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고스틴(Mangosteen)은현지에서는 “망굳”이라고 하는데요.
과일의 여왕”이라 불리며, 두껍지만 물렁한 자주색 껍질을 벗겨내면 마늘같이 생긴 하얀 살이 들어 있는데, 즙이 많고 매우 달아서 한번 드셔본분들은 이 맛을 잊지 못하는 매력적인 과일이지요.
지금 같은 우기에 보통 많이 나오는데요.
껍질이 돌처럼 단단한 것은 신선하지 않은것이며, 껍질 안쪽에 흐르는 과즙은 색소가 강해잘 씻겨지지 않으므로 주의해서 드셔야 합니다.
바로 여기서 문제가 발생되는데요.
이 망굳(망고스틴)을 과일가게에서 드시면 상관이 없는데요.
많은 여행객들께서 과일이 너무 맛있다보니 많이 구입하셔서 호텔방에서 드시는경우가 있습니다.
과도가 있는 경우 좀 덜하지만 과도가 없다보니 손가락을 이용해서 껍질을 반으로 쪼개어 드시는 경우가 많습니다.근데 이 껍질에서 나오는 보라색 즙이 천연 염료로 쓰인다는 사실^^
태국에서 만들어지는 천연 바틱(Batik)옷중에서 보라색 염료는 바로 이 망굳의 껍질즙에서 나온다는 사실.믿거나 말거나입니다.
그러나 망굳을 까면서 손에 묻은 이 보라색 즙을 호텔 수건에 닦거나,침대 씨트나 베개에 문질러 닦는 경우 나중에 엄청난 청구액이 나온다는 사실입니다.세탁을 통해 지울수가 없기에 호텔에서 투숙객에게 청구하게 되니까 이점 유념하시길 바랍니다.^^
더불어 현지에서 타투(Tattoo)를 하시는 분들중 다 마르지 않은 상태에서 액이 침구류등에 묻을 경우 역시 변상을 하셔야 하니 주의해주시고,투리안의 호텔 반입을 금하고,적발시 과태료를 부과하는 호텔들이 있으니 주의해주세요.
모두 모두 즐거운 여행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