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설연휴에 방구하기 어려웠는데 고생해주셔서 감사해요.
그런데 다시는 가고 싶지 않은 호텔이라서 글남겨요.다른 관광객들 호텔 선정에 참고하라고...
이번 푸켓여행까지 태국은 13번째 방문입니다.
우선 다른 호텔에서 한번도 겪어보지 못한 일을 겪어서 글남겨요.
일단 로비의 직원은 너무 불친절합니다. 2시 체크인인데 차량으로 이동하여 1시 40분에 도착했습니다.
방은 늦게 배정 받더라도 체크인 수속은 먼저하는데 데스크에 앉았는데도 자기들끼리 웃고떠드느라 기다리라고만 하더군요. 테이블에 기다리고 있으니 옆에 테이블에 다른 손님이 오니까 그제서야 다른손님과 같이 수속해주네요.
서양인과 동양인 응대할때 완전히 다른 느낌이더라구요.
방배정받고 나서도 벨보이가 짐을 우리보고 들고 따라오라고 하네요. 이건 무슨 경운지....기분 나빠서 못 알아듣는 척 했습니다.
조식당은 2곳으로 10시 까지 더군요.
9시20분에 조식당에 갔더니 안내해주는 직원도 없고 , 기다려도 반응이 없어서 빈테이블에 앉았습니다. 물론 테이블에 포크 나이프도 없어서 직원보고 가져다 달라고 했더니 너무 느려요. 3번이나 말해야 겨우 가져다 주네요 뚱하게.
음식 가짓수도 물론 작은데 9시 20분이었는데도 빈 음식은 채워 놓지 않더군요.
진짜 열 받았습니다. 있는거라곤 빵 ,삶은달걀, 야채샐러드, 닭죽, 볶음밥 .베이컨. 다른 음식은 비워져 있었습니다.
너무 화나서 시간 체크하고 있었습니다. 40분되니까 아직 식당에 사람도 많은데 핫푸드 코너는 불끄고 다니고 있더라구요.
아무리 급이 떨어져도 마지막 식사시간은 테이블마다 돌아다니면서 알려주는데, 이건 뭐 코멘트도 없이 치우기 바쁘네요. 먹다 기분 나빠서 나왔습니다.
마지막으로 수영장 관리입니다. 수영장은 3곳인데 2곳은 관리가 안됩니다.
일단 수영장 이물질 제거는 거의 안하네요. 수영장 나머지 두곳은 비치 체어도 없습니다.
그리고 러시아 사람들 옆에 아이가 있건 없건 줄담배 피워요. 타 호텔은 수영장 비치 체어에서는 흡연 못하게하던데.
그리고 비치바 이용건입니다.
비치바에서 아이스 카페라떼 커피를 시켰더니 주문 할때는 아무 소리도 안 하더니
핫 커피를 가져오는겁니다.
그래서 나는 아이스 커피를 시켰다 . 잘못 가져왔다고 했더니 아주 뚱 한 표정으로 '우리는 아이스 커피는 없다.' 이러더군요.
'푸켓' ' 한여름 날씨' 에 '수영장' ' 비치바'에서 아이스 커피가 없다는게 말이되냐구요/
얼음가져다 줄테니 니가 넣을려면 넣고 말려면 말아라 이러더군요. 미안하단 사과 한마디 안합니다.
자기들 실수는 인정 안하고 우기기만해서 완전 최악의 호텔이용이였습니다.
남편은 절대로 푸켓에 다시 오고 싶지 않다고 하네요,
체크아웃 하면서 컴프레인 편지를 남기고 왔는데 ,글쎄 청소하면서 버리지 않을까 모르겠네요.
일단 이렇게 긴 글을 쓴이유는 적지 않은 비용을 지불하고도 너무 불쾌한경험이라
다른 관광객들이 저처럼 모르고 예약할때는 이런 경우도 있더라고 알려주세요.
진짜 다른 관광객들은 안 갔으면 하는 최악의 호텔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