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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나이한 푸켓 리조트 가족 투숙기
  글쓴이 : 푸켓토바기     날짜 : 16-07-19 21:34     조회 : 1482    

번잡한 도심속의 해변인 파통, 아름다운 빛을 가지고 있는 카타나 카론과는 또다른 모습을 가지고 있는 해변..
현지인들의 휴일 소풍지이기도 하면서 소박함을 가지고 있으나 물의 깨끗함은 결코 떨어지지 않은 자연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가지고 있는 해변을 꼽으라면 이들에게는 단연 나이양과 나이한 비치를 뽑을 것이다.





 

 

그중 나이한은 노후 마지막을 편안하게 보내기 위해 찾아오는 유럽인들로 나이한과 해지는 언덕 주변으로 실버촌 비슷한것이 형성되어있어 번화가에서 볼수있는 것들이 보이지는 않지만 없은것 없이 인프라 역시 잘 형성된곳이기도 하다.

 

프롬텝 언덕을 끼고 해변이 형성된 나이한의 경우 작은 게스트하우스와 방갈로 식의 자그마한 호텔들이 드문드움 모여 있고 그외 유일무일하게 있던 요트클럽..

몇년전부터인가 바닷바람에 퇴색한 느낌의 요트클럽은 한번즈음은 뒤집어줘야 하는데 왜 저리 방치할까...하는 의구심이 들었었다.

그런 요트클럽이 몇십년(?)만에 대대적인 리노베이션을 거쳐 "더 나이한 비치 리조트"라는 새로운 호텔로 탈바꿈을 했다.
 

 

 

위치적인면이나 요사이 형성된 호텔들의 요금을 비교해본다면 결코 만만치 않은 가격으로 약간은 부담스럽게 다가왔지만 이곳을 다녀온 뒤 이런 나의 생각은 바뀌었다.

위치적인 면...푸켓의 가장 끝자락에 자리에 다른 이동지로 움직이는데 있어 카타나 카론, 파통에 비행 1~20분은 더 써야한다.


그런데 이런 위치적인 단점은 호텔을 묵는 동안이라면 그다지 불편하지 않았다.
나이한에 형성된 로컬샵들은 양복점, 수퍼, 마사지, 씨푸드까지 작달막하지만 호텔입구부터 형성이 되어있으며, 송테우(현지 교통수단인 트럭식 오픈에어 버스)는 거의 5-10분간격으로 라와이-찰롱서클-타운까지 30-40바트로 이용가능하며, 버스가 끊긴 시간의 경우 버스 통채로 라와이 200바트~타운 400바트까지 이용가능하다.

 

 

 

 

 

 

 

 

 

 

가격적인면...호텔의 요금을 결정하는 것은 무엇일까?


부대시설, 객실, 그리고 보이지 않은 서비스정도로 꼽아본다면 길어봐야 일주일일 고작인 우리네 휴가로 본다면 스파니 휘트니스니 같은 부대시설보다 단연 먼저보는것이 객실과 수영장이다.
이곳 수영장은 리조트 자체가 마치 자신의 해변을 가지고 있는 모양새를 하고 있어서인지 리조트 크기에 비해 크지는 않다,

 

리조트 전체의 모습은 화이트톤을 베이스로 깔끔하고 세련되어보인다.

 


 

 

 

 


객실.... 기존의 모습에서 얼마큼 탈바꿈을 했을까? 신데렐라가 아름다움이 있었으나 누더기 옷을 걸치고 있었던 그런 느낌? 그런 그녀가 마법사의 도움을 받아 변신한듯한 느낌이다.

 

객실내부는 커다란 테라스엔 360도로 해변의 파노라마가 펼쳐져있고, 방수가 잘된 썬베드 역시 편안함과 로맨틱 모습을 그려보기 충분하다.


 

객실내부 역시 일반 리조트들보다는 많이 크기도 크고, 더블베드의 경우 더블킹사이즈베드로 성인 세사람이 누워도 충분한 만큼이나 컸다
 

 

 

 

 

 

그렇다면 호텔의 마지막인 서비스...
여행을 계획하고 온것이 아닌 급조된 여행으로 짐을 싸 집을 나서 와서 그저 암생각없이 좀 뒹굴거리다가 맛난거 먹고 가야지 하는 맘으로 도착한 이곳...
들어선 이곳의 경비원의 다스한 인사 한마디...
체크인 하는동안 준비된 객실내 작은 환영 음식...
 


미리 일러주지도 않았기에 당연 기대를 안했는데, 체크인때 여권 복사하면서 체크했다며 아무생각없이 먹던 호텔내 저녁식사에서 나온 작은 생일케익...
 

 

그리고 이곳에서 가장 좋았던 턴다운 서비스...
침대 정돈을 해 놓고 침대사이드 테이블에 한병의 물과 물컵, 그리고 한입거리의 작은 바나나 케익 두개..
침대 가장자리에 가지런히 놓인 슬리퍼..
많은 리조트에서 하고 있는 턴다운 서비스지만 작은 한두가지가 이렇게 감동을 준다.


 

많은 곳을 둘러보다 보면 가는날이 되면 그저그렇게 짐을 싸는곳이 대부분이지만 그중 어떤곳은 집이 가기싫어지고, 떠나고 싶지 않은 곳이 있다.
야박하고 투털이인 내게 있어 그런곳은 정말 두세곳이 안되는데, 여기서 또 그런생각이 든다.
이곳은 아무생각없이 4-5박을 쉬다가긴 참으로 안성맞춤인 리조트이다.

 

짧지만 잠시 머문 이곳 리조트 정보를 공유해본다.
1) 위치 : 나이한비치 (구 요트클럽, 현재는 더나이한 푸켓)


2) 객실 : 전객실 시뷰로 디럭스, 그랜드, 오션뷰, 스윗으로 구분되나 일반객실내부는 거의 같다.
디럭스와 그랜드의 차이는 테라스가 작아 썬베드가 없다.
그랜드와 오션뷰의 객실 크기가 조금씩 차이가 있다.
그외 스윗은 일반객실에 거실이 하나 추가된 형식이다.


3) F&B 2개의 레스토랑과 2개의 바가 있다.


 

 

 

 

 

전부 이용하지 않고 우리가 이용한 레스토랑을 기준으로...식음료비는 일반 호텔보다 조금 비싼편이나 음식의 비쥬얼이 참으로...좋다.

비쥬얼의 정성으로 점수를 준다면 90점...ㅋㅋㅋ
 

 

 

 

식사는 일반 타이식보다는 인터네셔널 쪽이 맛이 좋으며, 가짓수는 많지 않지만 먹을것은 많아 종류는 많은데 먹을것이 없는 곳들보다 낫다.

특히 조식의 경우 양을 많이 내어 놓기 보다는 작게 자주 내어오는 편이며, 즉석에서 만들어주는 종류가 많아 다른 곳들보다 맛있게 먹을수 있던것에 후~한 점수를 주고 싶다.
조식에 나온 에그 베네딕트...아주 맛났다.
 

 

 

4) 그외...스파장 휘트니스등이 있었지만 역쉬 우린 한국인 수영장과 해변을 왔다갔다 하기 바빴다.
해변의 경우 우기철 조류방향에 따라 수영가능 지역과 불가능한 지역을 깃발로 표시하며 오전 08.30-18.00까지 나이한 동사무소(?)에서 나온 안전요금 3-4명이 해변 안전을 위해 힘(?) 쓰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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