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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막내가 쓰러졌어요..도와주세요..
  글쓴이 : 아논     날짜 : 09-08-12 16:21     조회 : 906    

태국에서 8월 12일은 왕비님의 생신날로 태국 "어머이날"로 지정된 공식 국경일이랍

니다.

그래서 각 학교에서는 어머니들을 학교로 초청하여 어머니 은혜에 감사하는 행사를 진

행한답니다.

세 아이가 같은 학교에 다니는 관계로 분주한 행사장에 참석한 아내와 세 아이가 학교

에서 돌아왔는데요..

쉬원한 에어컨룸으로 누나들이 허겁지겁 달려와 하는 날 "아빠,엄마 큰일났어요.정하

가 쓰러졌어요...!!!"

웬일인가 싶어 급하게 달려가보니 아 글쎄...이눔의 자식을 그냥...

현관에서 신발을 벗다가 저도 모르게 벽에 기대어 잠이 든것입니다..

 

이 녀석을 어찌하오리까?행사장을 종회무진 했을 녀석의 모습이 잠든 얼굴에 나타나네

요..

 

녀석에게 한마디 합니다..

 

"수고했다.아들아,엄마와 누나들을 지키느라고~"

 

근데 저처럼 술마시고 쓰러진거 절대 아닙니다..

 


슈렉피오나   09-08-18 23:58
아논님! 아드님이 아논님과 똑같이 생겼네요 흐뭇하시겠습니다
저희 땡칠이도 저랑 똑같이 생겨서 퇴근해서 자는 모습 볼 때마다 어찌나 흐뭇하든지....
아논   09-08-19 14:27
아들이던 딸이던 저나 아내의 모습을 닮아야지요..
옆집 아저씨나 아줌마랑 닮았다면 이건 심각한 문제잖아요..
이 세상에 누군가 나나 우리의 모습을 닮은 2세가 있다는거 기분 좋은 일이지요..
건강하고 바르게 키웁시다..슈렉피오나님..
민들레   10-07-21 09:59
하하....한참 웃었네요^^
보리1   15-07-06 20:24
이것저것 구경하다  넘 귀여워서....
많이 컸겟네요, 사진속 이 아가도^^
ㅋㅋ 그래도 신발 한짝은 벗다가 잠들었나봐요.
     
아논   15-07-07 11:12
유치원에 다니던 아이가 이제 초등 5학년이 되었네요.
여전히 천진난만한 아이때문에 가끔 화도나고,웃기도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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