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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센 빌라 프로모션 강비추요....
  글쓴이 : 힘찬빠     날짜 : 11-06-29 12:01     조회 : 1372    

푸켓여행은 처음입니다. 휴양지로서 인프라나 서비스, 날씨등은 흠잡을 데 없이 좋았습니다. ROH (어린이 1인 항공 무료) 상품으로 어쩔 수없이 제일 싼 오키드 푸켓 리조트를 2박 묵게 되었습니다. (ROH는 항공료가 싸나 강제로 지정된 호텔들 중 2박을 묵어야 한다.)  3성이지만 너무 휼룡한 수영장(특히 키디 풀), 시설은 나름대로 만족스러 웠습니다. 두번째간 홀리데이 인, 역시 여러사람들이 추천할만 한 곳이더군요.

푸켓 호텔이나 리조트의 강점은 적은 비용에 비해 시설과 서비스가 휼룔하더군요.( 괌 PIC, 빈탄, 코타키나발루 등과 비교해 매우 합리적) 

그런 기대속에 간 보센빌라 .... 솔직히 시골집이 원망스러웠습니다. 보센빌라는 다른 여행사들에서 잘 취급하지 않더군요. 1박에 20만원에 풀빌라를 즐긴다는것에 홀딱 반해 갔지만... 1박만 묵고 홀리데이인 으로 도망 나왔습니다. .... 더 있으면 죽을거 같아서..

지금은 중국단체 관광객만 오는 저질 풀빌라로 변질 된 듯...  

솔직히 사장님꼐 이 상품 팔지말라고 권유하고 싶습니다.시골가서 자전거타고 트랙키하면서 극기 훈련하고 싶거나 시골 풍경 구경하면서 방에서만 곤충들과 혼자 조용히 있고 싶으신 분들 만 추천... (그러기에는 너무 비싸요)   

 

 


힘찬빠   11-06-29 12:37
참고로 화장실에 욕조는 없고 나무가 심어져 있음.. 벽은 시멘트....
모기,벌레,도마뱀 우글우글...
주방은 있으나 조리기구 및 세제는 없음(뭐 하라는 건지?). 4명이 갔는데 2명 그릇만 준비. 모기향 없음 (모기에게 헌혈하고 가라는건가?).
카누 없어요. 돈내고 오래된 자전거 배 타야함.
비치체어 :나무로 되어 있고 썩었음. 우리방거는 부서져 구더기가 나와 멀리 치워버림.
에어콘은 고장이라 물이 떨어지고 밤에 경운기 소리가 남; 밤에 잠한 숨 못잠....
주변 경치: 이거는 좋음
식사: very very poor....... 무성의,비위생의 극치/ 그래서 무료 식사 거부함 (돈이 아까워)
빈방은 드럽게 많은데 방은 안바꿔 준다함.
수영장: 어린이 수영장은 없다고 봐야함. 2-3평 정도이고 수심 1.5m 깊이의 어른 수영장과 아무런 방벽 없이 연결되어 우리 둘째 빠져 죽을뻔 했음. (수영장 설계는 후진국 수준. 안전의식은 제로)
참고로 인터넷상 사진에 속지마세요. 그게 다입니다. 이 숙소의 문제점은 오너가 전혀 재투자를 안한다는 거죠. 2005년도 만든 이후로 개보수 한번도 안한 듯 .... 한마디로 

귀국하고 가장 먼저 한일 --> 다른 한국인 피해자가 없도록 하기 위한 사명감으로 이 글을 쓰는것....
아논   11-06-29 13:31
안녕하세요?
한국에 잘 도착하셨군요.
먼저 시골집을 통해 예약하셔서 투숙하셨던 숙소에 대해 매우 만족하지 못했던 부분에 대해서는 저희 시골집에서도 상당히 유감입니다.
선숙박하셨던 오키드,홀리데이인에 그런대로 매우 만족하셨기에,더군다나 풀빌라이기에 더욱 큰 기대를 가지셨는데 그것이 오히려 더욱 큰 실망이 되었던 듯 합니다.

