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5. ⓒ 로이터=뉴스1"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10/21/NEWS1/03226iyjk.jpg" data-org-width="1400" dmcf-mid="P5Xzz4lwZ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21/NEWS1/03226iyjk.jpg" width="658">
푸틴 대통령은 이날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윗코프 특사를 접견하면서 "중국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만날 수 있다"는 뜻을 밝혔다고 러시아 국영방송이 전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앞서 크렘린궁 다음 달 중국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푸틴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3자 회담을 개최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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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접견의 주요 의제는 4년 넘게 이어지고 있는 우크라이나 전쟁의 종식 방안이었다. 러시아는 지난 2022년 2월 우크라이나 침공을 개시했다. 이에 미국을 비롯한 서방 국가들은 러시아에 각종 제재를 부과해 왔다.
러시아 타스통신과 인테르팍스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접견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종전 노력에 대해 감사를 표하면서 "미국과 경제협력을 복원하는 문제도 논의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잉 윗코프 특사는 "휴전을 위한 토대가 마련돼 있다"며 미국과 러시아, 우크라이나 간 3자 협상을 재개하는 방안을 푸틴 대통령이 검토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미국인 스티븐 허버드가 지난 2024년 10월 7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법원에서 진행된 우크라이나 용병 참전 혐의 관련 재판에 출석해 있다. (모스크바 법원 기록영상 캡처) 2024.10.7. ⓒ 로이터=뉴스1
윗코프 특사는 하루 전엔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유럽 주요국 관계자들을 만나 종전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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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측은 특히 우크라이나의 안전보장과 전후 재건, 유럽 안보 체계 등 포괄적인 평화 구상의 주요 요소를 젤렌스키 대통령 등과 논의했다며 "의미 있는 진전이 있었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러시아는 이날 푸틴 대통령의 윗코프 특사 접견을 계기로 2022년부터 억류해 온 미국인 스티븐 허버드(74)를 석방하는 조치를 취했다. 푸틴 대통령은 "허버드가 석방돼 상트페테르부르크 풀코보공항에서 귀국을 기다리고 있다"고 윗코프 특사에게 직접 밝혔다.
미 미시간주 출신의 은퇴 교사인 허버드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직후인 2022년 4월 우크라이나 동부 이지움에서 러시아 측에 체포됐다.
러시아 검찰은 허버드가 우크라이나군을 위해 용병으로 활동했다고 주장했으며, 러시아 법원은 2024년 비공개 재판에서 징역 약 7년을 선고했다. 그러나 허버드 측은 혐의를 부인해 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허버드의 석방 사실을 확인하면서 "미국은 그 대가로 아무것도 줄 필요가 없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주 푸틴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직접 허버드 석방을 요청했다고 소개며 허버드의 귀국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미국인 스티븐 허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