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켓 풀빌라 예약으로 엄청난 고민을 하고 있는 예신 1인입니다.
우선 배경설명을 하자면 허니문으로 푸켓 자유여행을 택했구요.
12월 5일(토) 예식이고, 12월 6일(일) 저녁 비행기를 타고 12월 7일(월)새벽에 푸켓에 떨어지게 됩니다.
일주일 일정을 마치고 12월 12일(토) 새벽 비행기로 푸켓을 떠나 12월 12일(토) 아침 9시쯤 한국에 도착하게 됩니다.
처음 생각한 숙소는 리조트 2박 + 풀빌라 3박이었습니다.
리조트는 이미 2박이 밀레니엄으로 잡혀 있고 리조트 체크아웃은 8일입니다. 그리고 바로 8일날 풀빌라 체크인을 해서 11일 체크아웃을 하려고 고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생각해보니
빠통에서 이것저것 즐기려고 생각헀는데,
7일 월요일 새벽에 도착해서 오전 내내 쉬다가 점심먹고 하면 빠통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이 오후 하고 저녁 조금일 것 같더라구요~ 물론 밤에도 돌아다니겠지만 신랑이랑 둘다 그렇게 막 많이 돌아다니는걸 좋아하지 않아서 빠통이 가까이 있으니까 빠통 나갔다가 정실론 돌아다니다가 힘들면 다시 들어오고 다시 나가고 하는 일정때문에 밀레니엄 2박을 잡았습니다. 그런데 2박이면 1박은 비행기 시간때문에 날아가 버리고, 겨우 7일 월요일 하루 놀다가 8일날 풀빌라로 들어가는데, 풀빌라 특성상 한번 들어가면 나오기가 쉽지가 않아서 둘이서 풀빌라에 박혀서 3박을 내내 하기에는 좀 심심할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스쿠버다이빙이나 피피섬투어 같은걸 하루 집어넣으려고 보니, 그렇게 되면 풀빌라 값이 너무 아까운 지경이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피피섬 일정을 안넣을 때는 풀빌라에 3박 있더라도 언제든지 쉽게 빠통에 나갈 수 있는 근접성을 생각하다보니 더나카, 칼리마, 다이아몬드클리프 이 3개로 풀빌라를 예약하려 알아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더나카는 새로지어서 참 좋지만 통유리라 프라이버시가 많이 유지가 안되고 벌레가 굉장히 많다고 이야기들었습니다. 물론 어디던지 벌레는 있겠지만... 그래도 너무너무 많아서 진짜 감당이 안될정도였다고.. 그리고 프라이빗은 안된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빠통하고 너무 멀구요
그리고 칼리마는
다 좋은데 전용비치가 없고, 좀 비싸구요..
다이아몬드 클리프는 빠통하고는 가까운데, 풀빌라 예약이 힘들구요..
그래서 고민하고 있습니다.
결론은...
1. 리조트 2박 + 풀빌라 3박, 빠통에 나가고 싶을때마다 툭툭이를 불러 왔다갔다 한다.
2. 리조트 3박(하루는 피피섬 투어나, 쨌든 투어 하나 집어넣고) + 풀빌라 2박.. 그리고 풀빌라에서는 왠만하면 짱박혀 있는다.
로 결론이 났습니다.
현재는 2번으로 살짝 기운 상태구요..
그렇다보니 전용비치도 있고 씨.뷰. 가 완벽하며 좀 비싸도 좋은곳으로 가고 싶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풀빌라를 2박만 하니 예약하더라도 좀 완벽한곳으로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3박 하다가 2박 하려고보니 금액도 좀 다운되고 해서.. 좀 좋은곳으로....
그렇다고 너무 비싼곳은 안되구요...
1박에 80만원이 넘지 않는 곳으로 모던하면서도 자고 일어나면서 전용 비치를 촥~~ 하고 볼 수 있는..
그런 풀빌라를 알아보고 있는데
도대체 모르겠네요..
알려주십시오!!!!!!
정말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