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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박 관념에서 탈출 ~ 두짓라구나 첫날
  글쓴이 : 박자경     날짜 : 08-06-01 15:52     조회 : 1670    

                     올해는 아이 생일에 가족끼리 어디로 갈까  ~  의견을 내본다 . 

                역시   푸켓이  좋아  ~ .   옆에  바다 있고 셩장 있을것! 필수사항  !   

                              카타타니는 전에 가밨으니 그럼 두짓 라구나군.

                                    

오케이..가자... 그런데 ... 여행 이틀전 ...

 아이가    " 엄마~      목이  마이 아파 , 이젠 더 이상 못 참겠어~ " "
 " 엥,  왜 그동안 말 안했니 ?  하튼 병원가자. "

                               이후  병세  활성화 . 즉 ... 심해짐                                   

 떠나는 날  할 일을  허겁지겁 끝내놓고  병원에 가서

" 선생님 , 몇시간 있다 6일간 여행갈건데 약 좀 챙겨주셔요~" 그랬더니

선생님 "지금 임파선이 심하게 안에서 곪아서 째야 할지도 모르는데요? "

   (  핫 !  어쩐다?      일단은     침착을   가장하며 )

 "갖다 와서 쨀테니 버틸 수 있게 좀 해주셔요 ." 

 ...     잠시         침묵     ..

" 그럼 주사 맞으시고 약 가져가시고,  가서 악화되면 정맥주사를 맞되 .

   거기 어딥니까? "  

" 섬인데요. "

 애아빠도 일정이 마지막까지 어떻게 될지 몰라 , 정 안되면 나혼자 애데리고

  가기로 하고 있었는데 다행히 시간안에 도착해주었다.

공항에 도착해보니 공항에서 받기로 한 뱅기표가 안와있었다.. 시골집 절대 아님... 

전자티켓이라 없어도 안될거야 없지만

 - 공항에 나와있는 직원이 허겁지겁 팩스로 받아주었다 - 는 첨 겪는일을 겪고

 자리에 앉아보니..

 셋이서만 앉아가려고 뒷자리를 달라 했더니 세개의 좌석에 붙은 두개 팔걸이중

 오른쪽 하나가 안올라가는 걷이었따 ...

KE 637 좌석 53DEF는 자리3개를 하나로 붙여 어린이를 눕힐 수 없는것이다.

첨에 45DEF를 준다고 했을때 기냥 받을걸 . 어흑 .누굴 탓하리 .

약간 흔들리며 도착하니 밤1시.

 타윗씨가 마중나와 주었다.

생각보다 별로 덥지는 않았고 20분인가 30분정도를 달려 두짓라구나에 도착 .

빨라서 좋군~ 생각하는순간 문이 열리고 두짓라구나의 긴 입구에서 개구리랑

온갖 벌레들이 우는 소리가 화악 몰려왔다..

그 순간 잠깐 잊고 있었던 태국의 기억이 떠올랐다 .

그래 이런 느낌...

깜깜한 어둠속에 조용하면서 무덥고 , 자연의 소리가 들리는곳 .

시간을 잊은듯도 하고 한없이 평화로운 이 느낌 .

그렇게 첫날이 시작됬다 .


아논   08-06-02 17:30
안녕하세요?
어떤 이유가 되어서던 여행후에 다시 여행을 준비하는 그 마음...
그리고 도착해서 받는 그 느낌...아마 제가 한국에 갈 때의 느낌.,..그리고 한국에서 돌아와 공항 자동문을 열고 나오며 숨의 들이킬때의 그 느낌이랑 비슷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소현이가 출발전에 아팠었군요..
소현이의 생일을 위해 가족들끼리 오는 여행이였는데 주인공께서 아팠었네요..
물론 건강하게 완치하여 돌아갔길 희망하구요...
여행객으로서는 두번째 올려주시는 리뷰 감사하고 소중하게 읽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글에 약간 손을 댔습니다..띄어 쓰기라던가 좀 읽기 편하게요..양해부탁드립니다..
박자경   08-06-02 17:42
안그래도 당췌 읽을수가  없어서리 고쳐도 자꾸만 이상해져서
할 수 없이 일단 올려놓고 나중에 고쳐야지했는데,,감사합니다.
핫핫,,,다른분들은 잘만 하던데  ...
소현이는 훨씬 나아져서 돌아와 이제는 약만 먹고 있습니다.
가기로한 여행안가면 더 아파져서 간건데 ,  많은것을 얻은 소중한 여행이 되었습니다.
     
아논   08-06-03 11:28
소현이의 빠른 완쾌를 기원합니다..^^
건강하게 자라서 다음엔 더욱 재밌는 여행하라고 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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