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신효라입니다.
마지막날 기사편에 보낸 비용은 잘 받으셨는지...?
처음 뵙는 분이었는데, 비용 드리니까 운전하면서 확인 하셔서 조금 불안했어요.
저희 시간도 넉넉해서 공항에서 확인하셔도 됐을텐데...ㅋㅋㅋ
지금 신랑은 일본에서 저는 한국에서 생활하고 있는데,
저도 9월초에 일본으로 들어가요. (고양이들 검역대기기간이 끝나서, 냥이들 데리고..ㅋㅋ)
신랑이 마지막날 일본가기 싫다고 투덜투덜...
(우리신랑 푸켓에 수영장 딸린 맨션사는게 목표....)
일주일이나 푸켓에 있었는데, 피피섬에 들어가다 왔더니 그리 길게 안느껴지더라구요.
아일랜드 빌리지가 요즘 손님이 많아서 그런지 직원들이 다 피곤해 보이더라구요,
몇년전에 갔을 때는 눈 마주치면 항상 먼저 웃고, 인사하고 하더니
이번엔 다들 무표정에 인사도 제가 먼저해도 대충하고 지나가고...흠....
첫날에는 욕실 바닥에 물이 잘 안빠져서 깜짝 놀랬어요.
청소할 때 물빠짐 같은건 잘 확인 않는지....(그래도 아침저녁으로 침대 정리해줬어요)
The Kee는 생각보다 괜찮았지만, 역시 소음이...
하지만 주변환경에 신경쓰지 않는다는 위치는 정말 좋았어요.
단지, 룸에 모기가 유난히 많았는데, 전기 모기향은 고사하고 뿌리는 모기약 구비도
안되있더라구요. kee 첫날 일년치 모기한테 물릴거 다 물렸어요.ㅎㅎㅎ
그래도 너무 재미이었구요,
제가 배탈 걱정되서 지금까지 쏨땀을 못먹고 있다가 이번에 먹어봤는데
완전 중독되서 왔어요. 신랑도 계속 먹고 싶다고...ㅋㅋㅋ
항상 고마운 시골집이라는 기댈 곳이있어서 안심하고 푸켓여행을 즐기고 있습니다.
다음에 또 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