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정부관광청은 11월 25일, 첫 번째 언브랜딩(unbranding) 비디오 마케팅의 엄청난 성공을 발표하며 기쁨을 표명하였다.
지난 11월18일 처음으로 유튜브에 소개된 ‘I Hate Thailand’ 비디오가 3일만에 조회수 1백만건을 넘어섰다.
출시 전부터 많은 추측이 나돌았던 이 비디오는 종례의 일반적인 광고보다 언브랜딩 광고가 더욱 많은 관심을 끌 수 있다는 조사에 근거하여 제작되었다.
이 비디오의 메시지는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태국의 친절함을 보여주는 것으로 태국인은 좋은 주인으로 도움이 필요한 외국 관광객들에게 언제라도 도움의 손길을 준다는 것이다.
짧은 로맨틱 코미디 영화와도 같은 ‘I hate Thailand’ 비디오는 태국을 일주일 동안 여행할 계획인 제임스(James)가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귀중품이 담긴 가방을 잃어버린 제임스는 좌절하고 화를 내지만 현지 소녀와 마을 사람들의 도움으로 가방을 되찾게 되고 태국의 따뜻함에 반한 그는 결국 2년간 그 곳에 머물게 된다는 것으로 이야기가 마무리 된다.
또한 이 비디오는 단지 외국 관광객들을 위한 홍보뿐만 아니라 태국인들도 그들의 친절함을 다시 한번 상기하며 좋은 주인으로서 도움이 필요한 관광객들을 언제든지 기꺼이 돕자는 내용을 전하고 있다. 태국은 아름다운 해변과 더불어 가장 중요한 관광 자원이 친절한 태국인들임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11월26일 현재까지 비디오는 조회수 1백만3천8백 건을 넘어섰고, 19,500번 이상의 ‘좋아요’를 받으며 소셜 미디어 공유(Social Media Sharing)의 굉장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유튜브 영상 보기 :
http://www.youtube.com/watch?v=54uzEouACY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