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가 교육청과 대학, 산업계를 한데 묶어 '2027년 교육혁신선도지역' 지정에 도전한다. 학교 울타리를 넘어 도시 전체를 배움터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김해시와 김해교육지원청이 지난 21일 김해인재양성재단 회의실에서 교육혁신선도지역 공모를 위한 실무추진단 첫 회의를 열고 있다./김해시/
김해시와 김해교육지원청은 지난 21일 김해인재양성재단 회의실에서 교육혁신선도지역 공모를 위한 실무추진단 첫 회의를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시와 교육지원청 담당자를 비롯해 관내 대학과 김해상공회의소,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김해문화관광재단 실무자들이 참석해 기관별 역할을 나눴다.
이번 회의는 지난 16일 장유도서관 학부모 설명회에서 내놓은 교육혁신 비전 'G-All-City APEX+'를 실제 사업으로 구체화하기 위한 첫 단계다.
추진단은 다섯 가지를 핵심 과제로 잡았다. 공교육이 돌봄을 책임지는 체계를 강화하고,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지역 기업·대학과 연계한 교육 경로를 만든다. 다문화 학생을 품고 교육 격차를 줄이는 과제도 담았다. 여기에 가야 역사와 문화예술 체험, 김해의 생태·환경을 활용한 교육을 더했다.
과제마다 김해의 특성이 반영됐다.
바다게임
제조업과 의생명 산업이 모인 산업 기반은 지산학 연계 교육으로, 외국인 주민이 많은 인구 구성은 다문화 포용 과제로, 가야 유산은 문화예술 교육으로 이어진다.
참석자들은 지자체와 교육청, 대학, 산업체가 각자의 자원을 내놓아 교육 격차를 줄이고 지역에 맞는 인재를 키울 수 있도록 기관별 세부 역할을 정리해 나가기로 했다.
김해시 관계자는 "아이들이 김해의 산업·문화 자원 속에서 배우고 성장해 지역에 정착하도록 돕는 핵심 사업"이라며 "실무추진단을 중심으로 김해만의 교육혁신 모델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cen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