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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통의 또 하나의 선택 "B-Lay Tong"
  글쓴이 : 푸켓토바기     날짜 : 10-05-26 14:16     조회 : 1586    
트윈팜+밀레니엄이라고 하셨나여?
당체 트윈팜과 밀레니엄이 만나면 무슨 느낌일까 하는 궁금함...
깔끔한 느낌에 색색의 조형물이 만나 언벌란스한 느낌...
그래도 파통에 몇 안되는 호텔들중 시뷰가 있다는.. 함 가보세요 나름 좋아요~~~

얼마전 투숙했던 치치님의 평과 오픈때 여행사로 받았던 마사지와 디너 쿠폰의 유혹은 계속 나를 괴롭혔다.
2주간 고심 끝에 결국 우리 식구 한끼 외식비라면 객실비를 지불 하고 가더라도 마사지와 디너가 무료니 한번 갈만 하지 않을까 하고 어느덧 그렇게 나를 설득하고 있었다.
그렇게 나선 비-레이똥~~~~~ㅋㅋ

도착한 호텔에 차를 세우니 주차 요원이 안내를 해준다. 치치님의 말대로 각양각색의 조형물이 놓여 있는 로비로~


체크인을 하고 들어간 디럭스 시뷰~~
아무래도 이곳에 아이들을 던져 놓긴 파통비치가 한눈에 보여 좋은, 그래서 불안한 실외 자꾸지 때문에 괜시리 불안불안..
결국 디럭스 풀 엑세스룸으로 객실을 옮겼다.
다행이 아직은 투숙객이 많지 않아 풀 엑세스룸의 풀장은 거의 아이들 전용 수영장..

아이들을 던져 놓고 이곳 호텔에 객실을 함 둘러보기로..

객실은 크게 디럭스, 수페리얼로, 그리고 다시 위치에 따라 1층은 풀엑세스, 2층은 가든, 3,4층은 시뷰룸으로 세부 구분된다.


호텔 전체 모습은 "ㅂ"자로 생겼다.


"ㅂ"자 뒤에서 본다면..


 

객실의 경우 수페리얼과 디럭스의 차이점은 객실과 욕실 크기 차이.
수페리얼은 엑스트라베드가 들어가면 좀 좁아 보일정도, 디럭스는 여유있을 정도..
그리고 욕실은 디럭스의 경우 욕조가 있다.

수페리얼 객실이다.

자세히 보면 수페리얼 2-4층엔 베란다 옆으로 작은 소파베드가 보인다.
어린이 투숙자의 경우 이곳에서 아이를 재워도 된다는..^^
다만 베란다에 의자가 있어 상대적으로 낮아진 난관이 신경이 쓰인다.
풀 엑세스 형태 객실은 이곳 소파베드 있는 곳까지 터서 풀장으로 들어가는 테라스로 활용하였다.

그리고 우리가 묵은 디럭스룸..
디럭스룸 1층과 2-4층의 가장 큰 차이점은 풀장으로 바로 들어가고 못가고도 있지만, 객실로 봤을때는 자쿠지가 있고 없고 차이이다.
요렇게~~


객실로 돌아오니 아이들은 신나 있다.
아직 2-3시간은 충분히 놀수 있을듯..ㅋㅋ
예약해두었던 마사지를 받기 전에 우리방을 좀더 세세히..

전체적으로 깔끔한 객실에 아이팟과 알람, 그리고 침대 오른편 머리맡에 우리 아그들이 밤새 가지고 놓던 터치만 하면 색색깔로 변하는 LED조명도 있었다.


별거아닌데 괜시리 기분좋은 무료 미니바와 커피, 티들...
건조대, 안전금고등등이 가지런이 놓여 있다.


레드계열로 해 놓아서인지 욕실도 레드... 참 이쁜 세면대, 그리고 다른곳과 조금 차별화된 욕실용품..

그러나 있어보니 단점이..ㅋㅋ
이쁜 벌집 모양에 들어있는 샴푸나 린스는 사용하기에 너무 양이 작다는것과 욕실 샤워부스에 보면 비누나 샴푸등등을 올려 놓고 쓰는 선반이 하나 없는것이 아쉬움이라면 아쉬움...

대충 방안들 살펴보고 간 스파장...
이쁜 언니가 마중 나와 준다...

