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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천 허브 사우나
  글쓴이 : 아논     날짜 : 04-02-18 20:16     조회 : 3332    

우리나라 사우나 시설을 보면 어디에 내놓아도 결코 손색이 없슴니다.

더구나 요샌 찜질방이 생기면서 사우나는 기본이고 여흥과 식사,휴양, 그리고 가족들이나 친구,회사의 단합 모임의 장소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시설을 겸비한 사우나 문화에서 만큼은 한국이 단연 최고가 아닐까 생각되어지네요.
사우나겸 찜질방이라는 곳에 없는것이 없을만큼 편리하게 만들어진데다가 약초방, 휴식실등등이 갖춰져있어 호황이라던데...

 

이런 고급화되고 현대화된 시설에 익숙해진 대부분의 한국 여행자들은 신문의 푸켓 여행 광고에 자주 등장하는 "노천 허브 사우나 포함"이라는 웬지 그럴듯한 여행사의 포함사항에 기대를 하고 왔다가 사우나실 한번 들어갔다가 "이게 사우나야?!!""...실망을 하고 허름한 샤워실에서 대충 씻고 옷을 갈아입는..그야말로 섬에서 해수욕 후의 소금끼를 대충 샤워로 씻어내리고 옷갈아 입고 다음 여정지로 이동하는 기능의 사우나로 전락하는 것을 보구..

 

이곳에서 살며 자주 노천 허브 사우나를 애용(?)하는 한 사람으로 이 곳 푸켓 현지의 노천 허브 사우나에 대한 진실(?)과 사우나 100% 즐기는 방법을 알리고 소개하고져 함니다. 

 

 

원래 푸켓의 허브사우나는 한국의 그것처럼 사면이 꽉 막힌 건물 안에서 하는 것이 아니라 이 곳의 사우나는 완전히 오픈된 야외에 있으며,커다란 솥에 물을 부어 허브와 생강, 레몬외 기타 약재를 가마솥(?)에 넣어 장작불(가스불)에 펄펄 끓이는데..그 과정에서 생긴 뜨거운 증기를 사우나실로 넣어 그 열기와 향으로 땀을 내어 피부 미용 촉진은 물론이고 비만 해소,기관지 기능 활성화,숙취 해소등에 좋게 합니다.
그래서 애초 일본인들에게 무작장적인 인기를 얻다가 언제부터인가 중국계및 한국인 투어에도 인기를 얻고 있슴니다.
 

 

 

일정상 여유가 있다면, 이곳 푸켓 곳곳에 있는 그야말로 현지인들의 목욕(?)문화인 허브사우나에서 현지인들과 함께 한국과는 사뭇 다른 사우나 문화를 체험하며 여유를 부려보는 것도 좋은 여행 체험이 될 것이라 생각함니다.

 

 

 

* 허브사우나 입문과 요령......

기본적으로 사우나 복장은 이나라 사람들의 전통 목욕 복장인 "파퉁"임니다.. 사각 바틱천으로 이루어진 이 천으로 여성은 가슴부분부터 감싸고, 남자의 경우 하반신을 감싸면 일단 사우나 복장완료!알아서 중요 부분만 감싸면 됨...ㅎㅎ

반드시 신발을 벗고 사우나실에 들어가면 허브를 포함한 각종 약초의 향과 열기로 거부 반응을 느끼나..다 몸에 좋은 것이다 생각을 하시고... 

사우나의 열기와 향을 코로 서서히 들이마쉬고, 입으로 또한 천천히 뱉는식으로 호흡법을 하면서 충분히 땀을 흘려봄니다.

이때 비염이 있는 사람은 코에 통증을 심하게 느낄 수 있지만,사우나실에서 나오면 한결 나아짐을 느낄 수 있을 것임니다.


그렇게해서 처음 사우나에서 나오면 열기와 땀을 식히기 위해 바로 샤워를 하지 마시고 몸의 열기가 완전히 식으면서 최후의 피부 기공의 찌꺼기들이 다 나올때까지 휴식을 취하면서 쉬셨다가 물로 깨끗이씻고 다시 사우나..휴식..샤워...사우나.....갈증이 나시면 이 나라 맥주 싱하 한잔 마시고 시원한 바람에 살포시 낮잠을 자도 좋겠네여..^*^.


그렇게 반나절을 현지인들과 녹아 있노라면 어느새 여행피로 뿐 아니라 그간의 쌓였던 모든 피로가 말끔히 없어질것임니다..아니 잠시 들렀다 가시는 패키지 여행객들이라 하더라도 제대로 이곳 사우나 문화를 이해하고 즐기고 갈 수 있다면 좋겠슴니다..


"에이,,,이게 사우나야"가 아니라.."음..이곳은 이렇구만" 이라고만 느낄 수 있다면 ..여행은 그만큼 풍족해지리라 생각이 되네요. 

 

 

사진에 소개된 허브사우나는 타논 자오파에 있는 아일랜드 사우나로서 한국 여행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유명 업소(?)이면서도 아직까지 장작을 이용한 전통 허브사우나의 그 모습을 지키고 있는 곳이며, 그런데로 깔끔한 시설를 가지고 있슴니다.

 

 

아일랜드 사우나의 경우는 사우나 부분에서의 보증서(국가인정??)를 소유하고 있는 곳이기도 함니다.

오후엔 패키지로 붐비는 날도 있지만, 패키지들이 섬투어를 마치고 사우나로오는 오후 4~5시까진 그런데로 한가한 상태에서 편안하게 사우나를 할 수 있는 곳으로 현지인들과 이곳 한국인들에게도 인기가 있는 곳이라 할 수 있담니다. 


이곳은 푸켓 빌라 2(썽) 후문 앞에 위치해 있슴니다.
가격은 대부분의 푸켓의 사우나가 100바트이고, 타월,물등은 각각 1~20바트이며 대부분 샴푸,린스,비누등을 갖춰놓고 있슴니다.
 

 


태국가여^^   04-04-20 23:21
  수린에서는 먼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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