팡아만 & 제임스본드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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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팡아만

 

소개...
팡아만 해양 국립공원은 1981년 4월 29일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이 공원은 팡아 시내와 타쿠아 퉁(Takua Thung) 사이에 있고, 약 4억 평방미터 정도의 면적을 가지고 있다. 
대부분 방문객들은 팡아만의 독특한 조경을 보려고 들러는데, 120개의 외딴 섬들이 모여 기괴한 장관을 연출한다. 이러한 팡아만의 기이한 모양의 산들과 바다와 접한 높은 절벽들은 지표면의 활동에 의하여 만들어졌다고 추측하고 있다.

팡아의 유래를 살펴보면 "팡"은 부러지다라는 의미이고 "아"는 코끼리의 상아를 의미한다. 더 자세하게 말하자면 코끼리가 이곳을 지나가다 넘어져서 상아가 부러졌다는 의미로 통한다. 팡아만에는 수백개의 섬들이 기이하고 신비스런 모습으로 우뚝 서있는데, 이 밑에는 여러개의 동굴이 존재하고 있으며 이곳에는 수많은 종류의 야생 조류와 서식처가 마련되어 있다. 태국 정부에서는 이곳의 소멸을 방지하기 위하여 국립공원으로 지정했다.
바다이면서도 나무나 식물들이 살고있으며, 이 식물들은 중국의 계림과 같은 형상으로 팡아만의 섬들과 잘 어울어져 환상적인 경관을 자랑하고 있다.
이러한 경관으로 팡아에서는 커스트로 아일랜드나 007시리즈중에 Tomorrow ner die. The Man with the golden gun등등의 영화 촬영지였으며 남부지역의 찬란한 경관을 400Km의 팡아만처럼 간결하게 요약하는 곳도 없다.
얕고 잔잔한 바다에 350m까지 치솟은 석회암 바위섬은 웅장함을 느끼게 한다. 40여개의 기묘한 바위섬중많은 섬들...지질학자들은 팡아만의 석회암 지역을 침식된 카르스트지형이라고 한다.
카르스트는 독특한 내부 배수 체계가 특징인데, 물이 갈라진 틈을 타고 석회암의 내부로 파고들어 안으로부터 바위를 침식시킨다.
이 때문에 미로같은 터널이 생겨 난다. 그래서 팡아만의 섬들 내부에 좁다란 터널과 바다동굴이 많이 있다. 이렇게 형성되 바위 밑부분들은 또한 파도의 작용을 받아 5천년에 1m정도 침식되고 있다.

 


멀리 역삼각형의 못섬

수억년전 석회석으로 생성된 수많은 고봉과 매마른 땅으로 이루어져 있다가 여러차례의 지각변동과 바다의 침수로 인하여 서서히 변화하기 시작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습니다. 천하의 절경으로 소문난 중국의 계림과 같은 지형조건으로 도시의 빌딩숲처럼 섬들이 높이 솟아 여러개의 석회석 동굴로 이루어져 있고, 야생조류와 어류, 집들이 널리 산재해 있습니다. 월남과 흡사한 천연의 밀림지대를 가지고 있어서 이곳을 무대로 삼은 영화 "킬링필드", "황금총을 가진 사나이", "람보3", "코만도1" 등이 제작되기도 하였습니다.

팡아만은 1억년이상의 오래된 카르스트 지형이다


무슬림 마을(이곳엔 바다집시들이 모여산다)

태국정부는 아름다운 팡아의 주위 환경을 보호하기 위하여 1981년 4월 21일 이곳을 국립공원으로 지정하였습니다. 1966년에 상영되어 온세계 영화팬들을 감탄케한 007 영화 씨리즈의 황금총을 가진 사나이로 유명세를 타기 시작하여 현재는 코따푸, 일명 "못섬" 이라는 원래 이름보다는 "제임스 본드섬" 이라는 애칭이 더욱 유명해 졌습니다.

