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뜩 꾸려놓은 짐 가방을 보면서 그리도 좋아했었던 아이들인데..
이제 낼 이면 그곳으로 간다고 친구에게 자랑도 하고 친지께 안부도 전했건만
새벽에 날아온 어처구니 없는 소식에 어떻게 해야 할지....
이곳보다 아논님, 건강은 이상없으신가요?
만나진 못했지만 몇번의 메일로, 또 외지에 계신 한국사람이란 생각에
친밀감이 생기더군요...
내일이 출발인데 정말 걱정입니다. 어찌해야 하는지요?
아직 애기들에겐 말도 못하고 있고, 주변 분들은 걱정을 태산만큼 해주시고,
부모님은 꼭 가야겠냐구 걱정이시니......
가방을 다시 풀어야 하는 안타까운 일은 없겠지요?
상황이 어려우시더라도 답변 부탁드립니다...
되도록 이면 상세한 방향으로...이 경황에 팡아만이나 피피섬 까지 상황 물어보는 것이 잘하는 것인지.......
꼬옥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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