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번 푸켓 여행시 피피섬에서 3박을 하였습니다.
5살 애기를 동반하다보니 체력이 딸릴거 같아 투어는 하지 않았고 피피섬에서 좋은 추억이
있어서 중급 수준의 리조트에서 아예 숙박을 하려고 찾다가 롱비치의 더비치리조트에서
3박하였습니다. 우리나라 블로그등에는 정보가 너무 부족하여 트립어드바이져를 참고 하고
예약했는데,,, 장단점이 분명한 리조트인거 같습니다.
<장점>
1. 뷰가 환상적임. (측면 씨뷰였는데도 너무 좋았음)
2. 전용 비치 및 썬베드 무료이용가능하여 해안가 물놀이 하기 좋음
( 옆의 다른 리조트는 썬베드나 비치 관리가 안되보임 )
3. 객실이 모두 독채 방갈로 형식으로 독립적인 공간 확보
4. 적당한 가격 무난한 조식뷔페
<단점>
1. 벌레가 너무 많다. ( 5살 애기는 모기랑, 침대에 나타난 개미로 아작이 났습니다 ㅠㅠ)
2. 산 중턱에 방갈로가 위치하여 움직일때 차를 리셉션에 요청해서 타고 다녀야 하는데
늦을때는 10분도 더 걸려서 옵니다.
(성인 남자 걸음으로 7분정도 거리인데 경사가 꽤 심해서 올라갈때는 걷는거 비추)
3. 마트 등 편의 시설 없고, 식사할 레스토랑 선택폭이 좁다
4. 체크아웃시 정해진 2타임 빼곤 톤사이부두로 나갈때마다 1인당 100THB(야간은 150THB)
5. 직원들 불친절 합니다. 영어 잘 안통하고, 룰을 어기는 중국인 투숙객에게 어떠한 제재의
말도 하지를 않습니다. 그냥 못본척... 룸에가는 차 달라고 리셉션에 얘기하면 미안한 마음이
들 정도로 대응이 별로 입니다.
요새 라차섬에서 숙박을 많이 하시는거 같은데 다음에 푸켓에 왔을때 기회가 된다면 또 피피
에서 여유롭게 있을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적당한 리조트 추천 부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