그리고 오래전 인도네시아의 자바란 섬에서 두가족이 살기좋은 곳을 찾아 헤매다 정착했다는 판히섬은 이슬람교 수상마을로써 관광객들의 점심식사를 제공하는 곳으로 바다위에 형성된 마을이다.

이곳은 100% 이슬람교를 믿는 이슬람마을로써 술과 돼지고기를 먹을 수 없으며, 외부인과 결혼을 할 수 없어게 특징입니다.

중국의 계림을 연상시킨다.


팡야만이 맹글로브숲 사이로~  


<관광방법>

- 차량과 롱테일 보트를 이용한 육로 투어 ; 가장 일반적인 방법으로 팡아까지 차량을 이용하여 이동한 후 부두에서 롱테일 보트를 렌탈하여 수상정글을 따라 제임스 본드섬, 이슬람 마을에서의 중식,시카누 보트를 이용한 천연 해상동굴 구경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총 소요시간> 9-10시간 09:30-18:00
 

- 유람선 이용 전일 씨카누 ; 푸켓의 포부두에서 유람선을 타고 팡아로 이동하는데 이여행의 포인트는 천연석회석 동굴을 카누배로 탐사하는데 있습니다. 더불어 제임스본드섬 관광과 달리는 선상에서의 중식, 무인도에서의 해수욕과 자유시간이 주어집니다.

<총 소요시간> 07:30~17:30 

 

-팡아만 오후 카누투어+썬쎗: 푸켓의 포베이에서 유람선을 타고 팡아로 이동하는  전일씨카누 투어와 동일하다고 보심됩니다.그러나 제임스 본드섬을 내리지 않고 주로 천연 석회석 동굴 구경에 중점이 맞추어집니다.동시에 동굴안에서 바나나 잎으로 만든 배에 향과 양초를 피워 소원을 빌로 물에 흘려보내는 "러이 끄라통" 축제를 체험하고,선상에서의 디너를 드시는 동안 날씨가 좋은 경우 아름다운 썬셋을 감상할 수 투어입니다.

<총 소요시간> 12:00-20:00 


-팡아만 스피드 보트 전일 투어:팡아 일대를 스피드 보트로 속도감있게 둘러보고,카누를 이용한 동굴 구경,제임스 본드섬,이슬람 마을까지 둘러보는 그야말로 육로 투어 일정과 전일 씨카누 투어 일정의 혼합형이라 할 수 있다.

게다가 라와섬이나 나카섬에 내려 해수욕이나 수영을 즐기다 올 수 있거나 카이섬을 들리는 경우 해수욕과 스노클링까지 즐길 수 있어서 팡아를 좀 더 활동적으로 둘러보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한다.

<총소요 시간) 07:30-17:30분
 

<반넉의 어드바이스>

팡아는 수백개의 섬들과 맹글로브로 이루어진 정취와 자연의 신비를 보고,느낄 수 있는 정적인 관광지가 분명합니다.

팡아는 다른 투어에 비해 활동성이 떨어지므로 대부분 여행객들에게 무리가 없이 진행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처음특히 부모님과 어린 아이를 동반하는 3대가 함께하는 여행이라면 육로 투어를 추천드립니다.

시간,인원,경제적 여유가 된다면 단체 여행보다는 단독 투어로 팡아까지 이동하여 구경을 해보라 조언드리고 싶습니다.아무래도 단체행동을 하다보면 정말 신비하고 좋은 구경을 내 맘껏 볼 수 없다는 단점이 있기 때문이죠. 

 

팡아를 두번째 찾는 분이라면 육로 투어보다는 팡아만 전일씨카누 투어를 권해드립니다.

 

팡아를 세번째 찾는 분들,혹은 이름 아침부터 투어에 참여하지 않고 느긋하게 팡아의 정취와 로멘틱함을 느끼고 싶다면  팡아만 썬쎗투어를 이용하시면 좋습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역시 팡아는 수많은 기암괴석과 때묻지 않는 수상정글이 아닐까 하며 그 곳곳에 형성된 자그마한 석회석 동굴 구경은 또 하나의 매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