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년전.

제가 처음 발을 디뎠던 2005년 5월의 푸켓은 너무도 한가로웠지요.

차량보다는 오토바이가 더 많았고,대부분 비포장 도로에,신호등도 거의 없었던 시절입니다.

그러나 지금의 푸켓은 오토바이보다도 차량댓수가 더 많아졌고,넘쳐나는 관광객들로 영업용 버스와 미니밴의 증가에 비해 아직 도로 정비가 되지 않아 도로 정체가 심합니다.게다가 늦게서나마 불편을 줄이기 위해 곳곳에서 지하 도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현지에 거주하는 현지인은 물론,관광산업에 종사하는 장기 거주 외국인들로 출퇴근,등하교 시간은 물론 차량증체가 심해진게 사실입니다.

이에 시골집에서는 다음과 같이 차량 이용 비용을 변경,정리하고자 합니다.

첫째:시내 투어 최소 차량 사용은 5시간으로(승용 1300/밴1400바트)

기사 포함 차량 이용의 경우 기존 최소 3시간을 상품 없애고 기본 5시간으로 승용차 한대 1300/밴1400바트로계산합니다.5시간 이상의 추가 사용 비용및 지역별 추가 픽업 비용은 기존과 동일합니다.

둘째:단순 이동은 비용 통일(승용 800/밴 900바트)

푸켓내에서의 공항-숙소간 이동,호텔간 이동,호텔-부두간 이동의 모든 단순 이동 차량은 승용차 800/밴 900바트로 합니다.야간할증 비용은 기존대로 적용하고,단 단순 이동 차량을 이용시 지역별 추가비는 별도로 없습니다.

셋째:자정 이후 도착하는 항공사 공항 픽업시 (승용차 1100/밴 1200바트)

자정이 넘어 도착하시는 비행편의 경우 기존의 차량비용에서 야간 할증 100바트 추가된 것을 300바트로 추가 변경합니다.((단 진에어나 대한항공의 경우 항공사 연착으로 지연되는 경우 추가비는 받지 않겠습니다.))

아시아나 항공,이스타 항공 및 중국에서 들어오는 동방 항공등의 새벽 비행기는 연착이 잦은데다,중국 항공사들이 대부분 자정-새벽 5시 사이 도착하다보니 입국 심사도 길어져 실상 공항 픽업을 위해 기사들이 공항에서 2-3시간은 물론 4-5시간씩 기달려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러다보니 기사들은 고객님들을 호텔에 모셔다 드리고 집에 도착하는 시간이 4-5시정도가 되고,이는 다시 다음날의 일도 하지 못하는 문제로 이어지게 됩니다.

이런 문제들때문에 새벽 픽업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 업체들도  있고,실제 기사들도 자정 이후 공항 픽업을 기피하는 현상이 나오고 있는게 사실입니다.

상기와 같은 문제점들로 인하여 부득이 차량비 조정에 들어가게 됨을 너그러이 양해해주시고요.

이번 비용 적용은 유예기간을 그쳐 2016년 1월 1일부터 적용하도록 하겠습니다.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늘 노력하는 시골집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단 상기 요금은 16년 1월 1일부터 여행하시는 분들이라도 11월 30일까지 예약하고 입금하신 분들의 경우 기존 요금대로 적용됩니다.

16년 1월 1일부터 변경되는 차량비 요금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