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이 좀 늦어 지네요 ^ ^;
데와리조트에서 2박후에 빠통에서 가장 유명하다는 홀리데인 리조트로 이동했습니다
홀리데인은 이번이 네번째 이용인데 이상하게도 홀리데인은 방문할수록 만족도가 떨어집니다. 이번 여행에서도 가장 만족도가 떨어지는 숙소가 되어 버렸습니다.
데와에서 12시 체크 아웃을 하고 홀리에 1시정도에 도착했는데 방청소중이라고 조금 기다리라면서 웰컴드링크 쿠폰을 주고 bar에서 이용하라고 하더군여. 청소가 끝나면 불러준다고 하면서요.
그래서 bar에서 즐거운 맘으로 기다리고 있었으나 2시 20분이 넘도록 아무 연락이 없어 데스크에 가보니 체크인 해주었던 직원은 자리를 비웠고 다른 직원이 아무렇지도 않은듯이 방청소 완료됐다고 키주면서 올라가라고 하더군여..ㅠㅠ
보통 다른 리조트들은 체크인 하면 호텔방까지 에스코트해주시면서 룸이용이나 safty box이용등을 설명해 주시는데.. 홀리.. 그런거 없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홀리의 부사콘쪽이 공사중인지라 메인윙쪽에 사람들이 인산인해를 이룹니다. 해서 아침식사도 여유롭게 즐기기 많이 힘듭니다. 그리고 수영장에서 썬배드도 부족한듯 합니다
또 한가지 좀 불쾌한것은 홀리에서는 태국 특유의 서비스였던 스마일 인사가 거의 없었습니다. 직원들이 자기들끼리 웃고 떠들고 지나가면서도 손님들에게 인사 같은거 안하더군요.. 분명히 예전에는 안그랬었는데.. 참 많이 바뀐 모습이더라구여.
그리고 2박째 전화기가 고장나서 외출시 duty manager에게 점검해달라고 말하고 나갔는데 저녁에 돌아와보니 그대로더군여..ㅠㅠ
내려가서 모라할까 하다가 담날 체크 아웃이고 전화 쓸일도 별로 없고해서 그냥 참았습니다 ㅠㅠ
홀리를 떠나 까따타니로 이동할땐 와이프랑 당분간 홀리는 오지 말자 하였습니다.
오히려 홀리보단 조금은 밋밋해도 작년에 묵었던 밀레니엄 빠통에 더 낫다 싶엇습니다.
그리고 작년이랑 많이 틀리게 홀리 앞에 있던 코트야드 메리엇이 꽤 매력적으로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작년에는 홀리 앞이 많이 어둡고 조금은 음산했었는데 코트야드 메리엇으로 인해 많이 환해지고 걷기에도 무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