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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켓 여행중 여권 분실시 조언
  글쓴이 : 아논     날짜 : 18-06-06 14:30     조회 : 2259    

오늘은 태국에서(푸켓) 여권 분실관련해서 이야기를 좀 해 볼까 합니다.


 

 

18년 3월 7일 저녁

아이들과 함께 동네 안스 치킨에 저녁 먹으러 갔는대요.

태사랑에 여권 분실 관련하여 댓글로 답변준 것을 보고 카톡으로 연락을 했다더군요.

에어아시아를 타고 왔는데 공항에서 숙소까지 탄 마이카오 리무진 서비스 미니밴에 떨어뜨렸다고 하더군요.

 

우선 저는 

첫째 공항 안내데스크에 연락하여 분실된 여권 접수된게 있는지 확인하였고,

둘째 공항 유실물센터에 확인,

셋째 해당 리무진 서비스 사무실에 연락

넷째 에어아시아 푸켓 공항 사무실에 연락했습니다.

첫째와 둘째,셋째 확인 관련해서는 없다고 하더군요.그래서 혹시 발견되거나 접수되면 연락달라고 제 연락처를 남겨두었고요.

에어아시아 푸켓에서도 없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그러나 여기서 끝나면 안되지요.

에어아시아 방콕 콜센터에 연락하여 사정 이야기하고 연락처를 남겨두었습니다.

 

18년 3월 8일 아침

방콕 에어아시아 콜센터에서 연락이 왔습니다.에어아시아 유실물 센터에 보관되어 있다고요.

그래서 분실자가 다시 방콕으로 올라가는 만큼 승무원편에 내려보내서 푸켓공항 카운터에서 받을 수 있도록 해 달라고 했습니다.

 

18년 5월 10일 밤

단체 여행객이 도움을 요청해서 처리해주고 집으로 돌아가는 차안.

네이버 블로그와 지식 in을 보고 연락한다며 역시 여권 분실 도움을 받고자 톡이 들어왔습니다.

녹에어를 탑승했고,기내 앞 좌석 주머니에 두고 내렸다고 하네요.

혹시 몰라 확인하니 푸켓 공항에서 숙소까지는 그랩 택시를 타고 이동했고요.

 

저는 메뉴얼에 따라서

첫째 공항 안내데스크에 연락

둘째 공항 분실물 선터에 연락

셋째 녹에어 푸켓 공항 사무실로 연락하였으나 

어디에서도 발견된 여권은 없었습니다.

녹에어측에서는 그 항공편이 바로 방콕으로 운행을 해서 방콕에 연락해서 확인했으나 역시 발견된 것은 없었다는 형식적인 답변…

여기서 멈추지 않고 다시 녹에어 방콕 콜센터에 연락했습니다.

승객은 분명 앞좌석 뒷주머니에 넣어두고 내린게 확실하다는데,푸켓 녹에어 공항 사무실에서는 확인결과 없다고 한다.자세히 확인을 한번 더 해달라고 요청하고 연락처를 남겨두었습니다.

 

18년 5월 11일 아침.

녹에어 콜센터에서 연락이 옵니다.

발견했고,녹에어 돈무앙 공항에서 보관중이라고요.

역시 분실자의 이용 항공편 알려주고,푸켓 공항 녹에어 카운터에서 여권 받기로 했습니다.

 

제가 이 글을 남기는 이유는 분실 여권을 찾아주었다는 제 자랑질을 하려는게 아닙니다.

 

여행중엔 특히 베테랑 여행자라도 챙겨야 할 사람이 있거나, 이런 저런 일들로 정신이 없거나, 긴장이 풀어지는 경우 본의아닌 실수를 하게 마련이지요.초보 여행자는 더 더하겠지요^^

 

그러나 대부분은 도난이 아니라 분실이라는 것입니다.

관광지나 시내에서 분실할 경우엔 정말 찾기가 힘들지만 공항에서 빠트리거나 두고 내리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는 사실입니다.

대충 확인하고 없다고 하면 대사관에 가서 긴급 여행 증명서 발부받아 귀국하면 되지요.

그러나 말이 쉽지 외국에서 그러기 위해서는 귀한 시간과 비용은 물론이고 소중한 여행을 망쳐버린다는 것입니다.

 

이쯤에서 조언드리면…

 

하나…절대 침착하라는 것입니다.

특히 태국은 이유를 떠나 목소리를 멎저 크게 내는 사람이 지게 되어 있습니다.먼저 숙이고 공손하게 도움 요청하면 외면하지 않습니다.

 

둘..늘 가지고 다니던 핸드폰,지갑,여권등을 수시로 확인해야합니다.

특히 어디 앉았다가 일어날 경우 반드시 앉은 자리와 바닥 확인이 필수입니다.

우리가 흘리지 말아야할 것은 눈물만이 아니라지요^


셋..여권 분실이 확실하다면 어찌해야하는지 설명 들어갑니다.

 

 

여권분실증명서(도난시는 도난신고증명서분실시는 분실증명서를 해당지역 경찰서에서 발급받고 화재시는 소방서에서 발급하는 소실증명서가 필요)를 준비 =>사진 2장(만일을 대비하여 미리준비하거나 대사관에서도 즉석 촬영이 가능),=>여권번호, 발행연월일, 발급지(여권앞면을 복사하거나 핸드폰으로 찍어 별도록 보관)=>대사관 영사과에 가서 일반여권 재발급 신청서 2통을 작성하여 여권수수료와 함께 제출합니다. 이 경우는 시간이 많이 소요되므로 제3국을 거치지 않고 곧장 한국으로 귀국할 경우는 상기의 준비물과 영사 면접을 통하여 임시 여행자 증명서를 발급받도록 합니다. 여권을 분실하게 되면 사증(비자)도 분실한 것이 되므로 이민국 본청, 또는 공항 이민국에 가서 입국 스템프를 다시 받아야 합니다. 이때 태국입국 날짜와 항공편수를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합니다.


한국대사관(사탄툿 까올리)  

  • Korean Embassy 23 Thiam Ruammit Rd, Huay Khwang, Bangkok)
    - Tel. 02-247-7537~40 (업무시간 ; 08:30~16:30). 
    태국과 한국의 법정 공휴일과 토.일요일은 휴무

  • 태국이민국(똠오유티플루싸톤)
    Thai Immigration Dept, Office, Soi Suan Phlu Sathon, Bankok)
    - Tel. 02-287-1774(업무시간 ; 08:30~16:30). 토.일요일 휴무.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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