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산(泰山)이 높다 하지만 하늘 아래 산이로다
오르고 또 오르면 못 오를 리 없건만
사람이 자기 스스로 오르지않고 산을 높다 하는구나
 
 
어제 제 19회 관광통역안내사(이하 관통사) 태국어 부분 시험에 둘째 딸 유경이와 같이 접수를 했습니다. 



이미 아내와 큰 딸 나경이는 관통사 자격증을 취득하였으며 아내는 의료 코디네이터까지 획득하여 현재는 사회 복지사와 사법 통역까지 도전장을 내민 상태입니다. 
 
태국에서 철수하고 하면 좋을 약간의 비젼을 제시했음에도 바로 실행에 옮겨 좋은 결과를 내고 있는 아내가 참 대견하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그러는 한편 함께해야겠다는 생각에 둘째와 같이 출사표를 던지게 되었네요^^ 
 
그런데 대학 졸업 이후 20년 넘게 휴뇌기((休腦期)를 가진 자로서 시험에 대한 부담백배인데다 입력된 지식이 바로 출력되는 참 신기한 경험을 하면서 시간 틈틈이 에듀윌에서 나온 교재를 보고,EBS 최태성 선생님의 강의를 듣고 있습니다~ 
 
불행 중 다행인 것은 총 5과목의 필기 시험 과목중 관광법규와 관광학 개론의 경우 저는 관광학 전공자로 면제,유경이는 지난 방학 때 한국 관광 통역 안내사협회에서 주관하는 60시간 이상의 교육을 수료해서 면제를 받을 수 있었고요. 
 
태국어 시험의 경우 저는 해당 언어 국가인 태국에서 관련 업종에 종사하여 면제,유경이는 태국어 능력시험(FLEX) 600점 이상 득점자로 면제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실제로 보는 필기 시험 과목은 “국사”와 “관광자원해셜”의 2과목이고요. 
 
필기 시험 합격하게 되면 면접을 치루게 되는대요.면접은 한국 면접관의 면접과 태국인 면접관의 태국어 면접으로 이뤄진답니다. 



 
 
첫 관문인 필기 시험은 9월 7일에 치러집니다. 
 
안될 수도 있지만,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열공하겠습니다~~

관통사 시험에 관심있는 분들이 있을지 몰라 올해 시험 관련 안내사항을 첨부화일로 올려드리오니 참고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