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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논 아저씨 안녕하세요. 혹시 저를 기억하시지는 못하시겠지요?
  글쓴이 : 채승한     날짜 : 08-10-23 20:23     조회 : 608    

안녕하세요. 05년 6월 시골집의 든든한 지원으로 잊을 수 없는 여행을 다녀왔던 채승한입니다. 여행 후기는 06년 10월경에 올렸구요. (제가 올린 여행 후기를 한 번 보시면 기억이 나실 수도 있겠지만 아마 너무 오래 되어 기억도 못 하실 것 같아 그때 같이 갔던 사람들과 찍은 사진을 같이 올립니다.)

푸켓을 다녀온 후로도 이곳 저곳을 다녀와봤지만 푸켓 만큼 즐거웠던 곳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운 푸켓이지만 바쁜 회사 생활에 언제 다시 가볼 수 있을까 했는데 3년 만에 또 기회가 오네요. 하지만 이번에는 안타깝게도 회사에서 보내주는 거라 20명 가까운 서로 잘 모르는 사람들과 함께 하는 패키지 여행(ㅡㅜ)입니다. 게다가 환율도 형편없이 떨어져서 3년전엔 1바트에 25원이었는데 지금은43원이라고 합니다. 이거 이래서 어디 외국 나갈 수 있겠습니까?

월요일 밤에 푸켓에 도착해서 금요일 새벽에 돌아오는 일정인데 빠통이 아닌 카론비치 쪽에 숙소가 있다고 하네요. ㅡㅡ 밤에 빠통으로 우리끼리 나가는 걸 막기 위한 여행사의 술책이 아닌가 합니다.

어쨌든 그때 다시 오게 되면 꼭 연락드리겠다고 약속했는데 일정이 빡빡해서 직접 뵐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도착하면 전화드리겠습니다. ^^ 혹시 뵐 수도 있을 거란 기대감에 마치 오래된 친구를 만나는 기분처럼 설레이네요.


채승한   08-10-23 20:24
아, 저는 저 중 가장 오른 쪽 줄무늬 티셔츠를 입고 있는 사람입니다.
아논   08-10-24 11:15
안녕하세요?채승환님...
사진을 보니 어렴풋이 기억이 나는듯도 하구 여행 후기란을 뒤져 글을 찾아보니 아...라는 생각도 드는군요..,
그러나 3년이란 세간동안 너무도 많은 분들이 다녀가셨기에 완전한 기억은 아닌듯 하여 죄송하네요..
누구에게나 유달리 기억에 남는 여행지가 잇는데 채승한님에게 푸켓이 그런곳이라니 참으로 기분 좋은 표현이네요...
어떤 이유에서건 다시푸켓을 찾아주시는 부분에 대해 고개숙여 감사드리구요..
다만 한가지 아쉬운 점은 같은 여행이거니와 자유 여행과 패키지 여행은 도저히 어쩔 수 없는 그런 관계이네요..
자유 여행사가 패키지 여행사때문에 피해를 보는 일은 없지만 패키지 여행사는 자유 여행으로 인해 피해를 본다고 생각하고 있기에 자유 여행을 하는 현지 여행사들은 패키지를 통해 여행을 온 여행객들과의 접촉은 물론 현지에서의 여행 관련 예약 대행을 해 드리지 못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패키지라는 여행의 테두리내에서 최대한 좋은 여행을 하시라 조언드리구요..
가이드와 적절하게 잘 상의하고 협의하여 보다 나은 여행을 위해 서로가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방법을 택하신다면 좋을듯 합니다..
다시 찾아주셨지만 여행의 형태와 현지 사정으로 인해 어떻게 해드리지 못하는게 아쉽습니다.
나중에 다시 기회가 주어진다면 자유 여행으로 원하는 여행을 함 계획해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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