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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찰롱의 풀빌라 "타마린"
  글쓴이 : 푸켓토바기     날짜 : 12-06-19 18:31     조회 : 1462    

찰롱에 위치한 타마린 풀빌라의 경우 일반 거주지의 형태로, 장기와 단기의 랜탈 개념의 숙박지이다.

 

깔끔하게 정돈된 이 풀빌라는 총 36채의 거주형 풀빌라로 기본적으로는 일반 풀빌라(3베드)와 vip풀빌라(3베드, 4베드)로 구분되어있다.

일반 풀빌라와 vip풀빌라의 기본 구조는 같으나, 가장 큰 차이는 거실의 크기와 풀장에 2단형식으로 된 자쿠지가 유무에 있다.

 

1) 일반 3베드룸의 풀장모습

 

2) VIP 3베드룸의 풀장모습

 

3) VIP 4베드룸의 풀장모습

 


그리고 들어가는 빌라의 현관문이 조금 틀린정도의 차이점을 보이고 있었다.

일반 3베드 풀빌라의 모습이다.

 

현관문을 열고 들어가면 바로 주방공간의 거실 공간이 있는 구조역시 vip와 같은 구조이다.

 

역시 vip빌라와 같은 구조로 주방 공간 뒤편으로는 마스터베드룸이 있고, 거실 왼편으로는 서로 마주보고 더블룸과 트윈룸이 각각 하나씩 있다.

 

거실공간은 삼면으로 한면은 마스터베드룸으로, 한면은 풀바로 한면은 일반두개의 침실을 끼고 삼각형태의 풀장을 가지고 있다.


 

vip 3베드와 4베드 풀빌라의 모습이다..
같은 구조이긴 하나 vip3베드의 경우 현관문을 열고 들어가면 일자 형식으로 주방, 거실공간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직사각형의 풀장으로 풀장위에 역시 2단 자쿠지 풀장으로 이루어져있다.


 

 

4베드의 경우 역시 일반 3베드와 같은 풀장 구조이면서, vip3베드처럼 같은 2단 자쿠지 풀장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야외 다이닝 공간이 있는 곳에 복도 형식으로 2개의 트윈룸과 1개의 더블룸으로 복도식으로 일렬로 나 있는 형태이다.


 

기본적인 구조에서도 보이지만, 건물과 담장사이로 작은 정원형식으로 조경을 해 놓아 빌라와 옆 빌라사이의 간격을 유지하고 있으며, 그 외 풀장 뒤편으로는 야자 농장이 있어 무엇보다도 프라이버시와 더불어 아이들이 맘껏 놀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이 아닐까 싶다...

미미한 기본적인 구조의 차이점을 보이고 있지만, 각 빌라내 마스터베드룸과 일반 베드룸의 실내 모습과 욕실 구조는 동일하다...

마스터 베드룸의 경우 풀뷰를 하고 있으며, 자쿠지가 있는 욕실은 개별 샤워부스를 가지고 있는 더블룸 형식이다..

 

그 외 일반 룸의 경우 3베드의 경우 2개의 침실은 더블과 트윈이 각각 하나씩, 4베드의 경우 더블한개와 트윈 베드룸이 2개로 구성되어있으며, 욕실구조, 객실구조는 같으나 침실의 위치에 따라 위치만 틀리게 각 침실별로 같은 구조의 개별 욕실이 있다.

 

거실공간은 일반3베드, 4베드에 따라서 크기와 색상이 틀리긴 하였지만, 주방공간은 세가지 빌라가 전부 동일했다.
냉동실 분리형의 커다란 냉장고, 와인잔과 커피잔을 비롯한, 냄비, 후라이팬등의 각종 식기와 조리 도구들이 갖춰져 있었다..

 

2단 자쿠지 풀장의 경우 아이들에겐 아주 좋은 다이빙 포인트였고, 담 넘어 야자 나무 덕에 소금쟁이(?)나 개구리등등의 각종 곤충들로 한번씩 소란들을 피우기도 했지만, 아침부터 늦은 저녁까지 첨벙거리며 놀기에 안성맞춤이었다...

 

더불어 빌라 근처에서 열렸던 주말 시장과 큰거리 로터스가 있던 덕에 간편하게 사온 먹거리..

한사람은 즉석 스파게티를, 한사람은 디저트용 과일을 준비하는등등의 작은 노동과 수고로 어느때보다 진수성찬의 푸짐한 저녁식사를 눈치 보지 않고 할 수 있었다...

 

수영장과 거실을 이어주는 바는 우리들에게나 아이들에게 놀는 시간을 최대한 벌어주기도 하고, 우리들에게 불러서 닦이고 밥을 먹여야 하는 불편함도 덜어주는 아주 유용한 공간이기도 했다..

 

주변 야자농장이 있어 항상 시끄러운 우리 아이들은 도착하면서 부터, 늦은 저녁까지 원없이 체력을 불사르기에도 좋았고, 작은 폭포가 있는 2단 자쿠지는 아이들이나 우리들(?)에게도 다이빙 포인트로서 아주 좋은 장소를 제공해 주기도 했었다.

 

 

도착한날 시장에서 사온 음식들로 배를 채운 담날 아침의 식사는 조식의 경우 여느 다른 빌라에 비해 조금(?)은 빈약했다..
다만 원하시는 시간에 정확하게 룸서비스 되어오는건 나름 칭찬 해주고 싶었다는..^^

 

푸켓에 아름다운 비치와 그리고 쇼핑가와 어루어진 많은 좋은 리조트는 허니무너와 가족여행객들에게 확실히 매력적인 숙박지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곳은 시뷰도 아니었고, 호텔에서 느낄수 있는 투숙객으로서의 서비스를 기대하긴 어려운 곳이었다.

 

그러나 내집같은 자유로움이 있었고,  주변에 자연이 있어 벌레들로부터 자유로울수 없었지만, 어느때보다 아이들의 행복한 모습을 가장 많이, 오랫동안 볼수 있었던 곳이기도 했다.

다시 가족여행을 위한 숙소를 찾아야 한다면 그 자유로움과 그곳에서의 아이들의 환한 얼굴을 보기 위해 고려해보고 싶은 숙소 중 하나로 리스트에 올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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