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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15세, 쌍둥이 남-7세 데리고 무모하게 갈려고 합니다ㅠㅠ
  글쓴이 : 제주줌마     날짜 : 16-08-24 22:18     조회 : 328    

안녕하세요??

암 생각없는 게으르고 즉흥적이고 영어도 제대로 못하는 아줌마가

남편없이 여-15세, 쌍둥이 남-7세를 데리고

10/26(츨발 아시아나)~11/1(11/2 도착) 여행을 계획했습니다@@

숙소는 애들 봐준다는 클럽 메드로 잡았구요,

첨엔 숙소만 있을 거라고 암 생각이 없었지만 숙소만 있음 병들겠죠??ㅋㅋㅋㅋ

정신을 차리고 보니 뱅기 표를 미리 예약해서 위약금땜시 꼭 가야 할 운명이란 걸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애들 데리고 약 4일 동안 힘들지 않게 알 수 있는 것을 추천 받고 예약 가능 함 하고 싶습니다.

 

제가 살펴 본 걸루

*팡야만 육로 투어

*카이섬 투어

*마이톤섬 썬 카타마 요트 투어(요건 아이들이 낚시를 해보고 싶어해서 하고 싶은데

쌍둥이 데리고 장시간 하기 무리면 쌍둥이 빼고 엄마랑, 누나랑만 하는 걸루...)

*앗찰랑사원  겸 드라이브

 

꼭 요렇케 해 달라라는 건 아니니 보셔서 알려주시고

숙소 근처 스파나 맛사지도 추천 부탁드립니다. 

 

ps:쇼는 워낙 활동량이 많은 쌍둥이 챙기고 보기 힘들 것 같아서 일부러 생략했습니다.

 

 

 

 

 

 

 

 

 

 


아논   16-08-25 11:49
안녕하세요?
먼저 여행을 결정하신 제주줌마님의 용기에 박수를 보내드리고요.
저희가 도와드릴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최선을 다해서 조언과 도움드리겠습니다.

일정은 현지에서 하루전에 최종 결정하여 예약을 하실 정도로 시간적인 여유가 있습니다..
보통 푸켓에서 가장 유명한 투어는 피피섬 투어,팡아만 투어입니다.
피피섬,마이톤 카타마란 투어,라차섬,카이섬등은 스노클링과 해수욕을 할 수 있는 활동적인 투어이므로 이중 하나를 선택하시고 팡아만은 자연 경관을 관광하고 자연의 신비를 체험할 수 있는 정적인 투어입니다. 이중 아이들을 동반하는 경우 버스로 2시간 정도 이동해야 한다는 단점은 있지만 맹글로브 수상 정글,이슬람 수상 마을에서 중식,고무 보트로 천연 석회석 동굴 구경,제임스 본드섬 관광코끼리 트레킹과 쇼,고무수약 체취해서 천연고무를 만드는 과정을 견학하는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일반 육로 투어를 선호를 하는 편입니다.

이런 투어들 2가지 정도를 선택하시고 투어 후 저녁에 환타지쇼나 사이먼쇼 관람,마사지 한두번 정도와 마지막날 호텔 체크아웃이 12시이므로 기사 포함 차량을 빌려서 해안 드라이브및 뷰포인트 전망대,프롬텝 언덕,왓찰랑 사원,올드 타운 구경이나 쇼핑이나 스파 체험 정도의 일정으로 구성됩니다.
물론 중간에 중식이나 석식을 드실 수도 있지요.

아시아나 항공스캐줄을 보아 조언드립니다.
26일 출발
27일 전일 자유 시간
28일 팡아만 육로 투어(09:30분 픽업) 또는 카이섬 오후 반일 투어(10:45분 픽업)
29일 전일 자유 시간 내지는 카이섬 오후 반일 투어
30일 전일 자유 시간 또는 마이톤 투어
31일 시내 투어 정도입니다.
물론 팡아만 육로 투어와 카이섬 반일 투어의 경우 아침 픽업 시간이 그래도 다른 투어보다는 늦으므로 27일부터 투어를 하나 시작하셔도 되겠지요.
팡아만 투어는 기본으로 잡으시고,카이섬이나 마이톤 투어는 이동 지역은 다르지만 스노클링 투어라는 점에서는 상통하므로 좀 더 하시고 싶은 투어를 하시고,좋으면 현지에서 상황봐서 스노클링 투어를 하나더 해보시는 것도 좋을듯 합니다.

자유 일정의 저녁 시간에 쇼관람도 가능하겠지요.

다음 내용 참고해주세요.
카이섬 투어는 스피드 보트로 15분 이동하면 도착하는 작은 무인도로 스노클링과 해변에서 식빵으로 열대어를 모아 놀수 있구 아이들은 모래놀이를 할수도 있지요.가장 중요한 것은 우기에 보트에 시달리지 않고 갈 수 있는 근거리라는 점에서 가족 여행객들이 선호를 하고 있으며 비용은 전일/반일 상관없이 성인 1100바트/어린이 700바트입니다.
전일 투어는 8시정도 픽업하여 5시정도에 숙소 도착이고요.
오전 반일 투어는 7시 픽업하여 1시반 정도 숙소 도착/11시 또는 12시 픽업하여 숙소에 5시경 도착하는 스캐줄입니다.

