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 초대를 받았을때 한국에 있었기도 하였지만, 과부화가 걸린 정신 없는 파통에 무신 호텔이...하는 의문과 입구에 어지럽게 산재한 작은 샾들,마사지를 위해 호객하는 여성들이 있다는 고정 관념을 확 뒤집고 기존 파통 빌라가 있던 곳을 싹 뜯어 산듯하게 지어져 들어가면서 "어?"하며 전혀 기대 이상의 느낌을 받았다.
물론 인스팩션을 마치고 나서는 앞으로 빠통에서 밀레니엄,홀리데이인에 견줄 그런 숙소로 자리 잡을 것 같다는 생각까지 하게 되었다.
해변도로에서도 갈 수 있고, 파통의 소이방라(방라로드)의 소이 드레곤 끝자락에 깔끔한 상점들을 끼고 플라자를 형성 하였다.
방라로드에서는 소이드래곤으로 들어가면 호텔 로비를 정면으로 들어갈수 있으며, 비치로드에서 들어가면 호텔 프라자로 해서 로비 측면으로 들어가게 된다.
주변에 커피숍에서 쇼핑상가들이 있기도 하거니와 호텔 직원들의 복장 또한 스포티지한 느낌이여서 그런가 이 호텔은 왠지 모던 하면서도 활기찬 느낌이 파통의 모습으로 느껴진다.
로비 정면에서 왼쪽으로 보면 프라자가 있고, 옷가게나 수베니어 삽은 1층, 그리고 2,3층은 프라자 룸이 있다.
프라자 건물 건너편에도 이렇게 깔끔한 상점이 있다.
프라자룸은 40sqm로 생각보다 넓게 배치가 되어있었다.
저기 멀리 보이는 소파베드는 아이들 재우기도 딱~이라는 생각이..ㅋㅋ
이 호텔에서 가장 좋은 점을 찾으라면...
주변에 깔끔한 상점, 해변이나 방라로드, 정크실론 도보 이동 용이하다는 위치적인 장점도 있겠지만..
객실내..
몇개 안되지만 그래도 꽁짜라는데 의미를 둔 데일리 무료 미니바..
그리고 사진에도 보이듯이 침대 발치께 있는 텔레비젼 아래 키보드...바로 TV와 연결하여 바로 무선 인터넷을 쓸수 있다는 것이다.
이곳이라면 노트북을 들고 다니지 않아도 좋겠다..^^
플라자를 통해 나오면 다시 로비..
로비 오른편으로는 아침식사를 할 수 있는 메인 식당이 있다.
식당은 메인 식당과...
호텔 건물 가장 옥상에 루프탑 바와 레스토랑이 있었다...
구름이 이쁜날은 오후에 시원한 바다를 즐기다가 선셋을 즐겨도 좋아 보인다.
객실은 프라자 2,3층에 있는 프라자룸을 기본으로 디럭스, 스윗으로 분리가 되며, 디럭스는 위치에 따라 일반 디럭스, 디럭스 풀뷰, 그리고 디럭스 풀 엑세스로...
스윗은 허니문이 이용하기엔 넓은 허니문 스윗과 그리고 내 맘을 흔들어 놓았던 시뷰 스윗이다...
프라자를 제외한 본 건물이 ㄷ자 형식으로 되어있어 건물과 건물 사이에 수로로 수영장이 연결 되어 있어 2개의 수영장을 하나로 연결 해 놓았다.
본 건물에 위치한 디럭스룸의 경우 플라자룸과 같은 크기의 객실에 욕실에 바스탑을 놓아 침실 공간은 프라자 룸보다 작은 느낌이 들긴 하나 욕조 하나가 객실의 느낌을 확 살려 놓는다..^^
같은 디럭스 룸이 이렇게 풀장으로 바로 풍~덩 할수 있으면 디럭스 풀 엑세스이다..
그리고 허니문들을 위해 만들었다고 하지만, 추가 인원 투숙이 가능하다던...허니문 스윗..
침대 발치께 욕조가 확~ 눈에 띈다..
허니문 스윗의 두배요금을 주긴 좀 아깝지만...
들어서는 순간 내맘을 확~ 흔들어 놓은 객실..
커다란 정면 유리를 통해 들어오는 바다와 자쿠지, 이곳 다뜻한 물 받아 놓고 앉아 와인 한잔 하면서 바다를 바라보면 좋겠다는...
테라스에 있는 선덱에도 점수를~~^^
이정도 크기면 아그들 셋 데리고 자는데도 하나도 걱정이 없어 보인다..
그런데 요금의 압박이...ㅋㅋ
이곳은 다른 객실과 차별화를 위해 일단 텔레비젼이 크다는것과..그리고 무료 미니바(전객실)에 위스키(시뷰스윗만)까지라는...^^
200여개 좀 넘는 객실을 가지고 있는 호텔로 넓고 자연 친화적인 리조트 느낌보다는 활기찬 호텔과 편안한 주변 환경...그리고 호텔로서 갖춘 기본 부대시설을 확실히 갖추고 있다는 점에서 확실히 매력적이다..
다만 묵어 본것이 아니니 호텔에 가장 중요한 서비스와 음식맛에 대한 평가를 할 수 없다는 것이 내내 아쉽다..
호텔에서는 아직은 아니지만 핼스장 옆으로 거의 마지막 단계로 접어 들은 키즈클럽이 있었다.
이달 말일..늦어도 1월초엔 어린이 놀이감이 들어와 운행을 할 것이고, 현재 핼스클럽과 스파는 운영중에 있다...
세 아이들이라면 두 객실을 써야 하는 나의 현실 앞에서 지금은 아니지만...
요금 압박이 조금이라도 풀리는 픽시즌이 지나가면 한번은 와서 편안하게 쇼핑도 하면서 휴가를 보내고 싶어지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