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년 7월 초.. 조금은 이른감이 있는 7박8일의 여름 휴가 여행
푸켓여행이 저한테는 7번째, 아내한테는 5번째, 그리고 28개월된 울 공주한테는
3번째의 여행이였습니다. 자랑이라기 보다는 그만틈 푸켓이 좋다는 얘기 입니다.
무엇보다도 푸켓은 리조트가 너무 많아서 늘 행복한 고민에 빠지게 되는데
이번에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나름 자주 방문하는 곳이다보니 관광보다는 늘 리조트에서의 휴식과 식도락에 중점을
두는지라 기존에 방문해서 좋았던 기억을 갖고 있던 리조트와 가보고 싶은 새로운 리조
트 그리고 아직 만 3살인 안된 딸을 위한 배려, 게다가 그곳들과의 동선등을 염두하다
보니 출발 몇일전까지도 호텔 최종 컨펌을 하지 못해 머리를 쥐어 짜는 일로
여행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결정한 최종 결론이
공항근처의 데와리조트 풀빌라 2박, 빠통의 홀리데인 2박 , 까따노이비치의 까따타니
리조트 3박(+ late check out 요청) 이었습니다.
간단히 숙소평을 하자면,
데와리조트(2박)는 정말 좋은 컨디션의 룸이여서 대 만족이었습니다.
다만 날씨가 좋지 않아서 수영장과 비치를 이용하지 못한것이 못내 아쉬웠습니다.
단점이라면 오픈한지 얼마되지 않아서 매우 친절은 하나 노련한 서비스는 좀 부족했던
거 같습니다. 대만족이긴 하나 정말 1 ~ 2% 부족해 보였습니다.
다른 리조트에 비해 특이한점은 아침 조식이 뷔페식이 아닌 레스토랑에서 선택 주문
하여 먹는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전체 규모에 비해 식당이 조금 작지 않나 싶었습니다.
저희가 밥을 먹을때는 1~2팀정도만 같이 식사를 해서 별 문제가 없었으나 좀 많아지
면 복잡하지 않을가 싶더군여. 참고로 아이들은 별도의 조식 비용을 지불하고 식사를
하셔야 합니다. 주문식이다보니 아이꺼는 완전 배제 됩니다. ^ ^;
데와리조트 TIP1 : 대형 에프킬러를 인천공항에서 강탈(?) 당한고로,
도착해서 모기 킬러 스프레이 달라고 하니 몸에 뿌리는 걸 같다줘서 좀 당황 했으나
나중에는 유용하게 잘 사용했습니다. free 더군요.. ^ ^ 코쿤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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