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여자 자녀분이 친구와 여행을 하니 부모님된 입장에서 걱정이 많을줄 압니다.
그러나 두분의 마음만 똑바르다면 크게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어디에서나 내 마음대로 즐기고자 한다면 특히 태국에서 한국 여자에 대한 인식이 아주 좋기에 얼마던지 즐길 수 있지만 여행 당사자가 그렇지 않다면 문제될 것은 없어요.
다만 여자라는 근본적인 이유로 인해 조금 행동과 처신에는 주의를 해주셔야 하겠지요.

"푸켓 여행 이렇게 함 준비해보세요"란 글에서 보셨듯이 기본적인 여행을 준비하시는데 참고해서 진행해주시구요.

가장 먼저 조언을 드린다면 여행 시기를 좀 당겨주시는게 좋겠습니다.
상단의 호텔 정보를 살펴보시면 아시겠지만 푸켓은 11월 1일-12월 19일까지 성수기,12월 20일-1월 10일까지 픽시즌으로 구분되어 호텔비 차이가 아주 많이 나는 편이예요.

사실 지금 비수기 정도라면 5-6만원 정도면 선택할 수 있는 숙소의 폭이 상당히 많습니다만 성수기,특히 픽시즌엔 3성급 호텔도 5-6만원으로는 선택할 수 있는 숙소가 거의 없을 정도로 가격이 비싸지거던요.

푸켓-피피로 여행을 잡으실 경우라면  푸켓의 번화가인 빠통비치에서 숙박을 먼저 하시고,피피섬에서는 1박 정도나 2박 정도-피피에서 나와서는 카타비치나 카론비치쪽의 숙소를 잡아 여행 마무리를 하시는 것도 좋을듯 하구요.아니면 푸켓 현지인들의 문화가 고스란히 남아있는 푸켓타운쪽에 숙소를 잡아서 올드타운등의 푸켓스러움을 느껴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18일 저녁 출발하시어 24일 오전 인천 도착이라면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 항공편등 전세기편을 이용하셔야 하겠구요.
이 경우 5박 7일의 일정이 되겠습니다.
피피 1박을 원하셨으니 동선은 빠통3-피피1-타운1박(또는 카타비치나 카론비치쪽 1박)으로 잡으시는게 무난할 듯 합니다.

숙소 예약은 현재 11월 이후 가격이 확정되거나 프로모션이 나온 곳도 있긴 하지만 아직 안 나온곳도 많습니다.
좀 더 기달려주시는게 좋겠구요.
3성급의 숙소들도 최하 7만원에서 10만원 정도로 잡아주셔야 하구요.기타 에어컨의 2인 1실 게스트하우스의 경우 조식은 불포함되어 있지만 4만원 전후로 잡아주셔야 하겠어요.

일정동선의 경우 푸켓에서는 팡아만 투어 하루 정도 잡으시고 나머지 일정은 현지에서 상황을 보아서 주변 야시장,밤문화등을 즐기실 수가 있겠구요.
피피에 들어가셔서는 현지 여행사들 컨택하셔서 오후에 반일 주변 해변이나 섬으로 스노클링 투어도 나가실 수 있을 듯 합니다.

피피에서 나와서는 특별한 구경없이 여행 마무리 하시면 되겠구요.
타운에 묵으실 경우 올드타운의 정취를 느껴보기 위해 올드타운을 도보로 둘러보셔도 되겠습니다.

참고해서 결정하시고,기타 다른 문의나 도움이 필요한 부분이 있으시면 알려주세요.
감사합니다.

답변 감사드립니다.
자유여행이긴 하지만 언어가 아이들이 익숙치 않은 관계로 말씀하신 일정 좀더 상세하게 잡아주시고
좋은 여행이 될 수 있도록 호텔 및 피피섬 숙소등 컨텍해 주시고 일임해서 현지에 아이들이 도착하면
연락 드려가며 도움을 받고 그때 그때 조언을 받으며 여행을 할수 있을런지요?
말씀해 주신대로 호텔비가 비싸진다면 그것을 감안해 비용을 추가하는 것으로 하구요...
학교 시험을 마치고 가는 경우라서 일정을 줄일수는 있지만 앞당기기는 좀 곤란할 듯 합니다.
동남아 첫여행이니만큼 좋은 경험이 되었으면 합니다.
조금 일정을 짧게 잡는건 어떨까요?
말씀하신대로 동선을 짧게 잡고 일정도 짧게 잡아 조금더 디테일한 스케쥴을 잡아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어느범위까지 저희가 일임드려야 하는지 알려주시고 도움 주실 수 있는 한계도 부탁드려요...
아직은 기간이 많이 남기는 했지만... 좀 걱정이 많이 되는편이라 가급적이면 밤에 잠시 나와 거리를
즐기는 것 외에는 대부분 스케쥴 잡아주시면 그렇게 진행될 듯합니다.
저는 방콕 칸차나부리 코사멧등등 자유여행을 다녀봤지만 외국어 안되면 바가지 쓰는 경우도 있더라구요
좀 걱정이 됩니다.
만일 좀더 세부 일정을 잡는다면 9월 10월쯤 재조정 해야 할까요?
아직 기간이 많이 남았는데 제가 좀 미리 걱정하는 것 같기도 합니다.
두서없이 글을 쓰는데 신경 써서 읽어봐 주세요...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7월의 마지막주입니다.^^

자녀분들의 여행이 확정적이라면 일단 항공권을 먼저 해결을 하시길 바랍니다.
여행에 대한 모든 정보,준비를 하고나서 예약을 하시는 것은 자칫 항공과 숙소가 되지 않아 여행이 무산될 가능성도 있거던요.

항공권을 우선 확보해두시고 이런 저런 정보들을 살펴보시면 좋을것입니다.
또한 여행준비는 여행을 하는 당사자와 함께 하시는게 좋습니다.
패키지라면 모르겠지만 자유 여행은 정보를 준비하는 과정 자체가 여행을 하는 것과 별반 차이가 없답니다.혹 엄마나 아빠가 잡아준 일정대로 움직일수도 있지만 그럴 경우 의미가 떨어지고,알려준 일정에서 변동이 생기면 혼란에 빠질수도 있거던요.

저희가 해 드릴 수 있는 부분은요..
현지 숙소예약,차량이나 피피 오가는 배편 예약,팡아만 투어같은 일일 투어예약,현지에서 기타 궁금사항이나 도움이 필요할때 카톡이나 핸드폰등으로 연락주시면 수시로 저희랑 통화할 수 있고요.
현지 핸드폰 랜탈 서비스가 있으니 이 부분 활용하셔서 긴급시 서로 통화할 수 있도록 하고요.

한국폰은 호텔등 무료 와이파이 되는 곳에서 톡으로 활용하셔도 되겠습니다.

-항공권 확보
-숙소 예약,
-하고싶은것,가고싶은곳등을 상담하여 현지 일정 윤곽을 잡아 최종적으로 확정하시는 순서로 하심 됩니다.

물론 현지 관련해서는 모든 예약관련 혹은 예약과 무관하더라도 궁금사항이나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 조언드리고,스캐줄 잡는데 도움이 되어 드릴 수 있습니다.

피피섬 숙소의 경우 8-9월 정도에 업데이트될 예정이니만큼 숙소 예약은 9-10월중에 해주시고,최종 일정등은 11월중순-12월초에 마무리하심 될듯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