따로 알러지가 없는지, 특히 아픈곳은 있는지등등을 기재하고 들어간 이곳..
뒷 다리부터 시작하는 마사지가 좀 약하나 싶더니, 종아리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타이마사지..
사실 마사지 부분은 나름 까다롭다는 나를 거의 감동시켰다..^^

20여일이 지난 지금 이곳에서 가장 좋았던것을 물었다면, 이곳 식당의 막 구워낸 빵과 마사지이다.

마사지를 마치고 돌아온 방엔 어느덧 해는 져가는데 울 신랑은 무료 무선인터넷을 이용해서 노트북으로 쇼프로에,  아이들은 수영장에서 정신줄을 놓고 있다..


아이들을 대충 씻기고 굶주린 배를 채우기 위해 식당으로..
해는 바다끝에 걸려 있고, 사람들은 로비에 와인바에서 그렇게 지는 해를 바라보며 맥주를 마시고 있는 이들도 보인다.


아직 손님 없는 식당은 어마어마 했다...
메뉴판을 보니 참 먹고 싶은 것도 많다..^^
식구대로 이것저것을 시켜 본다.
나는 시푸드, 울신랑은 스테이크, 딸들은 볶음밥, 정하는 스파게티..


음식을 시키고 나니 식전 빵과 그날 주방장의 에피타이져가 나오고..


주문한 음식들이 나왔다..
음식은 모양으로 반은 먹고 들어간다고 누가 그랬던가?
정말 그말에 전적 동감이다.


언제나 느끼지만 차려주는 밥은 맛난다..ㅋㅋ
딱히 한것도 없이 피곤한 하루다.

항상그렇지만 놀러오면 가장 먼저 일어나는 아들 녀석때문에 이날도 아침은 일찍 시작한다.
일단 수영장에서 아침 수영한번 하고,조식당으로~
우리를 포함한 대여섯팀이 식사를 하고 있다.
아직은 손님이 많지 않아 조식은 먹고 싶은 것으로 주문..

배는 안 고파도 우리 식구는 항상 음식앞에선 욕심이 많아진다.
또다시 식구 수 대로 주문한다..
역시 막 구운 빵과 더불어 바로 뽑은 원두 커피~~
그리고 이쁜게 담아 온 음식들... 일반 풀 빌라의 주문조식과 비교해도 손색은 없다.


부른 배를 두들기며 오전 메인 수영장으로 올라가 보았다..
이른 시간이라 아무도 없는 수영장뒤로 보이는 파통 해변이 날씨 때문인가?
오늘은 참 이쁘다...


파통엔 참 많은 숙소가 있다..
그중 레이통이 가진 장점은 시뷰, 깔끔함등이 있지만, 무엇보다 내게 남는것은...
담배를 들고 있는 신랑을 위해 지나가던 메이드가 재털이를 가지고 달려오는 모습
갓구운 빵의 내음
그리고 맘을 평온하게 하는 음악소리에 맞춰 나의 지친 육신을 풀어 주었던 마사지였다.

이곳의 단점이라면..
사실 저렴하게 묵기 좋은 수페리얼 룸의 경우 베란다에 설치 해 놓은 의자로 난간이 낮은것...
디럭스룸의 경우 좀더 럭셔리(?)하게 하기 위해 선택한 바닥재가 미끄러웠다는것..
요~ 두가지가 아닐까???

돼옹이   10-05-30 01:49
저도 6월에 비레이통 예약했는데 기대되네요~ 자세한 리뷰 감사합니다. 많은 참고가 되었어요^^
grap   10-05-30 01:52
리뷰 잘 보았습니다! 가고 싶은곳이 많아 어디를 가야할지 즐거운 고민을 하게 만드시네요 ^^
푸켓토바기   10-06-02 11:37
돼옹이님 제가 갔을때처럼 좋은 날씨가 되길 바랄께요.^^
grap님 맞아요. 푸켓에 이제 너무 좋은 숙소가 많이 생기네요..ㅋㅋ
동구리규리맘   10-12-23 00:30
저도 4월 준비중인데 숙소가 너무 좋아 아직결정을 못했습니다.
     
아논   10-12-23 10:34
아랫글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시골집은 비레이통 예약을 대행하지 않는답니다.
사업을 하는데 있어서 신뢰의 부분에서 금이 갔기 때문이지요.
비레이통과 비슷한 느낌의 숙소가 빠통에 새로이 생겼는데요.
바로 더 키 리조트입니다.
호텔 정보에서 살펴봐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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