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까지 나는 자취를 했다. 그래서 술담배도 일찍 시작한 불량 학생이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 주말이라고 금요일날 집에 가면 어머니는 아들을 위해 용달차 아저씨한테 달걀도 한판사고, 고등어라도 한마리 사서 신경을 써 주셨다.
배고프면 먹으라고 감자나 고구마도 상위에 챙겨두셨고, 동네 과수원에서 일해주고 얻어온 기스난 사과도 씻어서 올려두시곤 했었다.
지금 돌이켜보면 어머니의 사랑이요. 아들에 대한 정(情)이셨을게다.
얼마전에 단골 고객분께서 발렌타인 21년산을 사오신 것을 자랑할 겸 글을 올렸었다.
근데 공교롭게도 불과 몇일 사이에 감사하게도 정을 선물받았다.
가장 큰 명절입니다. 올 명절엔 각자 마음속의 정(情)을 표현해보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보아요~~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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