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도착해서 정신 없이 게스트 하우스에서 일박하고
아침에 피피로 향하는 보트회사 픽업을 기다리다
8시 15분에서야 도착하는 봉고 때문에 아논님과 처음 전화 통화를 한 황효정입니다.
제가 느낀점 몇가지를 간추려서 적어볼까 합니다
1. 피피섬까지는 1시간 45분 맞습니다
하지만 제가 묵었던 피피네츄럴리조트 까지는 장장 4시간 30분이나 걸렸습니다.
배를 3번이나 갈아타야 했습니다.
피피의 번화가에 숙소를 예약할경우를 제외하고 다른 비치에 숙소를 잡을 경우는 1박이 아닌 2박을 추천합니다
배타고 이동하는 시간이 너무길어 첫배를 타고 가도 2시에나 도착합니다.
2. 푸켓의 전체적인 물가가 너무 비쌉니다 ㅜㅜ
파타야에 몇번 가봤는데... 푸켓의 물가는 거의 한국과 비슷하다 해도 과언이 아닐듯
합니다.
3. 카타마마 식당 ... 음 ... 정말 저렴합니다 하지만 음식의 질(특히 기름)이 조금
떨어지는 듯했습니다. 이것 저것 많이 시켜 먹어 봤는데.. 기름이 조금 오래 되었는지
안좋은걸 쓰는지 냄새가 조금 납니다
하지만 해변에서 놀다가 맥주에 간단한 요기 하기에는 정말 가격이 착하죠 ㅋㅋ
4. 카타비치 근처의 타이마사지 가격이 가게마다 거의 같습니다
딱히 저렴하다고 여기저기 올라와있는 곳 뿐아니라 다른가게들도 가격이 250밧
입니다. 좀 성의 없이 하기는해도... 나름 만족이네요
5. 오토바이를 탈줄 아시는 분이면
바이크 랜트를 적극 추천합니다 저는 125cc 일명 뽈뽈이를 빌려서 다녔는데..
렌트비 250밧이었으나 흥정 잘해서 1일 200밧(1시간을 빌리나 24시간을 빌리나
가격 똑같음)에 2일 빌려서 타고 다녔어요.
음. 이정표가 잘 되어있지 않아(거의 태국어로 표기-빠통비치 등 유명한곳 이외)
고생을 했지만 푸켓 자체가 작아서 동서남북 과 푸켓지도만 머리속에 있다면
어디든지 다닐수 있습니다. - 도로방향이 반대이므로 아~주 조심운전해야 합니다
어디까지나 제 개인적인 소견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아논님 토요일도 전화하고 일요일도 전화하고 해서 죄송했습니다^^
덕분에 알찬 자유여행 할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