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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카 바이러스에 대한 시골집의 생각
  글쓴이 : 아논     날짜 : 16-02-07 14:10     조회 : 4602    

안녕하세요?

지카바이러스로 연일 시끄럽습니다.

작년에 엄청 큰 이슈를 불러일으켰던 메르스때보다 더 한거 같네요.

지카 바이러스의 어원이나 원인등에 대한 설명은 생략하겠습니다.

 

"푸켓을 포함한 태국 여행이 지카 바이러스에 안전한가?"라는 질문을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그에 대한 개인적인 저의 의견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질문하시는 분들에게 100% 안전하다고 장담할 수 있는 나라는 어딘가라 되묻고 싶어요.한국을 포함한 태국및 전세계가 안전을 장담할 수 없지요.

 

지카 바이러스는 푸켓을 포함한 태국내에서 이미 환자가 발생한 적이 있었고,발표에 의하면 100% 완치되었다고 합니다.

 

저는 이 부분에서  중요시하게 보는 점은 태국에 지카 바이러스 환자가 발생했기에 안전하지 않다가 아니라 환자가 발생된 적은 있지만 완치가 되었다라는 점입니다.

 

저는 현재 푸켓에서 아내와 학교에 다니는 세 아이와 가정을 꾸리고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댕기열이나 지카바이러스는 물론 쉽게 접할 수 있는 각종 벌레들을 막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예방하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집과 집마당엔 정기적으로 개미,모기,바퀴벌레등을 막는 방제,방역을 받고 있고요.

-저녁으론 방에 전자 모기향을 피우고 잡니다.

-아이들에게도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조심하라 수시로 이야기 해 줍니다.

-저녁에 외식을 할 경우 바르는 모기약이나 긴바지,긴팔을 입도록 이야기합니다.

 

건기라서 우기보다 모기가 적은 것은 사실이나 태국에 건기라서 모기가 없다.있어도 제 힘을 발휘하지 못한다.여행중 지카 바이러스에 걸릴 확률은 길을 가다 번개를 맞을 확률보다 낮다.그래서 태국은 지카 바이러스에 안전하다라는 설명은 웬지 이해가 안가고,설득력도 부족합니다.

 

그제도 어제도 저는 침실에서 저와 아내의 피를 빨아 먹은 모기를 때려잡았는데 손바닥에 피가 한가득이더군요.^^

 

엘리뇨 때문일까요?

요즘 모기가 부쩍 많아진 것 같습니다.

그러나 그 모기가 전부 댕기나 지카 바이러스를 전파하는 모기는 아니라는 것이죠.

그랬다면 저는 가족을 데리고 알래스카로의 이주를 결심해야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런 저런 이유로 여행이 불안하고 두렵다면 여행을 포기하시는게 좋습니다.마음에 불안과 두려움을 안고 하는 여행이 과연 즐겁겠는지요?

 

그러나 하실 마음이 있으시다면 준비와 예방을 하시라 말씀드립니다.

 

다만 지카 바이러스는 임산부가 걸렸을 경우 태아에게 소두증을 유발할 수 있다는 발표가 있었기에 임산부라면 여행지 변경이나,여행 일자를 출산 이후로 변경하라 권하고 싶습니다.

 

다음은 지카 바이러스에 대한 질문과 답변 내용이 좋아서 스크랩했으니 참고해주십시요.

 

모두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하세요.~~

 

 

출처 : 질병 관리 본부 http://www.cdc.go.kr/CDC/info/CdcKrIntro1030.jsp?menuIds=HOME001-MNU1132-MNU2365-MNU2370&fid=6544&q_type=&q_value=&cid=66960&pageNum

 
□ 주요 질문 및 답변
① 지카바이러스에 감염된 모기에 물리면 발열 등의 증상이 최대 2년 뒤에도 나타날 수 있다고 하던데 사실인가요?

-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 바이러스에 감염된 모기에 물린 뒤 통상 2-7일 지나면 증상이 시작되고, 최대 2주안에 증상이 나타나므로 2주 정도의 시간이 지난 후에는 안심하셔도 됩니다.


② 모기에 안 물려도 지카바이러스에 감염될 수도 있다고 하는데 감염경로는 어떻게 되나요?

- 지카바이러스는 감염된 모기에 물려 사람에게 전파되며 사람간의 일상적인 접촉으로는 감염되지 않습니다.

-
 다만 감염된 사람의 혈액을 수혈받은 경우나 성적 접촉을 통해서도 감염될 가능성은 있지만 드물다고 보고 있습니다.

* 국내에서 헌혈은 해외여행 이후 1개월이 지난 후에 가능하므로 수혈경로를 통해 감염될 가능성은 낮음

③ 임신부가 지카바이러스에 걸린 남성과의 성적접촉이 있었다면, 태아에게서 소두증이 일어날 수 있나요?

- 환자와의 성적접촉을 통해 감염될 가능성은 있다고 보고 있으나 전문가들은 성적접촉을 통한 전염을 인정하기 위해서는 더욱 많은 근거가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 또한 지카바이러스에 감염된 모든 임신부가 소두증이 있는 아이를 출산하는 것은 아닙니다.


⑤ 지카바이러스를 옮기는 모기가 우리나라에도 살고 있나요?

- 지카바이러스를 가장 많이 전파하는 이집트숲모기는 우리나라에 살고 있지 않습니다.
다만, 우리나라에 있는 흰줄숲모기도 바이러스를 옮길 가능성은 있습니다만 현재까지 우리나라에서 흰줄숲모기가 바이러스를 보유한 것으로 확인된 사례는 없습니다.


④ 조만간 해외 출장을 가려고 하는데, 뉴스에 관련 내용이 많아 걱정스럽습니다. 지카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가 발생한 지역과 나라는 어디인가요?

- 최근 2개월 이내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환자발생 국가는 다음과 같습니다. (’16.1.28일 기준)

중남미 : 가이아나, 과들루프, 과테말라, 도미니카공화국, 마르티니크, 멕시코, 바베이도스, 베네수엘라, 볼리비아, 브라질, 세인트마틴섬, 수리남, 아이티, 에콰도르, 엘살바도르, 온두라스, 콜롬비아, 파나마, 파라과이, 푸에르토리코, 프랑스령 기아나, 미국령 버진아일랜드 (22개국)

태평양 섬 : 사모아

아시아 : 태국

아프리카 :카보베르데

출처 : WHO, CDC, ECDC 등 *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www.cdc.go.kr) 및 해외여행질병정보센터(travelinfo.cdc.go.kr)에서 지속 업데이트 중


⑥ 지카바이러스 발생 국가로 태교 여행을 계획 중이었는데, 여행을 취소해야 할까요?

- 임신부의 경우, 최근 2개월 이내 환자가 발생한 국가로의 여행을 연기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불가피하게 발생국가로 여행해야 하는 경우라면 여행 전 의사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7.지카바이러스 유행지역을 여행하고 돌아왔습니다. 혹시 감염되었을지 걱정이 되는데 증상이 없어도 검사를 받을 수 있나요?
- 전문가들은 증상이 없는 경우 진단검사를 받을 필요가 없다는 의견입니다.
여행 후 2주 이내에 의심증상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의료기관에 방문하여 진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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