즐기시는 문화라면 별도 교통비를 생각하셔야할 듯 합니다.

그리고, 실내 시설이 상대적으로 노후된 부분도 있습니다. (더럽다는 이야기는 아님, 좋게말하면 고풍스럽고..)
비치는 프라이비트 비치이지만, 저질이 암석으로 되어 있어, 간조시에는 들어가기가 불편합니다. 하지만, 수영장 시설이 잘되 있으니..

2. 팡아만 투어
서비스, 식사 등등 매우 만족 !!!
특히 친절한 보트맨을 만나 남들은 하지 않는 섬에 상륙해서 사진도 찍고...
이번 선택 관광 중 베스트..(따로 한게 이것밖에 없기도 하지만)
일단 한번 해보세요.

3.마사지
이거 많이 생각하실텐데,
푸켓타운에 가서 받아보고 싶었는데, 아이 때문에 이동할 엄두가 나지 않아 발마사지 2번, 타이마사지1번을 받았는데,

오션플라자 근처 빠통 발마사지 - 개인적으로 제일 만족, 단 시간이 좀 아쉬움
홀리데이인 근처 렛츠릴렉스 태국마사지 - 솔직히 쬠 약했음..(뿌드득 하는게 별로 없었음..)
바나나 디스코 근처 이름 기억 안 남 - 안하느니만 못했음. 쩝.

기타 등등 레스토랑, 패스트푸드, 쇼핑센터 등을 힘 닫는대로 여기 저기 다녔지만, 줄이고
이제 일상으로 돌아가야겠네요.

마지막으로...빠통이 하나 맘에 안드는건.
가끔 모국어 안들리는 곳에서 쉬고 싶긴 하지만, 한국인은 물론 너무 동양인 관광객이 뜸하다는 것....

일년이 마무리되는 시점에 또 한번 들르고 싶군요.
다음에는 어디 푹 쳐박혀볼까....?
사업 번창하세요.

아논   04-05-07 19:16
  하하하..늦게나마 이렇게 찾아주셔서 느낀 점 그대로를 알려주시니 감사함니다..아마 여해ㅑㅇ을 준비하시는 분들에겐 경헙자의 글이 좋은 지표가 될것이라 생각을 함니다.
아논   04-05-07 19:18
  좋은 시간가지셨다니 저도 기분이 좋구요..다음번엔 더욱 좋은 서비스로 모실 수 있기를 바람니다..가족분들 행복하시고 건강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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