우선 시골집에서 답변드립니다.
-보센 빌라는 소개된 가격은 박당 5490바트이지만 힘찬빠님께서는 프로모션으로 2박 패키지 10990바트에 어린이 조식 2인 600바트,세트 중식이나 디너 어린이 비용 400바트로 총 11990바트를 지불하셨습니다.
여기에는 푸켓 호텔-보센 빌라 이동 차량비 편도 1800바트*2회 3600바트가 포함되어 있으므로 실제 1박 가격은 어린이 식사비 제하면 3695바트가 되겠습니다.
풀빌라 치고 가격이 싸므로 그정도는 감안을 하셔야 한다고 해서 드리는 말씀은 절대 아닙니다.
모든 숙소나 식사,스파,투어등은 가격대비란 말이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가격의 높고 낮음이 아니라 가격에 맞는 만족도라 생각하는데요.그 만족도가 가족분들에겐 주변 경치빼고는 전혀 없었다고 하니 아쉽습니다.

-보센 풀빌라의 경우 위치적인 단점,주변 인프라가 없고,각종 투어에 참여할 수 없고,호텔들에서 보여주는 체계화된 서비스나 고급 서비스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것은 기정 사실입니다.
저희들이 풀빌라치고 정말 저렴하게 나온 곳이기에 팝업에 올려드리긴 했지만 이런 부분들을 이용하시는 분들에겐 안내드려야 했는데 그런 부분이 부족했나보네요.죄송합니다.

-보센 풀빌라는 저희 가족들도 2007년에 다녀갔던 곳인데요.
힘찬빠님께서 지적하셨던 부분들을 저희 가족들도 느꼈던 부분들이 있으므로 충분히 공감히 가는 부분들이 많습니다.하지만 저희 가족들에게는 정말 잊지 못할 추억의 장소였지요.
그 이유는 저희들은 현지에 사는 사람들이기에 이런 저런 준비들을 해 갈 수가 있었고 그런 자연 친화적 부분들을 이해하고 즐길 줄 알기에 그랬을 것입니다.
저희 회사가 시골집이란 이름이기도 하구 저 또한 태생이 시골이라 전 콘크리트보다는 보센의 분위기를 오히려 즐기는 편이지요.극기 훈련을 하러 간 곳은 아니지만 아이들과 함께 3인승 자전거를 타고 주변을 돌면서 이것 저것 보여주고 식물이며 동물들,곤충들을 보며 신기해하는 아이들에게 간만에 시골에서 자란 아빠의 폭넓은 지식을 전수하는 기회가 되었었지요.
이렇듯 동일 환경과 조건에서 저에게는 좋은 기회였던 반면 힘찬빠님 가족에게는 완전 실망이신것처럼 같은 곳을 두고도 느낌과 평가는 전혀 틀려질 수 있는것,바로 여행이란 생각해봅니다.

6월 15일에 시골집 예약하기에 글 주실적에 모든 호텔들을 직접 결정하셔서 글 주셨기에 사전 정보등을 다 인지하시고 예약을 진행하는 줄 알았습니다.
무고 답하기등에서 숙소등에 대한 궁금점에 대해 여러차례 상담이나 사정에 대해 이야기가 있었다면 이런 상황은 없었겠지요.
그런 부분들이 없었던 부분이 아쉽고요.그런 부분들을 저희들측에서 재대로 전달하지 못했던 부분이 죄송합니다.

모두가 좋은 여행을 원하시지만 100% 만족된 여행을하실 수 없는 부분도 있겠습니다.
모든 선택은 여행자의 몫이구 그 결과 또한 여행자들이 안아야 할 부분입니다.
보센을 통해 다녀간 허니무너들이나 가족분들 중에서도 만족,불만족을 하시는 부분들이 있었겠지요.
결국 힘찬빠님의 글이 여행객들의 선택에 어느정도 참고 사항이 되겠지만 그럼에도 그 선택은 시골집이  아니라 여행객들의 몫이 될 것입니다.

현지에서 여러차례 통화를 했었지요.
이런 저런 이유들 100% 공감을 하구요.

시골집에서는 요청하신 사항에 대해 예약을 대행한 것이지만 불만족시 원망을 받아야하는 그런 입장입니다.불만족스러웠던 부분에 대해 예약 대행사로서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과 사과를 드립니다.
지난 것은 모두가 추억이 된다 합니다.
보센의 안 좋은 기억들도 시간이 지나면 하나의 추억이 될지는 모르겠으나 아마 숙소 선택시 보다 신중하게 결정할 하나의 교훈은 되겠지요.

죄송합니다.

가족분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아논   11-06-30 10:35
홀리데이인 추가 1박비 입금 확인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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