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펫 로스 지원프로그램 포스터.
'반려동물 1500만시대'를 맞아 동물복지 정책의 영역이 반려동물의 양육을 넘어 '이별 이후의 마음 돌봄'까지 확대되고 있다.
구미시가 반려동물을 떠나보낸 시민들의 심리적 상실을 보듬는 '펫로스(Pet Loss)' 지원에 나선다.
구미시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6년 펫로스 심리지원 시범사업' 공모에 기초지자체 최초로 최종 선정돼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10여 개 지자체가 참여했으며, 구미시는 서울특별시·대전광역시 등 광역지자체와 함께 선정됐다. 전국 시·군·구 단위 기초지자체 가운데서는 구미시가 유일하다.
이번 사업은 반려동물의 노령화와 죽음 등 이별 과정에서 보호자가 겪는 심리적 상실감인 '펫로스 증후군'을 완화하고 건강한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반려동물의 생애 전반을 돌봄의 영역으로 바라보고, 노령기에 접어든 반려동물 보호자에게는 이별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고 이미 이별을 경험한 시민에게는 건강한 애도와 심리적 회복을 지원한다는 。에서 의미가 있다.
프로그램은 오는 10월 21일부터 11월 11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2~4시 구미시 애니멀 케어센터에서 4주간 운영된다.
참여 대상은 노령 반려동물 보호자 10명과 펫로스 경험자 10명 등 모두 20명으로, 그룹별 선착순 모집한다. 신청은 10월 14일까지 홍보물 QR코드 또는 온라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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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은 △노령 반려동물의 변화 이해와 돌봄 목표 설정 △생애 말기 돌봄과 이별 준비 △펫로스와 상실 반응 이해 △건강한 애도와 일상 회복 등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참여자의 상황을 고려한 소그룹 케어 프로그램도 병행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서울·대전과 같은 광역지자체와 함께 기초지자체 최초로 선정된 것은 구미시 동물복지 정책의 성과"라며 "반려동물과의 이별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이 마음을 치유하고 건강하게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반려동물의 생애 전 과정은 물론 보호자의 마음까지 살피는 정책을 확대해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반려동물 친화도시 구미'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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