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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그린 일러스트.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이 개발도상국의 경제·사회 발전을 지원하는 ‘해외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장이 홍수·산사태·눈사태 등 재난 위험지대에 노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네팔 홍수·산사태로 대규모 피해가 발생하면서 시공·운영 단계 전반에 ‘기후 재난 리스크’ 대비책을 세워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김준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30일 코이카로부터 제출받은 ‘ODA 세이프가드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다수의 해외 사업장이 기후변화에 따른 홍수·산사태·눈사태 등 재난 위험지대에 있었다. 보고서에 따르면 사업장별로 타지키스탄 ‘로미트 전력망 확충 2차 사업’(2023~2028년·착공 초기 단계)은 지진과 홍수에 상시 노출된 내륙 산악지대에 위치했다. 이 사업장은 기후변화 영향에 매우 취약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5~7월 강수 집중기에는 산사태와 함께 토석류, 눈사태 위험에도 노출될 우려가 제기됐다. 산비탈 굴착 작업 때 사면 붕괴로 인한 작업자 추락과 부상 위험도 높았다. 베트남 사업장도 기후 재난 위험에 노출됐다. 황금성게임앱 대표적으로 ‘꽝빈성 농촌 평화마을 지원 사업’(2021~2025년·준공 단계)은 산악 지형 특성상 강수량 증가로 홍수 인명 피해의 가능성이 높은 지역으로 분류됐다. 보고서에선 “집중호우 시 지표 유출수 급증에 따른 토양 침식과 사면 붕괴 우려가 크다”고 경고했다. 또 다른 ‘디엔비엔성 농촌 전력망 지원 사업’(2025~2029년·착공 전 단계)의 경우 돌발홍수와 산사태가 빈발하는 고산 지대에서 사업을 진행해 우기 수위 급상승으로 인한 구조물 안전 위협이 있다고 봤다. 폭염이 심할 경우 화재·폭발 위험이 있을 수 있다는 。도 명시됐다. 아프리카 지역인 케냐 ‘붕고마 카운티 수자원 공급 사업’(2025~2032년·착공 전 단계) 대상 수자원 인프라도 가뭄·홍수 등 기후 리스크에 취약했다. 엘곤산 사면 등에서 발생하는 폭우에 따른 토양 침식과 저지대 침수 피해 위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이카는 이같은 기후 위협에 별도 대응 시스템을 마련해 관리하며 분석 보고서도 발간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코이카 측은 디지털타임스에 “해외 지원 사업의 경우 국내보다 더 높은 기준으로 기후 재난 위협이 의심되는 사업에 한해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손오공릴게임추천 . 해외 사업장의 인프라 규모가 작아 국내법상 환경영향평가 대상 기준(A 고위험·B 중위험·C 영향 없음)을 적용하지 않지만, 일정 기준을 충족하는 사업에 대해 국내 기준과 같은 B등급(중위험)으로 대응한다는 설명이다. 구체적으로 매년 인프라가 포함된 환경사회영향이 의심되는 신규 사업에 한해 ‘B등급’으로 분류 및 관리하고 있다. 이 기준을 충족하는 사업장은 최근 6년간 △2021년 3건(베트남·라오스·파키스탄) △2022년 0건(신규 사업 없음) △2023년 2건(타지키스탄·라오스) △2024년 3건(베트남·몽골·스리랑카) △2025년 3건(베트남·르완다·케냐) △2026년 2건(필리핀·튀니지) 등으로 총 13곳(국가별 사업장 기준)이다. 매년 2~3곳으로 B등급 충족 대상은 많지 않다. 그러나 김준환 의원은 해외 사업장 기후 재난 위협에 대해 시공 단계부터 체계적인 시스템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이제 기후 위기는 해외 ODA 사업 추진에 있어 사업 성패와 현장 안전을 좌우하는 중요한 리스크가 됐다”며 “시공 및 운영 단계 전반에 걸쳐 기후 리스크를 상시 모니터링하고 비상 대응 체계를 강화하는 등 실효성 있는 대책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업장의 인프라 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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