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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몽땅 연필
  글쓴이 : 아논     날짜 : 19-08-17 15:33     조회 : 604    

 

손글씨가 거의 사라진 요즈음~

 

컴이나 핸드폰이 대세고요.사용하더라도 샤프나 볼펜이죠.

 

관광 통역안내사 시험준비중 오랜만에 잡은 연필

 

전 연필이 좋더라고요~~

 

집안 필기구 사랍장의 다양한 연필,볼펜,색연필들...

 

세상이 편해지면서 물자들도 넘쳐나네요..

 

소비가 생산을 촉진하고,경제를 살린다고 하죠.

 

서랍에 있는 많은 필기구중 눈에 들어온 것은

 

열심히 책임과 의무를 다하고 버려진 작은 몽땅연필

 

이젠 쉬도록 놔 두어도 좋으련만..

 

저는 다시 그의 뒷꽁무를 잘라내고, 볼펜 대롱을 끼웠네요~



 

 

무작정 아끼자는 건 아니고요~

 

질 안좋은 종이에,

 

작지만 침발라서 한자 한자 써 내려가던 정성~

 

지우개가 없어 고무신 뒤축으로 지우다가

 

종이가 찢어져 망연자실하며 눈물 글썽이던 그 동심^^

 

 

행복한 주말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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