마이톤섬으로 이동하는 썬카타마란 요트투어는 같은 스노클링 투어이면서  줄낚시까지 체험할 수 있으며  성인 어린이 구분없이 한분 1550바트입니다.
타지역에 비해 바람의 영향이 적지만 한가지 단점은 해변이나 섬에 상륙하지 않고 선상에서 대부분 시간을 보내셔야 한다는 것입니다.
마이톤 카타마란의 경우 멀리로 고생하는 라차섬대신 가까운 곳,특히 파도나 바람의 영향을 그나마 적게 받는 곳이기에 다른 지역에 비해 멀미나 배로 인한 고생이 적은 곳이라 보실 수 있습니다.

팡아만 육로 투어의 경우 버스로 1시간 남짓 이동하셔야 하며 부두에서 롱테일보트를 타고 민물과 바닷물이 교차하는 곳에 서식하는 각종 식물들이 형성된 맹글로브 정글 사이를 배로 달려 이슬람 수상 마을에서 중식을 드시고 제임스 본드섬으로 가는 도중에 형성된 천연 석회석 동굴일대를 시카누 고무 보트로 구경하고 제임스 본드섬을 관광하고 부두로 돌아오는 일정입니다.
부두에서 푸켓으로 귀환중 아일랜드 사파리 캠프장에 들러 코끼리 트렉킹,쇼,원숭이쇼,고무수액을 체취해서 천연고무를 만드는 과정을 보는등 하루에 다양한 구경과 체험을 하게 되므로 아이들 교육적 체험 차원에서 가족 여행객들이선호를 하게 됩니다.
비용은 성인 1500/어린이 1100바트입니다.

팡아만 전일 카누 투어는 푸켓 북동쪽 아오포라는 부두에서 배를 타고 출발하여 팡아베이에 도착하여 2-3m정도 크기에 카누배를 이용하여 뒤에서 노를 저어주는 투어사 직원과 함께 석회암 동굴 지대와 맹글로브 수로가 형성되어 있는 파낙섬, 헝섬 등을 20-30분 간격으로 구경하시고 제임스 본드섬에 카누를 이용해 들어가셨다가 선상에 올라오시면 중식을 드시는 일정이구요, 중식후 해상을 따라 다시 내려오시다가 나카섬에 들려 해수욕 및 직접 카누를 타보실수 있는 시간을 보내시다가 부두로 돌아오시는 일정입니다.
비용은 성인 한분 1600/어린이 1200바트입니다.

팡아만 오후 썬쎝 투어는 아오포 부두에서 배를 타고 출발하여 씨카누라는 고무보트를 이용하여 노를 저어주는 현지인의 도움으로 천연 석회석 동굴을 구경하고,바나나잎으로 만든 배에 향과 양초를 피워 소원을 빌고 물에 배를 흘려보내는 “러이 끄라통”이라는 현지 축제 체험을 하나 제임스 본드섬을 들리지는 않습니다.
일정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선상에서 저녁 식사를 하시면서 팡아만의 아름다운 일몰을 구경하는 투어로 한국인이 운영하는 카타마란 요트는 1800바트/현지 파트리 투어사는 1900바트입니다.
 
환타지쇼는 쇼만 관람하시는 일정으로 일반석으로 하실경우 성인/아동 동일한 한분 1550바트,
쇼만 관람하시는 일정으로 골든석으로 하실경우 성인/아동 동일한 한분 1750바트,
쇼+ 일반석에 일반 부페 디너 포함 성인한분 1750바트, 아동 한명당 1650바트,
쇼+ 골든석에 일반 부페 디너 포함 성인한분 1950바트, 아동 한명당 1850바트,
쇼+ 일반석에 씨푸드 부페 디너 포함 성인한분 2600바트, 아동 한명당 2500바트,
쇼+ 골든석에 씨푸드 부페 디너 포함 성인한분 2800바트, 아동 한명당 2700바트입니다..

시얌니라밋쇼는 성인 어린이 구분없이 실버석으로 1200/골드석으로 1300/플래티넘석으로 1400바트입니다.
일장 일단은 환타지쇼와 시얌 니라믿쇼는 태국의 건국 신화,역사,문화를 기본 주제로 하는 대형 뮤지컬류의 쇼입니다.
 
기본 내용은 비슷하나 환타지쇼가 중간 중간 매직쇼,공중 곡예쇼등을 가미하고 테마파크내에 게임,간이 공연등의 대중적인 재미를 가미하였다면 시얌 나리믿쇼는 테마파크내에도 태국 각 지역의 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하여 순수한 태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는게 차이점인 듯 합니다.
환타지쇼가 선두 주자기에 좀 더 인지도가 높은 것은 사실이며 요즘 시얌 나리믿쇼가 조금씩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는 추세입니다.
그외 게이들이란 제3의 성이 출연하여 아시아 각 나라별의 춤과 노래를 공연하는 게이쇼가 있는데 빠통에 사이먼쇼,타운 근교에 에프로드테쇼장입니다.
쇼내용은 큰 차이가 없고,비용은 vip석 기준으로 한분 780바트 정도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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