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그동안 2번의 도움을 받았고 이번에 3번째 푸켓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작년엔 토바기님 출산하신 시기에 방문을 해서 좀 정신이 없었고 저희도 18개월짜리 아이륻 동반한 상태라 그저 휴식만 취하다 왔었습니다.
근데 올해 저희 가족 모두가 푸켓을 계획하다 보니 어찌하다 몇번 가본 제가 여행을 이끌게 되어버렸습니다.
구성원은 저희 부모님,누나 동생 글구 저희 가족 이렇게 해서 어른 6명에 아이 1명(6월이면 26개월) 입니다.
일단 예정 기간은 6월 17일~25일(7박 9일?) 이고요, 조금 서두르는 감이 있긴 하지만 4월에 그냥 예약을 다 해버릴 계획입니다.
숙소는 경험해 본 곳 중에 가격 대비 만족이 좋았던 홀리데이인과 아쿠아에서 좋은 평을 받고 있는 까따따니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희 가족은 심심한걸 싫어해서 빠통이외의 지역은 썩 좋아하지는 않으나(작년에도 홀리에만 있었습니다) 일단 누나나 동생이 바다가 보이는 분위기 좋은 곳을 원해 까따따니에서 먼저 3박 홀리에서 4박 계획중입니다.
1. 제가 고른 숙소가 저희 가족 구성원들의 특성에 적합한지 궁금합니다. 까따따니 주번이 좀 심심해 걱정이긴 하지만 위의 조건은 만족하며 가격대비 적당한 곳은 까따따니 밖에 생각이 안납니다. 평가들도 너무 좋고요.
글구 홀리는 원래 올해는 메인윙에 묵어볼 계획이었으나 공사중 계획도 있고 좀 정신이 없다는 후기들도 있어서 다시 부사콘에 묵는 곳이 좋은건지 확신이 안섭니다. 저흰 부사콘이 좀 많이 좋았거든요...메인윙을 추천하신다면 어느 룸이 좋은지...부사콘은 아이가 있으니 스튜디오 밖에 안될테고.
2.글구 아이 때문에 한번도 이용 해보지 않았던 roh를 이용해 볼라고 하는데요.
저희 가족은 roh 동반자 무료 프로그램을 이용하고 나머지 가족은 그냥 헬로 타이에서 항공권을 구매 하려고 하는데 그럴 경우 전반적 진행에 별 문제는 없겠지요. roh에 다행이 홀리와 까따따니가 다 있고 개인적으론 필수 2박만 했으면 하는데 ,까따따니를 3박 계획한다고 시골집에서 1박만 예약하는 건 별로 좋지 않겠죠? 그렇다면 roh에 저희가족만 까따따니 3박을 신청해야 하고요.
글구 어짜피 나머지 가족은 시골집 픽업을 이용해야 하니까 저흰 바우쳐만 받고 roh측 센딩은 받지 않을 계획입니다. 가능한지요...
3. 숙소에서 켄넥팅 룸 혹은 인접한 룸을 이용했으면 하는데 roh냐 시골집을 통한 예악을 떠나 레잇 첵아웃과 같이 그날 그날의 룸 컨디션에 따른 것 이겠지요? 가능하면 가까이 붙어 있고 싶은데 3룸이 가능할지...
4. 부모님이 하실만한 투어를 좀 추천해 주세요. 제 짧은 생각으론 팡아만 투어와 환타지쇼 정도 밖에 생각이 나질 않습니다.
예전 제가 추천해서 시골집을 이용, 부모님과 여행갔던 직장 동료도 부모님 때문에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저희 부모님도 가만히 쉬시는 걸 싫어하셔서 걱정입니다. 그래도 팡아만 투어는 하루종일 괴롭히니까(?) 다행인데 피피,카이, 산호 같이 제 생각으로 비교적 정적인 투어는 별로 좋아하실 것 같지 않습니다. 특히 아버지는 수영을 좋아하시지만 어머닌 그렇지 않으시거든요. 하다 못해 작더라도 등산이나 산책하실만한 해안도로 같은 것이라도 있으면 좋으련만..저희 부모님은 휴양 보다는 성지 순례 같은 여행을 더 좋아 하신답니다.
쉬러가서 그냥 쉬면 되지 별 걱정을 다하죠? 괜한 걱정일지 모릅니다..ㅎㅎ
질문이 많았는데요 일단은 큰 걱정은 이정도 입니다.
뭐 누나나 동생도 글구 저희 부부도 아이 맡기고 1~번 정도 투어 나가야죠. 저흰 팡아만은 한번 가 봤고 피피는 어떨까 합니다.젊은 저희가 할만한 투어도 추천해 주시고 혹시 번지 점프나 그냥 해변에서 하는 패러 세일링이나 제트 스키 같은 것도 시골집을 통할 수있는지 궁금합니다.
누나가 여행은 많이 다녔는데 푸켓은 처음이라 물론 휴앙에 중점을 두겠지만 스파에 큰 기대를 걸고 있는터라 스파의 경우 처음 받는 초보자가 만족할만한 스파할 곳과 프로그램 좀 추천해 주십시요. 시골집과 연계된 많은 스파가 있는 건 이미 알고 있지만 솔찍히 잘 모르겠습니다. 전 그냥 일반 마사지 업소만 이용해 봐서요.
이상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하고요.
4월에 항공 예약하고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
수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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