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따비치 리조트 디럭스 룸입니다. 가격대비 만족도가 아주 높은 리조트였어요^^
단, 같은 디럭스룸이라 하더라도 룸에 따라 씨뷰의 정도는 차이가 있는 편입니다.
까따는 빠똥에 비해 한가하고 시끄럽지 않습니다. 물가도 빠똥보다 저렴한 편이구요.
한가지 알려드리자면.... 전 까다에서 3박을 하고 피피 홀리에서 4박을 했는데 피피는
물가가 당연히 푸켓보다 높을 수 밖에 없거든요~
그래서 피피에 있는 동안 먹을 것을 좀 사들고 갔었는데 까따비치 리조트 앞에 있는 세
븐일레븐에서 아주 맛난 컵라면 발견!! 두둥~
어디서나 볼 수 있는 똠얌꿍 컵라면은 한번 먹어봤는데 입맛에 안 맛더라구요!
그런데 남편이 발견한 그 컵라면은 우리 입맛에도 그만이고 국물이 진하게 맛이 그만이
이었어요! 이름이 뭐냐구요? 몰라요! -_-;;; 태국어로 써 있어서...
그런데 라면 사진 위에 우리나라 글자로 "해물탕" 이라고 써있어요. 아마 한국인들을
위해 만든 라면인가봐요! 14B 밖에 안하는 착한 가격에... 한국음식이 그러워지는 순
간에 속을 달래주었더랬죠!
아! 까따비치 리조트의 특장점!! 바로 맛있는 식당을이 곁에 듬뿍 자리하고 있다는거!
까따마마 라든지... 카파니냐라던지... 보트하우스, 몸트리스 키친 등등...
특히 카파니냐의 마르게리따는 죽어도 잊지 못할 것입니다. 우리 남편은 그피자 맛이
좋아 피피보다 까따가 더 그립다네요! -_-;;;( 역시 인간은 먹기위해 사나봐요....)
삼일 째 밤 환타씨 공연을 보러 갔었습니다. 공연도 공연이지만 쇼핑 빌리지 내의 볼거
리가 상당하더군요! 화려한 조명과 형형색색으로 빛나던 무대, 그리고 황금잉어들이
살던 연못! 우리 아들이 그 연못에서 물고기 먹이 주는데 정신 없이 몰두하더라구요.
카니발에 가면 볼 수 있는 게임장. 200바트에 쿠폰 다섯장을 주는데 쿠폰을 내면 게임
을 할 수 있어요. 우리 정우 코끼리 인형을 우승상품으로 거머쥐어 왔답니다 ^^
순전히 제 손으로요! ㅎㅎ~
피피 홀리데이인 앞의 롱테일 보트입니다. 이 롱테일 보트로 투숙객들은 피피섬 근처의
다른 섬투어를 나가곤 하죠... 우리 가족도 뱀부섬과 모스키토섬, 힌클랑을 둘러보았습
니다. 피피레의 마야베이나 필레베이, 로사마베이는 6월에 일일 투어로 다녀왔던지라
피피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변으로 유명한 뱀부섬에 가보고 싶었거든요. 뱀부섬은 마야
베이처럼 국립 해양공원으로 지정되어있어 입장료를 따로 내해야합니다. 눈부시게
아름다운 곳이었어요. 제 치졸한 언어로 감히 설명이나 묘사가 안되네요....
모스키토 섬입니다. 어이없게 맑은 바닷물에 깜짝 놀랐더랬죠....
마치 계곡물처럼 바닥이 다 들여다 보이더라구요. 우리 가족 말고 아무도 없어
마치 내 섬인양, 해변을 독차지하고 즐겼답니다. ^^*
여기는 힌클랑입니다.
열대어와 산호초가 군집을 이루고 있는 곳. 준비해온 빵 부스러기를 던져주자 수십,수
백 마리의 열대어가우리 보트를 애워쌌지요. 저는.... 오리발도 구명 조끼도 없이,
달랑 스노클링 마스크만 가진채, 또한 무척 흥분한 마음을 그대로 발산하며 열대어 무
리 한가운데로 잠수했어요. 뭐라 형용할 수 없을만큼 아름다운 바다 세계를 엿보다....
피피의 바다에서 보았던 해가 뜨고... 해가 지는 모습입니다.
어느 날 아침인가는... 혼자만 눈이 일찍 떠져,
6시도 안된 신새벽 밖으로 나와 아무도 거닐지 않은 해변을
걸었더랬죠.... 외가리가 해변까지 올라온 열대어를 낙아채는걸
무렴히 구경하다가... 아침 새가 지져귀는 노래도 들었지요.
해변가 나무들 사이에 걸린 해먹이 불어온 바람에 살짝 흔들리던 모
습두요...그리고... 아침 해가 바다 속에서 솓아오르던 모습도 보았답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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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색이 정말 예쁘지요?
피피 홀리 주변입니다. 리조트 주변을 산책하는 것 만으로 천국에서의 휴식에 취할 수
있답니다...
피피 홀리의 유일한 레스토랑인 타이 롬 프라오 입니다. 아침 뷔페는 좋은 편이에요.
가지수도 많구요... 차바레스토랑은 문을 닫고 롬 프라오로 바뀌었다 하더군요,
분위기도 고급스럽고 서비스도 아주 좋았답니다. 단지.... 푸켓 홀리의 부사콘윙 아침
뷔페를 기억하고 있는 저로선 음식 맛까지 최상이었다고는.... 못하겠네요 ^^;;
이상... 일부나마 피피의 이미지를 전해드렸나 싶네요.... 감히 말씀 드릴 수 있는건
피피의 아름다움은 제가 전하려는 그것 이상 이라는 점입니다! 도저히 말로 표현 할 수
없는 무엇... 낙원에의 향수랄까... 그리움이랄까... 다녀온 사람의 심금을 흔드는 무엇
있네요... 저는 오늘도 피피에서 찍어온 사진들을 들여다보며 행복했던 그 시간을 더듬
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